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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7 을지연습 실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아래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8월 21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의 을지연습에 돌입하였다. 8월 21일 16시 민방위대피소에서는 남유진 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정민 제5837부대 1대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상황보고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을지연습은 군부대,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등 38개 유관기관 및 업체 등 10,000여명이 참여하여,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지도발 대응연습, △비상시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 숙달,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 △실제훈련을 통해 시민 안보 의식 고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구미시청 민방위 대피소 앞에 안보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군 장비·안보사진 전시회, 서바이벌 체험, 방독면 착용 등을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남유진 시장은 “북한의 끊임없는 핵·미사일 도발로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을지연습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사태별 대응방법과 절차를 숙달하여, 상황조치능력을 강화시켜 유사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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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자율방범대, 청소년 방범순찰활동 체험행사상모사곡동(동장 권영복) 상모자율방범대(대장 손상구)는 8. 8.(화) 오후 8시 정수초등학교 강당에서 권순서 안전행정국장, 이상혁 구미시자율방범연합회 회장, 김지식 경상북도의회의원, 김상조 구미시의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방범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방범대원 20여명, 관내 초·중·고등학생 50여명 등 약 70명이 참석하였으며,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방범대원과 함께 관내 순찰활동은 물론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가졌다. 손상구 상모자율방범대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범활동에 참여해 준 학생들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위하여 와주신 소방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오늘 방범활동에 참여한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지고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관내 순찰활동에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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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 위탁운영자 모집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7월 31일 오후 2시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 위탁운영자 모집에 관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선산청소년수련관 시설관리와 운영 전반에 대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민간단체에 위탁할 계획을 세워 구미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위탁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 공고기간은 7월 20부터 8월 4일까지 이며, 신청서는 오는 8월 7일과 8일 양일간 접수한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신청서 접수에 앞서 모집공고 사항에 대하여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단체의 이해를 돕고자 사전 설명회를 가진 것이다. 진행순서는 수련관에 대한 홍보영상을 관람한 후 시설전반에 대한 현장 관람에 이어 시설현황 등 위탁운영자 모집과 관련한 사업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호 가족지원과장은 참석자들에게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수련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미래의 주인공이 될 아동·청소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시정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 위탁운영자 모집(구미시공고 제2017-1170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http://www.gum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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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개최구미시에서는 7월 20일 오후2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지부장 문정식)이 주최한 2017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에는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 정현표 경북 일자리경제교통단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한섭 구미경찰서장 등 교통안전 리더를 비롯해 도단위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새마을교통봉사대, 경북안실련 등 교통안전 봉사단체 소속 임직원 500여명과 시민이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교통사고 줄이기 유공자에 대한 표창, 무사고 영년표시장 수여,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작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교통안전을 위한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식후 행사로 교통사고 사례사진과 포스터 수상작 등을 전시해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였다. 이묵 구미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통안전을 위해 애쓰신 교통가족을 격려하고 “구미시는 교통안전을 포함하여 7개 사업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경북 최초, 국내에서는 12번째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승인받아 한층 더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진교통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2017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를 통해 범국민적인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도모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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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20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한 조례안 등 7개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7일부터 총 4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 현장 방문 및 의안심사, 안건처리 등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내실을 기하였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구현을 목적으로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임시회 회기중인 지난 18일에는 역사문화디지털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건립 현장을 점검하고 제출된 역사문화디지털센터 현장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여 총 7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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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역사문화디지털센터 현장방문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세진)에서는 제215회 임시회 기간 중인 7. 18(화) 11시부터 관내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였다. 역사문화디지털센터는 금오산 입구 8만4400㎡ 부지에 총사업비 214억 원을 투입하여 전시관, 교육관, 문화카페 등 15개의 건축물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지역 성리학자와 야은 길재 선생의 문화유산을 전승하기 위한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2018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30% 공정률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현장을 방문하여 담당부서로부터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살피는 한편, 시민의 입장에서 예상되는 불편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박세진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하여 시민의 눈과 귀를 대신하여 현장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관계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주문하면서 내년도 역사문화디지털센터가 성공적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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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5공단 분양가격 인하 서명운동 돌입!“5공단 분양가격 인하 및 확장단지 조성 수익금을 구미시에 환원하라.” 지난 17일 오후 2시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경제인단체, 시민단체, 노동단체등 20여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사 중인 “5공단 분양가격 인하 및 확장단지 조성 수익금을 구미시에 환원하라”는 10만명 서명운동 모임을 갖고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윤종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5공단분양 가격과 확장단지 조성수익금을 문제 삼았고 이에 대한 현안과 10만명 서명운동 따른 향후 방향'을 설명했다. 윤종호위원장은 이미 지난 2015년 제 197회 임시회때 시정 질문을 통해서 “기업유치만이 구미가 살 길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확장단지 조성 예정수익금 2천여억원을 5공단에 환원시켜 저렴한 분양 가격으로 새롭게 제시하라”는 정책 발언으로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였으며, 이후 지역 국회의원과 구미시, 구미시의회 시민단체 등 많은 단체에서 한 목소리를 냈다. 윤 위원장은 세월이 지났지만 분양가격이 현실화 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지난 4월과 6월 상공회의소 목요조찬회를 통해서 5공단 분양가격 인하와 확장단지의 과대 수익금을 구미시에 환원하는 10만명 서명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언급을 한바 있으나 구미시를 무시하며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난했다. 지금까지 확장단지의 분양 실태를 보면 상업용지 100%, 주거용지 94% 분양이 완료되었지만, 기업을 위한 지원용지 12%, 산업용지 0%로 상업지역은 5공단의 활성화 기대 심리로 추첨방식이 아닌 경쟁입찰방식으로 분양예정가격이 5백5십만원대에서 1천3백만원대에 분양되기도 하였으며 산업용지도 2백1십만원대 이다. 이런 현실에서 5공단이 활성화 되지 않을 경우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또한 현재 5공단 분양은 외국인 전용단지 8만평을 700억원대의 시민 세금으로 사들여 도레이에 무상으로 임대한 상태이며, 그 외에 국내기업의 분양이 전무한 상태로 지역 기업들은 역차별에 반발하고 있으며, 김천의 36만원, 칠곡 70만원대 구미시 86만원의 높은 분양가격에 구미시는 분양 가격이 높다고 말하면 기업이 오히려 들어오지 않는다는 엉뚱한 답변에 시민들은 분노한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말 하지만 정주여건, 접근성, 교통, 분양가격, 물류비용 등 어느 하나 강점이 없는 상태이며 1공단 분양이후 40년이 지난 지금도 땅값은 그대로인 점을 감안할 때 투자의 가치가 떨어지고 분양가격은 높은 실정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가 77년 이후 1, 3, 4공단을 조성했고 현재 4공단확장단지와 5공단이 조성 중이며 구미시가 수자원공사에 황금 알 을 낳아주는 거위라고 비판했다. 윤위원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5공단 분양가격 인하는 당연한 일이며 확장단지의 조성 수익금을 구미시에 환원시켜 각종 기업지원시설에 쓰여 질 수 있도록 구미시민의 이름으로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반드시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수자원공사에 수차례 자료 요청을 했지만 수자원의 거부로 향후 구미시민 서명운동 확대와 현수막 게재 구미역사 및 곳곳에 길거리 캠페인과 단체에도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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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개회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1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임시회 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처리하고 18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의정활동 자료 수집 및 구미낙동강승마길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세진)에서는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3대 문화권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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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갈팡질팡 구미민간공원 조성사업[구미인터넷뉴스] 7월 12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열린나래(북카페)에서 다원에코시티(시행사) 주최로 구미중앙공원 민간공원사업과 관련해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서 다원에코시티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에 따라 20년이 경과한 장기미집행시설은 2020년 7월 1일로 일괄 해제되며, 구미시의 경우 80여개의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이 있고 이와 관련 공원추진 예상 사업비는 3,195억원이 소요되는 등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구미시 재정으로 이를 집행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며, 공원시설이 해제될 경우 공원주변으로 난개발이 발생하고 시민의 휴식공간이 사라지는 등의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미민간공원 사업 추진과 관련, 지난 7월 10일 TBC 뉴스에서 "낙동강변 동락2지구 3,000억원 대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가 자본금 규모가 100원에 불과하며, 서울에 있는 해당 업체 사무실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도시계획위원회 한번 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청 방 모 과장은 "법인이 설립되면 자본금과 관계없이 규정상 하자가 없으며, 나중에 사업 시행시에는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서 PF자금을 확보해서 추진하면 된다"고 하였지만 지역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추진 과정의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의회에서는 구미중앙공원 사업과 관련해서 지난 6월 27일 재214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4월 제212회 임시회에서 논란이되어 보류되었던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구미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이 조건부 승인 상정되었고 본회의 의결과정에서 진통 끝에 표결결과 (12:8) 보류된 바 있다. 이와 같이 민간공원 추진 과정에서 지역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의 반대, 구미시의회의 사업 보류 결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구미중앙공원 민간공원 관련 시행사가 의회를 외면하고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나섰다. 이자리에서 다원에코시티는 사업 필요성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기자간담회를 했으나 사업추진의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간담회에서 A 대표에게 업체의 규모와 관련 직원수를 물었으나 제대로 파악도 못한 상태에서 횡설수설하면서 등록직원은 4명이라고 하였으며, 특히 구미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사전에 상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아무런 상의가 없었으며, 오히려 구미시의회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등의 취지로 말했다. 이날 간담회 중에는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근아 의원, 자유한국당 김복자 의원, 김택호 전)의원, 김정미 전)의원과 구미참여연대 등이 피켓을 들고 민간공원추진 반대 시위를 하였다. 구미민간공원 사업은 지금 당장 찬성과 반대를 떠나 구미시 미래의 청사진을 놓고 시의회,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과 함께 충분히 검토하여 시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쫓기듯 추진되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특히 기자간담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추진에 앞장 선 시의원들은 보이지 않고 오하려 시행사 대표가 구미시민의 미래를 걱정하고 사업추진을 외치는 등 이상하고 황당한 메아리 없는 간담회가 되고 말았다. 지금 이 순간 만큼은 구미시민의 미래를 걱정하는 책임있는 위정자들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구미가 참으로 걱정스럽다! 구미인터넷뉴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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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배구단, 수도권 이전 중단하라!구미시체육회는 7월 11일 오전 10시 구미시청 열린나래(북카페)에서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수조, 구미시배구협회 회장 김봉권, KB손해보험배구단 스포터즈 부회장 최은정,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세진,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박정구, 현일중.고등학교 이사장 장창용,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구미연고지 수도권 이전 획책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수조 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43만 구미시민은 12년간 성적과 상관없이 열화와 같은 최고의 배구사랑을 KB손해보험(舊, LIG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에 보여주었다. 그러나 KB는 우승을 목표로 하는 컨설팅을 핑계로 구미시를 기만했다. 이미 사전에 이전할 연고지를 결정하고 컨설팅을 의뢰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하며, 이에 따른 범시민 KB금융상품 불매운동 및 추방운동 지역상공인, 체육회, 배구협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 공기업인 KB가 연고지를 간절히 바라는 10만명 서명운동까지 벌인 43만 구미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했다면 어떻게 5천만 국민이 KB를 신뢰하겠는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LIG손해보험 배구단을 인수하면서 팀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방 연고지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이는 선수들의 이동거리를 빌미로 수도권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려는 획책에 불과하다며, 2015년 대전에 연고지를 두었던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구미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뒤 오히려 창단이후 최고의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즉, 성적 부진의 이유를 지방 연고에 따른 이동거리 때문이라는 것은 연고지의 수도권 이전을 위한 핑계임이 자명하다.고 말했다. 김수조 부회장은 지난 7.6(목) KB손해보험 배구단 전영산 단장이 구미시를 방문하여 지방 연고가 우승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43만 구미시민은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 이는, 현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분권 정책에도 역행하는 것이다. 금융 공기업으로 공익을 추구하여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수도권으로 이전하려는 책동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43만 구미시민은 지역상공인, 체육회, 배구협회, 시민단체 등과 힘을 합하여, KB와 관련된 모든 금융상품의 불매운동을 펼칠 것이다. 또한 KB가 지역사회에 발 붙일 수 없도록 단계적인 추방운동까지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KB는 KB손해보험 배구팀 연고지 변경에 따른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배구 활성화에 앞장서야 할 KOVO(한국배구연맹)도 연고지 변경은 구단의 몫이라며 이를 좌시하고 있다. 배구의 저변확대를 추진하여야 할 KOVO가 수도권 위주의 프로배구 운영으로 지방 배구를 말살하는데 동조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프로 축구․농구․야구의 활발한 지방 연고팀 운영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KOVO의 존재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KOVO의 지방배구 발전을 위한 전략은 무엇이며 이에 상응하는 역할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김수조부회장은 구미시는 2020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도시로써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구미시가 배구 연고지로 부적정 하다면 각종 스포츠의 지역 연고제도는 유명무실해 진다. 수도권 위주의 프로배구 운영은 지역배구 인구 감소 뿐만 아니라 지방 스포츠 말살로 귀결될 것은 분명하다며,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 KB손해보험 배구단(구단주 양종희, 단장 전영산)은 이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해야 할 것을 촉구하였다. 특히 이번 사태에 대한 43만 구미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과 무엇보다 43만 구미시민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계속해서 연고지를 구미시에 잔류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일부 기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체육회 등에 대한 뒷북 행정을 지적하며,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등 연고지를 구미로 두고 있는 단체 등에 대해서 근본적인 관리대책 수립과 문제점에 대한 재 검토 필요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