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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의 겨울콘서트 문화한마당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12월 26일 수요일 저녁7시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도서관의 다양한 이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방의 겨울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시립중앙도서관 문화강좌 동화구연지도반의 동화구연 시연, 청소년 책읽어주기 동아리(어린이도서연구회 지도)의 시연, 시립중앙도서관 소속 금오독서회원들의 시낭송과 더불어 전문 음악인의 노래공연, 스토리가 있는 마술공연과 마임공연이 이어져 독서와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한마당이었다. 201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차오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경상북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한 공모사업으로, 그동안 운영했던 중학생 대상 ‘시사랑으로 폭발하는 4등의 반란’, ‘청소년을 위한 철학 인문학교실’,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뇌교육 부모코칭 및 청소년 리더십캠프’,‘고병권작가 철학콘서트’를 동영상을 통해 소개하여 가족단위로 참석한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다양한 역할을 알려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박대현 중앙도서관장은“2012년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문화예술교육은 교육을 시킨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여 스며들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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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봉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2012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12. 27(목) 10:30 자원봉사단체 회원 및 개인봉사자, 복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금오산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축하 문화공연,자원봉사활동 영상보고, 우수봉사자 시상, 우수프로그램․체험수기․활동사진․UCC 부문 공모에서 당선된 봉사자 시상 등으로 열렸으며 우수봉사자에게 기념 뱃지 및 신평중학교에 자원봉사 모범학교 현판을 전달하였다. 시상식에서는 장영도 구미문화지킴이 회장이 행안부장관 표창, 곽기순 자원봉사대학 동창회 사무국장, 서묘순 햇빛사랑회 회장, 박춘화 푸르지오캐슬 봉사단 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2012 구미시 자원봉사대상에는 유옥순 자원봉사대학 동창회 회장이 수상을 하는 등 올 한해 열정적으로 봉사하신 많은 분들이 수상을 하였다. 올 해 구미시 자원봉사자들은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구미를 방문한 선수단과 임원진들, 관광객들이 편안한 가운데 경기에 집중할 수 있고 관람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덕분에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올 한해 동안 제50회 경북도민체전과 제22회 도민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한 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는데에 수고하셨으며 앞으로도 구미를 위해 열정적인 봉사를 해주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김봉재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오늘 행사는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며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여 밝고 희망의 구미를 만들어가자"고 당부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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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면민 화합위안 잔치산동면(면장 김임태)은 2012. 12. 27(목) 11:00 경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800여명의 주민과 초청인사를 모시고 「 2012년 산동면민 화합 위안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산동면민 화합 위안잔치는 그 어느 때보다 산동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돋보인 행사였다. 산동면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병호) 주최로 열린 이번 산동면민 화합 위안잔치는 불산누출 사고 등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산동면민들이한자리에 모여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연예인 초청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스포츠 댄스 공연과 함께 각 마을을 대표하는 주민들의 노래자랑은 물론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까지 열려 연말을 맞아 주민들의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애쓴 산동면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들과 물심양면으로 많은 협조를 해주신 관내 기관단체․학교장, 경운대학교 총장님,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불산사고로 그 동안 고생했던 봉산리, 임천리 주민들이 무사히 귀가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이 더욱 화합하고 오늘의 흥과 신명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산동면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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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인사를 즉각 중단하라!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회장 강창조)는 12. 27일 현행 도와 시․군간의 부당한 인사(일명 낙하산 인사)에 대한 거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지방자치법 제9조 및 지방공무원법 제6조에 의하면 현행 도와 시․군 간의 5급이상(부단체장 포함)인사는 시장․군수의 고유권한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관선시대의 잘못된 관행에 의해 도지사가 부당하게 인사권을 침해하여 시․군 공무원의 인사적체와 위화감을 가중시키고 공직비리까지 확대되는 부작용이 우려되는 등 도정 및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하였다. 성명서의 내용에 따르면 경상북도에서 일방적으로 자행된 부당한 인사로 시․군에 배치된 부군수 포함 사무관 이상 79명의 인원에 대하여 전원 도청으로 복귀시켜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만약 경상북도지사가 이런 정당한 요구를 묵살한다면 범도민 서명운동 추진, 행정소송제기 등을 추진하여 지방자치권침해에 대한 잘못된 시대정신을 바로 세우고 중앙 및 타 공무원노동단체와 연대하여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경북협의체의 관계자에 의하면『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된 1995년이후 타 시․도에서는 지방자치 인사권침해에 대한 반성과 노력으로 불평등 낙하산인사를 해소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등 상생협력체제 구축에 노력하는 움직임이 보이지만, 유독 경상북도는 불평등인사에 대한 반성보다는 자기합리화의 오류에 빠져 시․군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는 경향이 특히 강하다』고 전했다. 성 명 서 “경상북도지사는 시대에 역행하는 낙하산 인사를 즉각 중단하라!!” 공무원노동자단체경북협의체는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17년이 지났지만 과거 관선시대의 불합리한 인사관행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경상북도지사에게 그동안 낙하산 인사와 관련 수차례에 걸쳐 시․군간 공정성이 담보된 인사교류 개선을 요구하여 왔지만 지금까지 답보 상태로 그 인내가 한계에 도달하여 다음과 같이 “낙하산 인사”의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Ⅰ. 경상북도지사는 인사교류라는 명분으로 시․군의 전보와 보직인사에 대하여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지방자치법 제110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장․ 군수의 인사권을 명백 하게 침해하는 행위임을 인정하라. Ⅰ. 경상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시/군의 부단체장을 비롯한 5급(사무관)인사를 지방자치 단체의 인사권을 무시하고 승진과 전보인사권을 단행한 것에 대하여 사과하고 시/군 자치단체장에게 인사권을 전면적으로 이양하라. Ⅰ. 경상북도지사는 도와 일선 시․군의 현격한 승진 소요년수의 격차를 인정하고 시․군 에서 겪고 있는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보이고 자 한다면 시․군에 배치된 도 출신 공무원에 대하여 즉시 도청으로 복귀시켜라. 경상북도지사는 헌법에 규정된 평등권을 무시하고 도청직원들만을 위한 불평등한 형태의 일방적인 인사교류를 더 이상 자행하지 말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도와 시․군이 상생하는 합리적인 인사정책을 펼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러한 합리적인 요구를 묵살하고 계속해서 낙하산 인사를 강행한다면 지방자치권 확보를 위하여 단호하게 거부할 것을 밝히며 법적 테두리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투쟁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2012. 12. 27 공무원노동자단체경북협의체 구미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문경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경산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군위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의성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청송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영양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영덕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청도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칠곡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예천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봉화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울진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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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서비스 겨울방학 체험캠프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겨울방학을 이용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체험 서비스를, 지난 26일부터 2013년 1월 5일까지 각 제공기관 별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서비스는, 「세계는 하나 체험서비스」,「과학체험을 통한 비전육성서비스」로, 학업에 지친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흥미로운 체험과 견학으로 심신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2박3일 체험캠프이다. 세계는 하나 체험서비스」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요리, 스포츠, 게임, 공항(출입국심사) 등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서비스이며, 「과학체험을 통한 비전육성서비스」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지자동차, 풍향․풍속계, 오토마타(기계장치인형), 전동기 만들기, 전지자동차, 부메랑, 헬륨기구 등을 통해 과학적 원리을 이해하고, 사이언스 매직쇼 관람, 울산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등 과학시설을 견학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12월 26일 구미대학교에서 진행된 「세계는 하나 체험서비스」현장을 둘러 본 김휴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보람있고 알차게 보내는데 이번 체험캠프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여 보편적인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에서 시행한 2012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17억의 예산으로 9개사업에 6,500여명을 대상으로 하여 시행하였으며, 그 중 지역개발형 사업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미래세대비전서비스(휴무토요일 체험학습), 만성근골격계질환 건강관리투자서비스(아쿠아로빅), 노인․장애인을 위한 건강안마서비스(안마,마사지), 내일의 행복을 위한 아동건강관리서비스(성장프로그램) 등 기존사업과 뮤직희망케어링서비스(음악을 통한 아동치유), 꿈나무테라피서비스(문제행동ADHD 아동치료)등 2개의 신규사업을 추가하여 총 8개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선택형사업으로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를 시행,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노력한 결과 지난 13일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란? -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실시하는 국가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발굴ㆍ기획하는 사업 - 수요자가 바우처를 지급받은 후,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 2007년 8월 시작하여 2012년도 9개 사업 실시 (’12년 11월 기준 6,500여명 에게 서비스 제공, 6백여명 고용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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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명예기자 평가보고회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2월 26일(수) 오전 10시 30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구미시민명예기자」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성과를 평가하고 활동 우수자 3명에 대한 표창에 이어“즐겁게 듣는 감성소통기법”에 대한 교양강의가 함께 진행됐다. 출범 5년째를 맞은 구미시민명예기자단은 36명의 회원들이 효율적인 취재를 위해 4개 팀으로 나눠 취재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와 반상회보인 「yes구미」를 통해 올해만 240여 건의 생생한 지역소식과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다. 또 시민명예기자들은 구미낙동강체육공원, 구미권광역상수도 취․정수시설, 구미승마장 등 우리지역의 주요시설들을 방문해 현장취재를 하는 등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통해 시정홍보를 펼쳐왔다. 아울러 현장교육, 워크숍, 시정현장 방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정행사, 문화행사장 등을 취재하며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시정홍보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다가오는 계사년 새해에도 더 활기차고 희망찬 구미시 건설을 위해 구미시와 시민들의 가교역할을 해달라”며 시민명예기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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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새마을회 업무협약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새마을회(회장 김봉재)는 12월 26일(수) 10시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전국1만 뉴새마을가꾸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뉴새마을운동의 핵심과제로 마을단위의 『뉴새마을가꾸기사업』을 구미전역에 확산시키고, 주민의 자율적 역량에 의한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운동을 추진하여 새로운 마을상 제시로 21세기형 풀뿌리 새마을운동 모델로 승화시키기 위함이다. 『뉴새마을가꾸기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마을단위 공동체 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생활화하는 그린(Green)새마을과, 품격있는 생활을 실천하는 스마트(Smart)새마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나눔생활을 실천하는 해피(Happy)새마을로 구성된다. 구미시는 구미시새마을회와 공동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에 대한 지원과 홍보에 협조하고, 구미시새마을회는 뉴새마을가꾸기사업을 위한 교육계획 수립과 현장지도, 컨설팅, 홍보 등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새마을운동 종주도시 구미에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운동을 추진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명품구미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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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누출사고 위기를 기회로!!불산 누출사고 3개월만에 사고수습 조기 마무리 되다.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지 90일이 지난 지금 구미시는 예전의 평온을 되찾아가고 있다. 위대한 자연생태의 복원력으로 자연은 계절에 맞추어 평상복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12월 5일 보상 일괄타결이 됨에 따라 10월 6일부터 산동면 환경자원화 시설과 해평수련원에서 임시거주를 하고 있던 산동면 봉산리, 임천리 피해지역 주민 250여명이 12월 24일 오전부터 전원 귀가했다. 사고 발생 3개월 만에 사고수습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이로써 기업체 정상조업과 함께 피해지역 주민들도 예전의 평온했던 일상생활로 돌아간 것이다. 구미시는 산동면 사무소에 마련된 상황실에 보상팀은 상주시켜 마지막까지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불산 사고로 인해 흉흉했던 지역민심을 다잡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통한 산동면 발전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11시 관내 경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면민 2천여명이 참여하는 ‘산동면민 화합 위안잔치’를 연다고 한다. 온갖 루머와 괴담으로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명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던 불산 누출사고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만, 구미를 더 이상 친환경 도시가 아닌 환경도시로 재창조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 끝이 보이지 않던 사고 조기 수습의 열쇠는 뭘까? 추석을 며칠 앞둔 9월 27일 오후 3시 43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구미 제4국가산업단지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주)휴브글로벌에서 탱크로리 작업을 하던 근로자의 실수로 불산가스가 유출됐다. 23명의 사상자를 냈고, 농축산물과 임산물, 기업체 등 산정된 피해액이 554억원으로 우리나라에서 유례없는 초유의 사태였다. 구미는 한순간에 ‘사고의 도시’로 오명을 썼다. 불산 괴담의 소용돌이에 농민들은 농축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다. 피해규모는 자꾸만 늘어가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주거지를 떠나 구미시에서 마련해준 임시거주지에서의 불편한 생활은 계속됐다. 사고 수습은 한해를 훌쩍 넘기고 장기전으로 갈 것으로 다들 예측했었다. 전대미문의 사태였던 만큼 정부 당국에서 조차 사고 수습을 위한 정확한 매뉴얼 부재와 늑장대응이라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이번 사태가 사고발생 3개월만에 조기 마무리하게 된 몇 가지 주요 요인을 짚어보고자 한다. 1. 위기를 경영한 리더십 진가 발휘 진정성으로 시민들과의 약속 이행 남 시장은 이번 불산 누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단돈 1원도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게 최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직을 걸고 대처해 나갈것 임을 밝혔다. 시민들은 남 시장의 확고한 사생결단의 의지에 시장을 한번 믿고 기다려 보자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결국 그 약속을 지켰다. 또한 피해지역 주민들과의 원만한 보상협의를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로 모든 것을 풀어나가겠다는 약속 또한 지켰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을 어겼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임시 주거지를 매일 방문하여 식사를 같이하며 진정성으로 마음까지 보듬어 주고자 했다. 경북도에 이동진료차를 요청해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시민들은 무료로 검진을 받도록 했다. 검진 및 치료를 받은 인원이 무려 12,243명이다. 12월 5일 피해주민대책위원회 대표들과 대화의 자리에서 정부 보상기준 범위 내에서 가장 합리적이며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수준에서 보상 일괄타결을 이뤄냈다. 이 날 합의에 의해 12월 24일 봉산리, 임천리 주민들은 임시거주지 생활을 청산하고 생활의 보금자리로 전원 귀가했다. 시가보상 등 타 지역 사례없는 지원 이끌어 내 농축산물 시가보상, 소상공인 영업 손실보상, 건강검진 의료비 전액 지원, 소상공인 피해 영업손실 보상, 도배․장판 교체 비용지원 등 특별재난지역으로는 유례없는 보상을 이끌어 냈다. 그 과정에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우려하여 과도하게 요구한다는 중앙부처의 따가운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한 푼이라도 손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일념으로 중앙부처를 노크했고 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시가 보상을 이끌어 냈다. 피해보상 선 집행, 후 추인 시의 적절한 결단력 내려 불산 누출사고 피해 보상 등에 관한 조례 제정 및 보상심의위원회 구성 등 보상금 지급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절차들이 지연됨에 따라 원활한 보상에 난항을 겪어 왔다. 남 시장은 피해기업의 조기 정상조업과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동절기가 오기 전에 보상이 절대 필요한 시점임을 판단하고 보상절차 무시, 소홀 등에 대한 부담감을 감수하며 보상을 서둘렀다. 보상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기업과 주민들의 피해만 가중되기 때문에 지역의 안정을 책임져야 할 책임관으로서 심한 부담감과 뒷감당할 책임을 불사한 것이다. 2. 시, 도, 중앙정부 등 범 정부차원의 조기 수습 전력 투구 구미시는 사고 직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미코에 설치하고 1,600여 공무원들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연인원 8천여명이 피해조사 및 보상액 산정 등 사고 수습에 영일이 없었다. 민방위복 차림으로 전시에 준하는 긴장감으로 최선을 다했다. 그 과정에 몇몇 공무원은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11월 12일부터 사고대책본부에 보상팀을 보강하여 구미코에서 산동면사무소로 이전, 상시 운영되어 왔다. 10월 4일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줄 것을 건의하고 정부와 경북도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고발생 12일만인 10월 8일에 피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신속한 보상근거가 마련됐고, 중앙정부 차원의 전방위 지원방안이 강구됐다. 피해복구지원 및 복구비가 무려 554억원으로 확정됐다. 구미시는 10월 9일 8개부처 40여명으로 구성된 현지정부종합대책단과 함께 신속한 복구와 보상을 위한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을 다했다. 11월 26일 시작된 불산 누출사고 피해보상심의위원회는 지금까지 4차에 거쳐 회의를 개최하여 554억원중 314억 34백만원을 의결하였다. 오는 1월초 5차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의결된 분야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을시 공고일로부터 보상이 시작된다. 구미시는 보상이 최종 마무리 될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다. 3. 피해지역 주민, 기업체의 대승적 차원의 결단 보상심의위원회 설치조례 형평성 논란, 경제자유구역 보상 문제 등 사태 해결에 여러 가지 걸림돌이 많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해결의 결단을 내려준 피해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큰 결단 또한 조기 수습에 큰 몫을 했다. 또한, 조기 보상을 원하는 다수의 기업과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불산 누출사고 피해보상 조례’ 제정 문제로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피해주민과 시민 모두가 입게 되는 마음의 상처를 염려하여 집행부부에서 조례에 대해 재의 요구 않고 보상에 전념하기로 결정한 것도 조기 수습의 큰 요인이다. 4. 어려움을 함께 나눈 42만 시민공동체 호혜성 배려 하루빨리 예전의 구미시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42만 시민들의 간절한 여망 또한 조기수습에 한 몫을 차지했다. 사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실추된 구미시의 위상과 상권의 회복은 늦어지고 그 피해는 전체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인식이 팽배해 지면서 농축산물 판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시민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동참했다. 또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하여 기관, 기업체, 자생단체, 시민 등 각계 각층에서 성금과 성품을 들고 찾아오는 온정의 손길도 줄을 이었다. 접수된 성품․성금이 350건에 1,438,512천원에 달한다. □ 위기를 기회로, ‘환경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구미시 사람에게 건강이 갖는 의미처럼 도시에 있어 환경과 안전은 가장 기본이자 그 이상이다. 특히 공단도시인 구미는 더 할 나위 없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불산 누출사고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사례이지만 이 불운을 불운으로만 치부하고 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반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역사에 한점 부끄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혼신을 힘을 다해야 할것이다’고 밝혔다. 위기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협력하여 시민이 안전한 구미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구미시의 몫이고 소명이다. 사고 백서발간, 사진전 개최,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환경과 안전의 중요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구미시의 사례가 소중한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색 공단도시를 녹색 친환경도시로 변모시켜온 그 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젠 친환경도시를 뛰어넘어 환경도시로 구미는 재창조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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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도활동 캠페인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2년 12월 24(월) 오후4시부터 원평동 공영주차장에서 구미시청,구미경찰서,구미교육지원청 및 청소년관련 기관․단체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시민 참여 확산운동으로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는 박상우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구미경찰서장 및 구미교육지원청장의 격려사, 시민대표 2명의 청소년 선도 보호와 불우청소년들을 보살피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결의대회 후에는 행사장을 출발하여 금오산 사거리 ⇒ 구미역⇒ 오성상호신용금고 ⇒ 2번도로 ⇒ 운현약국 ⇒ 구 원평1동사무소 ⇒ 행사장 으로 도착하는 진행 코스를 돌며,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보호 육성을 위하여 앞장서 줄 것을 주변상가 및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범 시민 참여 확산운동 으로 가두행진을 펼쳤다. 한편, 구미시는 매년 연말연시 정신적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하고 청소년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인식확산과 관심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호응은 물론 주변 업소들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해마다 높여왔다 또한 매주 화요일을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지도단속의 날로 지정하여 청소년보호를 위해 청소년관련 기관, 각 읍면동, 청소년관련 단체가 합동으로 청소년보호활동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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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누출사고 피해주민 귀가(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로 인해 임시거주지에 머물던 주민들이 귀가하면서 사고발생 3개월여만에 사고수습이 마무리 되었다. 지난 9월 27일 불산누출사고가 발생한 후 10. 6일부터 환경자원화 시설과 해평수련원에서 임시거주를 하고 있던 산동면 봉산리, 임천리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갔고 있다. 산동 환경자원화 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던 봉산리 주민 100여명은 24일 오전에 모두 귀가하였다. 해평청소년수련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임천리 주민 150여명도 24일 오후 중으로 모두 귀가한다고 주민대책위원회는 밝혔다. 지난 12월 5일 보상문제 일괄타결에 이어 피해주민들이 모두 귀가하면서 (주)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수습은 사실상 마무리 된 것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사태해결에 적극협조해 주신 피해지역 주민과 기업체 대표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피해지역 주민들도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그동안 사태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하신 남유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불산누출사고 수습이 사실상 마무리 되었지만 산동면 사무소에 마련된 상황실에 보상팀을 상주시켜 마지막까지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동면사무소에서는 불산사고로 흉흉했던 지역민심을 수습하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통한 산동면발전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11시, 면민 2천여명이 참여 하는 산동면민 화합행사를 관내 경운대학교 벽강 아트센터에서 개최하고, 힘들었던 2012년을 깔끔히 정리하고 희망찬 2013년을 맞이 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