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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피서지 몰카범죄 예방 점검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 4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몰래 카메라범죄·성범죄 등 범죄예방을 일환으로 여성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시설점검은 구미서 여성청소년계장과 범죄예방진담팀이 하절기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금오산 야영장, 동락공원, 구미 청소년수련원(워터페스티벌)의 공중화장실 및 샤워실 등 여성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분위기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하여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아울러 피서지 시설관리 직원과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식별요령 및 신고요령을 안내하여 범죄발생 시 조기대응에도 앞장섰다. 김한섭 구미경찰서장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의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 몰카 탐지장비를 활용해 몰카 범죄 등 성범죄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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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민간공원조성사업 보류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제214회 제1차 정례회( 6월 2일-27일)를 열고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그동안 심의해 온 2016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등 1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6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6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구미시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4건, 구미시숭조당(가칭) 관리·운영 위탁 동의안, 구미시 신라불교문화초전지 관리·운영 위탁 동의안, 구미캠핑장 관리·운영 위탁 동의안을 원안가결 하였다. 그러나 지난 4월 제212회 임시회에서 논란이 되어 보류되었던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구미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은 이번 정례회 회기중 상정되어 사업설명, 주민의견 수렴 등 심사를 거쳐 산업건설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되어 본회의에 상정되었으나 의결과정에서 진통 끝에 표결결과(12:8) 보류로 최종 의결되었다. 당초 구미시는 '일몰제 도입'에 따라 2020년까지 사업추진이 안될 경우, 공원이 해제되어 공원토지소유자의 개별적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고, 사유권 행사로 실질적 공원이용이 불가능하며,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과 피해를 겪을 것을 예상하여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의원들이 본회의에서 아파트 과잉공급, 시민의 목소리 미반영, 경기침체, 절차적 문제 등을 제기하며 반대하여 사업이 보류되었다. 이로인해 구미시가 추진하려던 동락공원(2지구) 민간공원과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등에 대한 사업추진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번 정례회 회기중에는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집행한 집행부의 모든 사무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수집한 시행정에 대한 평가와 요구사항 등을 바탕으로 시행정 전반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 시정 15건, 개선 38건, 권고 151건 등 총204건을 시정 요구하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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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간공원 조성사업 관련 기자간담회구미시(시장 남유진)가 6. 26(월) 11:00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지역기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중앙공원 및 꽃동산공원, 동락공원(2지구) 등 구미시가 민간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지역주민의 반대 및 시민단체의 반대 성명서 발표 등 우려사항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기자간담회는 남유진 구미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방성봉 공원녹지과장이 민간공원의 배경과 사업추진 방식, 필요성 등을 설명하였다. 구미시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7월 1일 장기미집행시설(근린공원)이 해제되는 일몰제의 도입에 따라 공원이 실효가 될 경우, 난개발 및 토지소유주의 재산권 행사로 인한 공원이용 불가로 주민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시에서 공원조성을 추진할 경우 막대한 재정부담이 예상되어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 설명을 하였다. 현재, 전국적으로 14개 시에서 50개 공원이 민간공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제안 및 공모의 방식으로 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계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논란이 됐던 협상대상자 선정은 정부에서 마련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가이드라인(국토교통부, 2016. 6. 30.)'의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구미시는 제안에 의한 방식을 채택, 전국 최초로 ‘제3자 공고’ 후 제안서를 제출받아 제안심사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사 방법도 가이드라인 제안평가표 채점방식에 따라 제출제안서의 내용을 산입하여 선정하는 계량평가(70점)와 제안심사위원이 채점하는 비계량평가(30점)의 합산에 따라 선정하였기에 이 과정에서 절대 순위 조작이 있을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편익이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며,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고, 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구미시는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적법하고 공정하게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우려하는 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공원의 민간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서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에서는 환경영향평가, 민간자본으로 추진 과정에서 문제 발생시 책임소재, 자연훼손 우려, 준비과정에서 주민의견 미수렴, 아파트 과잉공급 등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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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5월 27일(토) 경북 도․시․군 공무원의 상호 교류 활성화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7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 경북도청공무원축구동호회, 구미시청토미축구회 공동 주관으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등 4개소(동락공원, 구미환경자원화시설, 구포생활체육공원)에서 5.27(토) ~ 5.28(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대회에 참가한 도내 23개 공무원 축구팀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축구를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승부를 초월해 도․시․군 직원 상호간 친선과 우의를 다지게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건전한 생활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별 예선리그 및 본선경기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결승에 올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영덕군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포항시와 영주시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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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0일 오후 4시 동락공원 전자신종 광장에서 구미시가 주최, (사)청소년밝은세상(이사장 박노진)이 주관한 '청소년의 달 기념식' 및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홍희 경상북도의회의원, 박노진 사단법인 청소년밝은세상 이사장, 청소년,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헌장 낭독에 이어 모범청소년 41명과 청소년 건전육성 유공자 7명에게 구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는 체험부문 10팀, 공연부문 22팀이 참가했다. 체험부문은 냅킨아트, RC카 체험, 푸드존 운영, 펄러비즈, 한글타투, 체인악세사리 등의 부스가 운영되었고, 공연부문은 사물놀이, 댄스, 밴드, 보컬 등 다양한 분야의 경연이 청소년들의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히든싱어 김광석 편’에 출연했던 ‘채환’이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노래했다. 독일에 출장 중인 남유진시장은 영상 축하메세지를 통해 구미시는 '구미시장학재단, 구미학숙,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진대회에서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면서 축하했다. 이날 경연대회결과 대상은 M댄스연합의 라이트포스팀이 차지하고, 공연부분 최우상은 송정여자중학교 댄스팀 ‘D-MATE’가, 우수상에는 금오여자고등학교 댄스팀 ‘리미트’가, 장려상에는 구미고등학교 밴드 ‘킬터멘드’와 구미여자고등학교 사물놀이팀 ‘도드리’가 각각 차지했다. 또 체험부스운영 부분에서는 최우수상에 구미여자단기청소년쉼터 ‘걸크러쉬가’, 우수상에는 구미청소년문화의집 ‘라온누리’가 장려상에는 인동고등학교 ‘스티치’와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리’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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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린이날 Festival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에 동락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9,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구미시 어린이날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어린이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구미”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행사진행은 유캔크루의 어린이 힙합 비보잉, 정금지역아동센터 포이에마합창단의 합창, 구미대학교 어린이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구미소방서 소소심 홍보단의 홍보 공연 순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본 행사인 기념식에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에 대한 시상, 주요 참석인사의 희망메시지 전달됐다. 이어서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김한섭 구미경찰서장, 노승하 구미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권리보장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식후 무대행사로 매직트리 마술공연, 가족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인형탈 댄스, 어린이날 OX퀴즈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 체험행사로는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연기탈출 시물레이션 체험,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하는 경찰장비 체험, 야외동물원 먹이주기 체험,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캐릭터 컬러비즈 만들기, 항공시물레이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인기를 독차지 했다. 남유진 시장은 “어린이 모두가 행복한 제95회 어린이날을 43만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오늘의 주인공인 모든 어린이가 5월의 푸르름처럼 늘 생기 있고 밝은 웃음만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하며, “어린이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구미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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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목포 '상생 화합의 숲' 내달 준공!경북 구미시와 전남 목포시에 서로간의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상호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동서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경북·전남 도민의 숲(영호남 화합의 숲)’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경북도과 전남도, 구미시와 목포시는 화합의 숲 조성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화합의 스토리텔링 개발 및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는 숲을 만들고자 그 동안 총 4차에 걸쳐 실무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이달 2일(화) 경북도․구미시와 전남도․목포시 실무 관계자 등 8명은 목포시 삼학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옆 화합의 숲에서 마무리 현장답사 및 상징 조형물, 기념식 관련 실무 회의(5차)를 가져 준공 막바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사업 완료 후 영호남 상호 소통과 우호 증진에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 동락공원 내 경북·전남 도민의 숲은 2016년 11월 착공, 올 6월 준공 예정으로 10억(도3, 시7)을 들여 1.5ha규모에 상호 차이점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추구한다는 구동존이(求同存異)를 주제로 조성되고 있다. 화합의 무대, 화합의 상징벽, 노래기념비(목포의눈물), 상생의 언덕, 화합의 광장, 상생의 바람개비 등의 조경시설을 설치하고, 공존과 화합의 뜻으로 도·시 상징목(느티, 배롱, 은행, 목련, 감나무 등 8,4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육각정자와 등의자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할 예정으로 현재 원활하게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목포 삼학도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화합의 숲에는 구미와 같은 규모(10억, 1.5ha)로 화합마당(어울림 잔디마당), 상생의 숲, 상징물(우리는 하나) 등을 통해 상생과 화합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미시 공원녹지과장(방성봉)은 “경북‧구미시와 전남‧목포시의 화합을 위하여 2년 동안 노력한 화합의 결과물이 오는 6월에 완성된다는 것 자체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영호남 화합의 숲이 조성되면 상호 화합과 교류 협력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시민과 아이들의 숲 체험 학습공간과 야외무대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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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7년 방역발대식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3월 29일(수) 오전10시부터 3일간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동 방역담당자 및 자율방역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방역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효과적인 방역사업을 도모하고자 방역약품 취급요령 및 방역장비 사용법,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흰줄숲모기)방제 방법에 대한 중점 교육 및 동별 방역장비 일제 점검과 수리를 하였다. 구미보건소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친환경 다목적 방제 방역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목적 방제 방역차는 강변․하천변․도로변 공원 등 광범위 지역을 단시간 내 방역활동이 가능하며, 기존 확산제를 이용한 연무방역에서 물을 이용하는 초미립 방역으로 전환함으로써 친환경 방역 실현에 목적이 있다. 또한, 4월에는 방충식물인 구문초를 금오산 올레길과 동락공원에 식재하고, 5월부터 임신부 가정에 한주씩 분양, 6월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도 분양할 계획이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방역담당자 및 자율방역단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 한해도 각동의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방역소독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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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98주년 3․1절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의 위업과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뜻 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3.1절 이른 아침 구미역 광장에서는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시작으로 택시와 승용차에 태극기를 달아주고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오전 9시에는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에서 13도 창의군의 일원으로 의병활동을 전개하신 허위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려 후세에 계승 발전하기 위한 추념행사를 가졌다. 이어서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항일 독립운동을 펼치신 박희광 선생의 뜻을 기렸으며, 동락공원 장진홍 의사 기림터에서는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하는 등 무력으로 일제에 항거하며 순국하신 장진홍 의사의 정신을 기렸다. 또한 선산공적비 13위 추념, 인동 전국휘호대회, 해평 산양리 주민3.1절 만세삼창 행사 등 지역 곳곳에서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3․1 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역의 애국지사 유족을 시청으로 모셔환담을 나누며 국권 회복을 위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고 유족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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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캐나다 ‘스토리 팟’ 국내 최초 도입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캐나다 뉴마켓시(Town of Newmarket, 시장 토니 반 바이넌)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월 22일(화) 오전 10시, 오퍼레이션센터에서 오픈 라이브러리인 ‘스토리 팟’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데 합의했다. 남유진 구미시장, 토니 반 바이넌 뉴마켓시장, 존 타일러 시의회의장과 뉴마켓도서관, 뉴마켓 오퍼레이션 센터, 제작사 AKB, 기부회사 할리스 웰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스토리 팟의 국제적인 교류에 관심을 표했다. 스토리 팟은 야외에 설치된 작은 도서관으로 주간에는 공원이나 도심의 독서쉼터가 되고 야간에는 지붕에 설치된 태양열전지가 생산한 전기로 LED조명을 밝혀 주변경관을 살리는 효과도 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뉴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강좌가 운영되는 커뮤니티센터 앞의 강변산책로인 리버워크에 스토리 팟이 위치해 이용률이 높고 공원 야경이 좋아졌으며, 설치 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구미시에서도 스토리 팟을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금오산, 동락공원, 낙동강 체육공원 등 자연환경이 좋고 실제로 독서와 연결 가능한 지역에 설치하여 독서문화의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방문에 대해, 지난 11년 동안 추진해온 문화예술진흥 정책에 방점을 찍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향후 국내 인문정신 창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했다. 이와 함께, 방문단의 활동성과를 닐 암스트롱의 최초 달 착륙에 비유하며 “달 착륙이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었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었다. 마찬가지로 이번 방문은, 구미에서 특화된 독서운동「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큰 도약을 이룬 것”이라며 의미를 덧붙였다. 책으로 생각을 나누며 소통을 이어온 구미시가 2017년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구미시는 지난 10년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와 교류하며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제2 도약을 이뤄 책 읽는 도시로 자리 잡은 구미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토니 반 바이넌 뉴마켓 시장은 1만km가 넘는 먼 거리를 날아온 귀한 손님이 추울까 외투를 벗어 건네는 등 이례적인 환대의 모습을 보였으며, 향후 구미시와 지속적으로 문화를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 참고자료 ○ 뉴마켓(Town of Newmarket) 캐나다 온타리오주 남부에 위치한 인구 85,000명의 소도시이다. 캐나다 각 매스컴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의 하나로 꾸준히 선정된 도시이다. 활기차고 다양한 문화와 창의가 넘치는 진취적인 도시로도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 스토리 팟(Story Pod) 시 당국, 후원기업, 아티스트간의 협업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전 세계 50여 개국 미디어에 소개되었으며, 유수의 국제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주목할 점은 시민, 기관, 민간회사의 재능과 자본이 합쳐진 창작물이며 읽은 본인 소장 책을 가져다 두고, 다시 누군가 빌려가 읽는 등 ‘순환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