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시자연보호협의회, 직무능력향상 연수 및 평가대회 개최구미시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찬수)에서는 11. 14(목) 오전 10시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400 여명의 자연보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자연보호회원 직무능력향상 연수 및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리더십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성창운 교수의 특강에 이어 27개 읍면동 자연보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 대한 자연보호운동 추진 우수 읍면동 시상, 유공자 표창, 화합한마당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화합의 행사에서는 27개 읍․면․동을 팀으로구성하여 친선경기와 노래자랑을 개최하는 등 자연보호 회원간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자연보호운동 추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회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자연보호 운동의 발상지가 구미라는 것에 항상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 모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꾸고 누릴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교육지원청,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회 개최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11월 7일(목)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경북서부권역(구미,김천,상주,칠곡,고령,성주)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 및 건강장애 원적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19 경북서부권역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건강장애의 이해 및 학교복귀프로그램’에 대한 전문가 다섯 분을 모시고 특강을 진행했다. 먼저, 영남대학교 병원 김세윤 교수는 주제강의에서 다양한 경련성 질환의 종류와 그에 대한 약물치료, 케톤생성 식이요법, 수술적 요법 및 전신발작 후 응급처치 등에 대해 핵심적인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영남대학교 병원 이재민 교수는 소아암의 정의, 증상, 치료 및 처치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였고, 이어 영남대학교 병원학교 이진경 교사의 건강장애학생의 학교복귀를 위한 준비 안내 및 강의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이어서 한국교육개발원 양슬기, 정일국 연구원의 강의에서는 스쿨포유 시스템 이용 및 스쿨포유초등과정 운영 계획을 안내가 있었다. 김광휘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 김광휘)은 "건강장애학생들이 학교복귀 후에도 적응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다.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 만큼 교사들이 건강장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그에 알맞은 돌봄과 회복 노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왕산광장 명칭 '권리없는 산동주민협의회의 민원으로 부당 변경' 사실로 드러나![기획취재]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에서는 구미확장단지 내 10호 근린공원(산동면 신당리 357-1번지 일원)에 광장, 전통누각, 놀이시설 등 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10호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58억원의 30,106m²의 규모로 당초 공원 명칭은 물빛공원, 광장은 왕산광장, 전통누각은 왕산루로 결정하고 공원 내 14인 동상을 설치하기로 했다. 10호 근린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도보권 근린공원(도보권 안에 거주하는 자의 이용에 제공할 목적으로 하는 공원)으로 1km 이내 주민들을 위한 공원이다. 당초 10호 공원은 2015. 6. 경에 구미경실련이 지역명소 시민광장을 만들자고 제안하였고 이후 구미시와 경실련이 수자원공사에 시민광장 제안 민원에 따라 2016. 1. 28. 수자원공사에서 확장단지 공원 네이밍선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으로 구미문화원 홍인수 사무국장, 구미문화원 김한기 산동분원장, 금오공대 김석배 교수, 구미시 이대창 과장, 수자원공사 박서규 부장이 참여했다. 이후 2016. 5.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에서는 본사에 시민광장 조성계획(안)을 보고하고 저수지 중심의 공원에서 광장 중심의 공원으로 변경했다. 2016년 7월 5일에는 구미시 홈페이지에 ‘공원 명칭 시민설문조사’를 하고 설문내용은 근린공원 7개소, 어린이공원 5개소의 네이밍 초안 의견을 수렴하고 10호 공원(초안)은 왕산공원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16. 7. 28. 수자원공사에서 구미시와 구미경실련, 인근 입주민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왕산광장 조성계획(안)주민공청회를 실시했으며, 2016. 9. 2. 수자원공사에서 네이밍위원회를 개최하고 근린10호 공원 명칭에 대해 왕상공원을 물빛공원으로 하고 공원내 광장은 왕산광장, 전통누각은 왕산루로 명명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2016. 9. 28. 구미시장이 수자원공사CEO와 유선면담에서 공원명품화를 요청했다. 또한, 2017년 1월 구미경실련에서 왕산가문 독립운동가 13인의 조형물을 제안했으며, 2017년 2월 6일 구미시와 경실연, 입주민과 함께 전통누각 조성 규모를 협의하고 수자원공사에 왕산허위가문 스토리 조형물 반영을 요청했다. 2017년 6월에는 근린공원(10호) 특화설계(안)을 작성하고 구미시, 입주자 대표, 구미경실련, 구미문화원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예산이 22억원 증액되었으며, 의견 수렴 당시에 왕상광장과 왕산루에 대한 이견이 없었다.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에서는 왕산허위집안 13명 독립운동가 인물동상 설치 계획을 반영하고 2017년 11월 수자원공사 ‘근린공원(10호)특화계획 시행방침’을 완료했다. 11월 15일에는 수자원공사 본사로부터 왕산가문 13인 동상 설치계획이 최종 승인됐으며, 2018년 2월 27일 확장단지 공원 특화계획이 확정됐다. 이러한 특화계획(안)은 남유진 시장 재임 시에 구미 확장단지 내 제10호 근린공원에 대해 구미시와 시민단체, 지역에 입주할 주민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구미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에 의견을 제시했으며, 명품 랜드마크 광장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완공 단계에 이르렀다. 특히 구미시는 공원추진 계획 때 부터 네이밍선정위원회에 공무원을 참여시켰고, 확장단지 내 10호 공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과 명품 공원 조성을 위해 협의해 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해 7월 1일 취임하자 열흘이 지난 7월 11일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을 방문하여 태생지 위주 등을 언급하면서 산동면 토박이와 양포동 주민 민원이 들어와 시끄러워서 민원에 따라 왕산광장, 왕산루, 왕산가문 독립운동가 14인 동상 이전 검토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나아가 지난 10월 28일에는 왕산가 장손 허경성 옹과 이창숙 여사, 대구광역시광복회 노수문 지부장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명칭변경이 되고 안되고는 시장한테 제안하지 마라 주민들이 결정하는데로 따라 갈 뿐이다”라고 말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장재일 녹지과장은 “제10호 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른 동네공원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전임 시장 때 제 10호 공원 추진 과정에서 네이밍선정위원회에 공무원도 참여시켰으며, 지금까지 결정하고 진행해 온 광장 명칭과 누각 명칭 동상설치 등을 부정하면서 지역주민 민원을 이유로 들고 있다. 구미시는 구체적 이유로 산동주민협의회가 구미시와 수자원공사에 “확장단지 내 근린공원 특화계획안 변경 요구” 민원을 가지고 말하지만 사실 확인결과, 산동면 주민협의회 민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 정한 권리를 가진 주민들이 아니다. 산동면 주민협의회는 관련 시행규칙에서 정한 1km 밖의 주민들이며, 구미시는 이런 민원을 가지고 왕산허위독립운동가 가문을 기리기 위한 왕산광장과 왕산루 명칭을 변경하고 동상 이전을 추진한다면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왕산 유족은 물론, 시민들에게 불신만 줄 뿐이다. 구미시는 산동주민협의회의 민원을 근거로 수자원 공사에 2018. 7. 27. 특화계획 변경요구 민원해소방안을 요청하였고 2018년 12월 3일에는 산동면 주민 360여명 진정서를 근거로 구미시가 수자원공사에 진정서를 첨부하여 “구미확장단지 10호 근린공원 왕산허위동상 설치계획 변경(이전) 검토요청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구미시는 2019. 2. 산동면에 “공원명칭 주민의견수렴을 요청했고 2019. 3월에는 산동면에서 구미시에 산동공원과 산동루로 명칭을 추천했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수자원공사에 ”확장단지 내 전통누각 및 공원명칭(안) 알림“에서 왕산루는 산동루로 변경(안)하고 물빛공원은 산동공원으로 변경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이후 구미시가 물빛공원을 산동공원으로 바꾼데 대한 민원이 발생되자 구미시가 2019년 7월 3일 공원명칭 선정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어 산동물빛공원으로 또 다시 공원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같이 구미시는 권리없는 산동주민협의회 민원을 접수해서 수차례 수자원공사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10호 공원내 명칭 변경을 추진하면서 진행해 왔다. 구미시는 수자원공사에 10호 공원내 명칭 변경과 동상 이전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 사실이 있었음에도 장세용 시장은 지난 10월 28일 왕산가 장손 허경성 옹과 이창숙 여사, 대구광역시광복회 노수문 지부장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확장단지 공원은 아직 수자원공사에서 관리권이 넘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수자원공사에 문제 제기를 하라”는 말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구미시 공원녹지과 J 계장에게 관련법에 따라 산동주민협의회가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당사자가 맞는지 확인을 요구하자 “민원을 제기한 주민 중 일부는 10호 공원 인근 주민도 있다”면서도 정보공개에 대해서는 "구체적 명단과 주소는 줄 수 없다"고 궁색한 답변을 했다. 확장단지 내 10호 공원은 전임 시장 때 공원 명칭과 독립운동가 동상 설치를 결정하고 지금까지 수자원 공사도 협조를 해 왔지만, 지금의 이러한 갈등과 상황에 대해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은 매우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지금 왕산 가문에서는 확장단지 내 10호 공원과 추진 계획과 관련해 당초 원안대로 광장에 동상 설치를 원하고 있고 이후 공원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공원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대학교와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구강건강교육 실시구미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건회)는 지난 11월 1일 치매극복선도대학인 구미대학교 치위생과와 연계하여 치매보듬마을(지산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매회 경로당에서만 진행하던 프로그램과 달리 구미대학교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진행했으며, 30여명의 치위생과 학생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실질적이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강건강관리, 올바른 칫솔질방법, 틀니세척 및 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구미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는 "음식을 씹는 저작활동이 뇌 활성화를 자극하여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등 치아 건강은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아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구건회 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건강한 치매보듬마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gumiin@hanmail.net
-
제29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 개최구미상공회의소(회장:조정문)와 DGB금융그룹(회장:김태오)은 10월 23일(수) 07:30분부터 09:10까지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조정문 회장, 김윤국 DGB대구은행 부행장,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에서는 신동엽 연세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21세기형 중소기업의 신성장 전략(뉴노멀-초경쟁 환경과 중소기업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신동엽 교수는 강연을 시작하며 GM, Ford, Kodak, Motorola, SONY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이 급속히 몰락하는 과정과 Google, Amazon, Facebook, Apple 등 1인 기업에서 단숨에 글로벌 리더로 급성장한 기업까지 사례를 들어가며 참가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근 기업환경은 너무나 급변하고 있어 기존의 Fast Follow 전략으로는 대응할 수 없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례로 아디다스는 태국에 2만명을 고용하여 제품을 생산하였지만 생산기지를 독일로 옮겨 스마트 팩토리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단 9명으로 더 나은 품질을 구현하였고, 코닥은 20만명이 넘는 인원이 있었지만 단 13명으로 시작한 인스타그램에 추월당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등 글로벌 환경은 무섭게 변하고 있다며 CEO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는 9년째 장기 침체 속에 빠져 있고 이러한 New Normal* 위기 속에 breakdown(실패)하는 기업이 9이고, breakthrough(돌파)하는 1인데, 도요타의 아키오사장은 영혼이라도 바꾸겠다는 경영이념 아래 그 동안의 생산시스템을 바꾸고 회사도 6개로 분할하여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홀로 약진하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산업의 변화를 예를 들어 설명하며 내부 기술, 설비 없이도 창조적 혁신이 가능하다며 중소기업 급성장 기회를 강조했다. *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을 말하며 현재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현 상이 당연하다는 의미로 인용함. 한편, 신동엽 교수는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경영학/조직이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주요기업의 사외이사와 CEO자문 등 활발한 활동은 물론, “창조성의 원천”, “21세기 매니지먼트 이론의 뉴 패러다임” 등 많은 저서를 발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1주기 향사 봉행구미시는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1주기를 맞아 10. 21(월) 오전 11시 (사)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경인사에서 추모제(향사)를 봉행했다. 추모제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윤창욱 도의원이 종헌관으로 참여했고, 왕산선생의 손자 허경성 부부, 왕산가 후손 허벽 부부, 기관단체장 및 기념사업회 임원, 주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향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근조화환을 보내와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추모의 의미를 더 했다. 왕산 허위선생은(1855. 4. 2. ~ 1908. 10. 21.) 구미 임은리 출신으로 평리원 재판장(대법원장), 비서원 승(대통령비서실장), 의정부 참찬 등의 관직에 재직하였다. 선생은 일본의 침략으로 국권을 강탈당하자 의병을 모집하여 13도창의군을 창설하였고 의병총대장으로 1907년 일본의 심장부인 조전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으로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 했다. 서울시는 이를 기리고자 왕산선생의 13도창의군 선발대가 조선통감부를 치기 위해 진군한 청량리에서 동대문간의 도로를 “왕산로”로 명명했다. 왕산선생은 1908년 일본헌병에 의해 체포되어 투옥, 같은 해 (음) 9. 27. 서대문형무소에서 교수형에 처해 순국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재산과 높은 관직을 버리고 독립운동에 투신한 공로를 인정하여 선생에게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대한민국장 수훈자는 민간인으로서는 왕산 허위, 안중근 의사 등을 비롯한 28명 뿐이다. 왕산선생의 일가도 항일운동에 뛰어들었는데, 선생의 형제(허훈, 허겸)는 모두 의병장을 지냈고, 아들(허학, 허영, 허준, 허국) 및 4촌 형제 등 14명도 의병투쟁에 적극 나섰으며, 독립운동기지 건설 참여, 군자금 모금, 독립운동세력 후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우당 이회영선생 가문(서울), 석주 이상룡선생 가문(안동)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독립운동 가문으로 손꼽힌다. 안중근 의사는 "높은 벼슬아치들이란 제 몸만 알고 나라를 모르는 자가 많다. 그러나 왕산 그는 그렇지 않았다."고 했을 정도로 선생의 의병활동과 나라사랑 정신은 안중근 등에 의해 계승되었고 이후에도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이날 향사의 초헌관을 맡은 장세용 구미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왕산 허위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나라를 위해 3대가 헌신한 왕산가의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했다. 이번 추모제는 순국111주기를 맞아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전날(20일)에도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주관으로 실시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2019 하반기 구미지역 경제동향보고회 개최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10월 8일(화) 11:00 2층 대강당에서 조정문 회장, 김상철 구미부시장을 비롯한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구미시 공무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하반기 구미지역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개회, 국민의례, 신임 기관단체장 소개, 인사, 구미지역 경제동향 보고, 구미시 공단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설명, 구미 스마트산단 추진계획 설명,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설명, 구미지역 중소기업 사업 성공을 위한 특허기술 지원 방안 설명, 포항-일본 신규항로 개설 계획 설명, 기타사항 토의,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정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구미시민의 최대 관심사였던 ‘구미형일자리’인 엘지화학의 투자 MOU가 체결되었고, 이어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구미산단이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일이 많았다며 이러한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구미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 더욱더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미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느닷없이 일본에서 수출규제를 단행하여 기업인들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고 지금도 핵심부품 수급에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상의에서는 수출규제가 시작된지 4개월 이상 지난 시점인 다음 달 목요조찬회에서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현 상황과 대비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미지역 경제동향 보고(구미상의 김달호 부장), 구미시 공단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발표(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 구미 스마트산단 추진계획 발표(김대운 구미시 기업지원과장),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발표(곽재탁 경북테크노파크 주임), 구미지역 중소기업 사업 성공을 위한 특허기술 지원 방안 발표(김영태 금오공대 창의지식재산센터장), 포항-일본 신규항로 개설 계획 설명(곽인섭 ㈜팬스타트리 대표이사)이 있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인재 최현선생 탄신456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인재 최현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최세훈)가 주관하는 인재 최현선생 탄신456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10월 5일(토) 오전 10시 해평농업협동조합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세훈 인재 최현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의 개회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축사에 이어 기념촬영, 기조발표, 질의․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재 최현선생(1563~1640)은 구미 해평 출신의 조선 중기 정치가로 임진왜란에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웠으며 유교의 제 경전과 천문, 지리, 병학에도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문학가로서도 일선지, 용사음, 명월음, 조천일록 등 많은 작품과 저서를 남긴 위인 중 한명이다. 김기탁 전 국립상주대학교 총장, 김영숙 영남퇴계학 연구원 원장, 한충희 계명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윤재환 단국대 국문학과 교수의 기조발표와 질의․토론을 통하여 인재 최현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시대정신을 본받아 실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재 최현선생의 뛰어난 업적에 비해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인재 최현 선생에 대한 연구가 더욱 폭넓게 이루어져 지역 사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재 최현 선생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2020학년도 상급학교 진입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배치 심사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9월 23일(월) 2020학년도 상급학교 진입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심사를 위하여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미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교육지원과장, 특수담당장학사, 일반학교 교장, 특수학교 교감, 일반학교 교감, 특수교육분야 대학교 교수,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특수교사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심사에는 2020학년도 상급학교 진입학예정 특수교육대상자 등 147명을 대상으로 학생에 대한 사전 진단 평가 기초자료를 토대로 장애정도, 보호자의 의견 등을 종합하고 고려하여 면접 및 서류심사가 진행됐다. 최원아 교육지원과장(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역할을 강화하여 특수교육대상자 및 보호자가 선정배치심사를 공정하게 받음으로서 학생의 장애정도와 수요자 요구에 적합한 교육 환경에 배치받고, 개별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2019 ICIF) 구미코에서 개최구미시는 미래 산업의 핵심인 탄소산업의 발전방안 마련과 국내․외 탄소산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9. 19(목)-20(금) 양일간 구미코에서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정두환 한국탄소학회장을 비롯해 독일 CFK-Valley 군나르 메르츠 회장, 독일 MAI-Carbon Cluster 스벤 블랭크 상무이사, 프랑스 IMT Lille-Douai 박정해 교수 등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500여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대표 탄소전문 포럼으로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은 '5G시대의 생활 탄소 소재'라는 주제로 해외초청연사 특별강연과 국내 탄소 전문가의 탄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컨퍼런스로 나누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탄소산업 발전 간담회, 탄소산업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R&D 과제 발굴회 등과 더불어 생활밀착형 탄소 제품 체험을 통해 탄소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탄소산업존과 포스터 세션이 운영된다. 9. 19(목)에는 독일 북부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CFK-Valley의 군나르 메르츠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독일 남부에 위치한 세계적인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MAI-Carbon Cluster의 스벤 블랭크 상무이사와 프랑스 국립광업통신학교(IMT Lille-Douai) 박정해 교수의 초청강연을 통해 해외 선진 탄소산업 시장의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2일차에는 IMT Lille-Douai 박정해 교수의 추가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학술, 기술, 비즈니스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탄소소재 분야 최신 연구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내실있는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 탄소섬유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탄소관련 기업과 연구소 25개사가 원사에서 수지, 부품, 완성품까지 탄소산업 Value-Chain을 구현하여 탄소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탄소산업존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며, 탄소소재로 제작된 생활밀착형 탄소 제품 홍보 및 관련 기술자료에 대한 쉽고 명쾌한 안내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생소할 수 있는 탄소 소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재활용의 공감대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산학연관 상생협력의 파트너십 구축과 함께 탄소관련 기업들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정책의 방향을 집중하여 우리나라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