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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통상사절단 구미 방문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11월 12일(화) 11:30, 본 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조정문 회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구미시, KOTRA 등 유관기관 관계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과 Stephen Ross 노스캘롤라이나주 하원의원, Peter Bishop 벌링턴시 경제개발국장 등 통상사절단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통상사절단과 구미지역 기업인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벌링턴시에도 섬유, 농기계 등 다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음. 이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통상사절단과 구미지역 기업인 간의 간담회’는 벌링턴시와 구미 양 지역의 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석자 소개에 이어 조정문 회장의 환영인사, Stephen Ross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의원 인사, 구미시 홍보동영상 관람, 구미상의 및 구미지역 산업 소개, 벌링턴시 소개, 벌링턴시 홍보동영상 관람, 질의 및 응답,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정문 회장은 세계 각 지역에는 지역마다 비교우위에 있는 생산요소와 각종 인프라 등이 다르며 이를 통틀어 기업환경이 좋은 쪽을 따라 기업은 움직이고 있다며, 구미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서는 구미의 투자매력을 키워나감은 물론, 해외시장 흐름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소개에서는 각종 경제지표와 인구, 노동력, 문화, 사회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특화된 업종과 경쟁력, 기업 환경, 입주한 한국기업 등 상세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조정문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미 기업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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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구미시의회 "지난 1년간 쉼없이 달려왔습니다!"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제8대 구미시의회가 시민들의 기대를 받으며 출범 1년을 맞이했다. 구미시민들은 선거를 통해 구미시의회를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의원으로 선택했고 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의 모습으로 다가서면서 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을 해왔다는 대체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제8대 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를 통해 올바른 정책추진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선진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했다. □ 활발한 의안심사와 입법활동 지난해 7월 2일 개원한 제8대 구미시의회는 1년간 집행부와 협치를 통해 시정의 여러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의정활동 기간 동안 3번의 정례회와 6번의 임시회 등 총 122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규칙안 68건과 예·결산안 19건을 비롯하여 총 176개의 안건을 처리하는 활발한 의안심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제7대 의회와 비교하여 24건의 안건을 더 처리한 결과이다. 또한, 농업·정책·주거 등 구미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16건의 조례안이 의원발의로 발의되었으며 심의과정에서 100% 통과된 점에서 높은 완성도와 전문성이 돋보였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와 경제 발전으로 인한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 실현과 동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구미시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였고, 최근 일부 지방의회에서 관광ㆍ외유로 인한 부실한 국외연수와 연수과정에서의 일탈 등으로 국외연수제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내실 있는 공무 국외출장을 추진하여 의원 국외출장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구미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안' 등을 의원발의하여 시대흐름을 정확히 반영한 입법 활동을 통해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현장속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 구미시의회는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에서 모든 민원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7월 2일 개원식날 태풍 “쁘라삐룬”이 올라옴에 따라 계획되었던 집행부 간부공무원과의 상견례를 긴급 취소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태풍의 진행상황 및 피해대비 준비를 점검했다. 또 경제 위기 해법을 모색하고자 구미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5공단 현장 사무실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환경자원화시설, 구미공설화장장, 신라불교초전지, 시민운동장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수시로 방문해 현황파악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 집행기관의 감시와 견제 강화 제8대 구미시의회는 지난 1년동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제225회 제1차 정례회 및 제231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번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477건 문제점을 지적하여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시를 실시했다. 특히, 제227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사업성과와 타당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2019년 예산안 심사를 통해 전시·행사성 예산을 대폭 삭감 조정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관급계약시 지역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대책마련 촉구”, “고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의 중단없는 사업추진 촉구”, “무을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사업의 문제점” 등 21건의 5분 자유발언과 4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현안에 대한 예리하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집행기관의 불합리한 부분을 지적 및 시정 요구하였으며, 지난 7대 의회의 마지막 1년과 비교하여 5분 자유발언은 17건, 시정질문은 3건을 더 많이 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 □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 지역 주요 현안에도 의회가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미 지역경제의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수도권 이전 철회'를 위해 결의문 채택과 함께 지난해 7월 31일 삼성전자 본사(수원), 국회, 청와대를 연이어 방문하여 43만 구미시민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해 의회 차원의 결의문 채택, 한국수자원 공사·청와대 및 행정안전부 등을 방문했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구미시의회의 이러한 노력은 최근 LG화학의 '상생형 구미일자리'인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장 건립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구미시의회는 집행부의 새로운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구축하고, 급변하는 의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의원들 스스로가 연구단체를 직접 구성하여 평소 관심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로 정책개발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최근 제정하여 전문성 강화 및 입법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제7대 의회와 비교해서 8대 의회에 여성의원 6명이 대거 입성함에 따라 기존 남성 위주의 의정운영 역량교육을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관점에서 되짚어보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 조례안 및 예산안 처리, 행정사무감사 등 의원들의 의정 실무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역대 가장 많은 초선의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뛰어난 의정활동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 여·야 의원들간의 소통과 화합 제8대 의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소속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제7대 의회에 비해 더불어민주당 등 다양한 소속의 의원들이 많이 입성하면서 초기 여야 의원들간의 의견조율 부분 등 소통의 문제가 발생했었다. 그러나 이는 모두 행복도시 구미를 위한 것으로 1년이 지난 현재 구미시의회는 건설적인 비판과 견제를 통한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시민과 항상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 매진 구미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간인 만큼 시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의회의 의정활동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5G 융합산업 선도도시에 걸맞게 본회의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 회의 영상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스마트폰)로 실시간 중계하고 있으며, 의정활동 영상과 의정소식지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원생을 비롯한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에게 시의회를 견학할 수 있도록 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의원들이 SNS를 통해 시민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하고 있으며, 각종 민원 및 청원을 의회에서 직접 접수하여 답변을 보내드리고 있고, 의원 개인 핸드폰번호를 공개하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의원들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원 개개인이 시민들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 향후 의정활동 계획 앞으로도 구미시의회는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책임 있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의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태근 의장은 “지난 1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려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미시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생과 협치를 통해 'LG화학 상생형 구미일자리사업' 유치 등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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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미형일자리’ 마중물로 구미경제 재도약 시민들도 함께 준비하자![칼럼]‘구미형일자리’ 마중물로 구미경제 재도약 시민들도 함께 준비하자! 지난 6월 5일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를 앞두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인 및 지역경제단체들과 구미경제 및 주력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국회의원 김부겸 의원(전, 행안부장관) 백승주 의원, 장석춘 의원, 김현권 의원, 구미경제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내수시장 침체, 우수인력 유치의 애로, 인건비 상승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한국산단 대구경북본부에서는 ‘지역혁신을 통한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이두희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연구실장의 “산업위기 지역 사례와 위기 극복방안” 박위규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지역일자리센터 과장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구미형 일자리 필요성” 김동성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교수의 “구미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과제” 발제를 통해 구미지역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향이 제시됐다. 구미는 국내 전자산업을 선도하면서 도농복합도시로써 큰 위기 없이 혜택을 누려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구미는 영광을 뒤로 하고 위기의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구미는 위기와 기회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7일 LG화학에 투자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이번을 계기로 LG화학이 유치되고 협력회사들과 함께 배터리 산업 생태계가 조성 확대되어 구미경제가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구미시민들은 지난 2월 SK하이닉스 유치 실패의 아픈 경험을 안고 있다. 당시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들의 기대와 허탈감은 정치권의 책임 논쟁 등으로 이어져 또 다른 상처를 남긴 경험이 있다. 이제는 지난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LG화학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 다양한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고 구미가 가지고 있는 공유자산을 살려서 방위산업 관련 민군ICT융합기술원 설립과 방위산업IT전자부품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구미형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기업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먼저 살피고, 정치권의 화합된 목소리와 시민참여 운동,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 첫째, LG화학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지금! 기다리지 말고 LG사랑 범시민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LG사랑운동 전개(현수막 설치, SNS운동, 배너게시, 시민실천운동 등)가 필요하다. 둘째, 구미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관.민.기업체.시민단체.언론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구미시정주여건개선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에서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실천운동 전개가 필요하다. 셋째, 구미형 일자리를 추진하면서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에서 나왔던 문제들에 대해 구미시와 정치권이 당파를 벗어나 기업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 고통분담으로 구미만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다 지금 구미는 많은 위기와 기회에 직면해 있다. 구미형 일자리가 하루 아침에 구미경기를 부양하고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제 새롭게 출발하려는 구미형일자리가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 하여야 한다. 또 다른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동선의 정신으로 기업이 원하는 것을 찾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 운동 전개가 절실하다. 구미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고통분담을 하면서 새로운 구미를 위해 시민들이 주도하면서 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참여형 시민운동을 시작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김종성 대표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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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유치와 구미형일자리 국회토론회 개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부겸(행정안전부 장관), 김현권(구미을 지역위원장)과 구미시, 경상북도, 한국노총 구미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기업 유치와 구미형 일자리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지난 1월, 지역과 결합된 상생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첫 발을 내딛고 이를 계기로 여러 지방정부에서 지역 경제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기 위해 나서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상생 일자리협의회를 조직하여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다가오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구미시와 기업, 시민의 역량을 빠르게 모으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구미형일자리 모델이 발전, 안착하기 위해 주도적인 노력과 협력을 모으는 그 첫 발이 될 것이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현권 의원은 “구미가 지난 반세기 동안 이뤄낸 고도성장의 영화를 이제 앞으로 무엇으로 어떻게 변화시켜 새로운 반세기를 열어나갈지 그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탄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김부겸 장관은 "기탄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를 또 한 단계 넘어설 수 있는 지역발전 모델이 탄생하고, 국가 경제도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늘 토론회에는 지역균형발전과 구미형일자리를 위한 추진과제 등 다양한 논의를 위해 학계 여러 교수들과 전문가가 참여했다. 김민희 대구대학교 교수, 이승희 금오공과대학교 교수,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박병규 광주광역시 사회연대일자리 특보가 나선다. ▣토론회 개요 □ (행 사 명) 대기업 유치와 구미형 일자리 토론회 □ (행사개요) ㅇ 주 최 : 국회의원 김부겸, 김현권, 구미시, 경상북도, 한국노총 구미지부 ㅇ 주 관 : (사)생활정치연구소 ㅇ 일 시 : 2019년 3월 8일(금) 10:00~12:30 ㅇ 장 소 :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토론회 내용) ㅇ 1부 : 개 회 식 ☞ 사회 : 정세현 경상북도의원 ㅇ 2부 : 주제발표 1) 수도권 집중의 비경제성과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 : - 김민희 대구대교수(국토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2) 대기업 구미유치와 구미형 일자리 마련 방안 : - 이승희 금오공대 경영학과 교수 3) 대기업 구미 유치와 구미형 일자리 사업 추진 계획 : -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4) 노사상생형 일자리 추진현황과 시사점, 광주사례 : - 박병규 광주광역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보 ㅇ 3부 : 토론과 발표 ☞ 좌장 : 김귀곤 금오공대 창의지식재산센터장,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자문위원 - 수도권공장총량제 운영 관련(국토교통부 이동민 수도권정책과장) - 구미형 일자리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구미유치 타당성(산업부 박성택 산업정책관) - 국토균형발전 관련(국토균형발전위원 김영화 경북대교수) - 대기업유치와 구미형일자리 추진 과제(구미상공회의소 박정구 사무국장) - 한국노총 구미지부 양태준 사무처장 ㅇ 4부 :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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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SK하이닉스 용인 확정 관련 구미경제계 입장" 발표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은 2019. 2. 26. 수도권규제완화로 공장총량제 무력화와 SK하이닉스 용인 확정 관련해 구미경제계 입장을 발표했다. 구미상의는 "최근 반도체특화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한 SK하이닉스 구미 유치 건은 오랜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한 반가움으로 전체 시민들은 물론, 각 기관단체에서 유치를 위한 노력들이 들불처럼 번져나갔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1,000대 기업 총 매출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공장증설을 허용 한다면 개별 기업문제를 넘어 국가적으로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공동화를 부추겨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처사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구미상의는 "정부에서는 先 ‘국가 균형발전’, 後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확고한 틀 안에서 기업환경 개선에 노력해야하며, 반드시 수도권 공장총량제는 지켜져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또한 "각종 중앙 언론에서 SK하이닉스의 용인 행은 인재 영입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보도된 바 있고, 고급인력을 영입하기 위해선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지역에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게 유리하다고 주장하였다."며 "이러한 논리는 그동안 수도권과 지방을 천양지차로 벌리고도 그 과오를 마치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수도권공화국’에서나 통할법한 발상이다."고 했다. 구미상의는 "구미공단에는 이미 SK실트론, 삼성, 엘지 등 글로벌 기업과 글로벌 인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며, 지금부터라도 중앙정부는 지방에서 인재가 머무를 수 있도록 모든 정책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서울에서 인재가 내려오지 않으려 한다면 정주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KTX를 구미에 정차시켜 접근성을 높이고 지방에서 근무하는 고급인력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줌은 물론, 지방 R&D투자 연구개발 세액공제 확대 및 지방 투자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법인세 혜택까지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구미상의는 "이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는 기존 구미공단에 입주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을 해야 하며, 구미공단에 입주한 제조업체의 업종별 구성과 특화된 기술, 인력분포와 집적화 할 수 있는 산업을 하나하나 분석하여 ‘구미형 일자리’를 만들더라도 단순 대기업 주도형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이 연합하여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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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시장, SK하이닉스 용인결정 관련 입장 발표장세용 구미시장은 2월 22일 15시30분 구미시청 홍보담당관실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트 용인결정과 관련, 구미시장 입장문을 발표하고 수도권규제완화 방침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최종 입지 선정과정에서 심사숙고해 줄 것과 지역상생형 일자리, 구미국가5단지 특별지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도 조속히 수립하고 실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2일 경기도 용인지역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공급물량을 추가로 배정 요청하기로 결정하였다."면서 "43만 구미시민은 이와 같은 수도권규제완화 방침에 강한 우려와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또한 "눈앞의 경제논리를 이유로 국가균형발전을 외면한 이번 결정은 정부가 유지해 온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사실상 포기하고, 균형발전이라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정면으로 역행하는 처사다"라고 비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이번 사업 유치를 지역경제 회생의 기회로 여겨 사상 유례없는 지원을 계획하고 정부와 기업에 이를 전달하였고, 시민들과 함께 민관이 합심하여 유치활동에 전력을 기울였으나 거대한 수도권 카르텔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음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는 정부가 우리 지역민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종 입지 선정과정에서 심사숙고 해 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상생형 일자리, 구미국가5단지 특별지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도 조속히 수립하고 실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SK에 구미지역의 첨단전자 산업과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구미시에 과감한 대규모 투자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힘을 모아주신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과 구미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동행해 주시길 희망한다."며 "아울러 구미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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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시장 나홀로 유치운동, SK유치 무산은 예고된 실패"구미경실련이 22일 구미시의 금번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트사업 유치 무산과 관련하여 "15만 포천시의 범시민운동 방식보다 못한 안일한 대응과 전략부재, 범시민유치원회 구성도 안한 나홀로 관선시장 방식이고 지역사회 시민과 기업인들의 절실함에 비해 공무원들에겐 절실함이 잘 안 보인다"며 "마음속 깊이 시민을 주인으로 생각한다면,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잘 살펴서 실패를 되풀이 않기를 바란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미경실련은 성명서에서 지난 20일 SK하이닉스가 용인시에 SK하이닉스 주도 120조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을 신청함으로써 지자체간 유치운동이 막을 내렸다. 언론에 보도된 21일 당일 곧바로 유치전에 뛰어든 경북도와 충청남북도 모두 SK하이닉스의 용인시 선택을 유감스럽지만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젠 평가라도 제대로 함으로써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다. 구미시는 이미 LG디스플레이 5조3천억 신규투자 파주 이탈, 삼성전자 구미기술센터 공정률 10% 단계에서 백지화,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실패,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수원 이전 저지 실패 등 뼈저린 실패의 경험을 갖고 있다. 그만큼 당하고 뼈저리게 경험했으면 독기를 품은 ‘절실함’으로 무장해 뛰어들어야 하는데, 시장 한사람만 쳐다보다가 끝났다고 했다. 구미경실련은 "이들 실패의 공통점이 정주여건 부족(우수 연구개발인력 구미공단 근무 기피)이라는 점을 시민들이 너무나 잘 인식하고 있다. 이번의 SK하이닉스 유치 실패의 객관적 요인 역시 정주여건 부족이란 점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이처럼 실패 요인 학습효과는 큰데 비해, 대안에 대한 학습효과는 특히 주도권을 쥔 시장과 공무원들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게 지난해 삼성전자 네트워크 실패와 연이은 SK하이닉스 실패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고 했다. 또한, 장세용 시장은 120조라는 초대형 SK하이닉스 구미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지만, 정작 가장 기본적인 범시민유치위원회도 만들지 않았고, 소수가 참여하는 기관단체 회의도 초반 두 차례만(12.27. 1.16) 열었을 뿐이며, 공동집회인 대구경북시도민상생경제한마음축제 외에 구미시민들 단독 행사는 한번도 없었다며, 애초부터 시민들과 협의·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민과 관이 의기투합하는 거버넌스(민관 협치) 방식으로 추진할 생각이 없었고, 시장이 ‘나홀로’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면서 호소하는 ‘민주화 이전, 관선시장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일부 시민들은 구미시와 따로 움직이면서 얼음물 뒤집어쓰기 행사를 이어가거나, 현수막을 걸어놓고 시장의 행보를 쳐다보기만 하는 취약한 전략이었다고 지적했다. 구미경실련은 청와대 국민청원도 36,609명에 그쳐 안하는 것보다 못하게 되었다. 청원목표 2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2007년 ‘LG디스플레이주식1주갖기범시민운동’ 때처럼 읍·면·동별, 새마을·여성단체협의회와 이·통장연합회 등 관변·일반단체 대상 순회 설명회를 열어 시민참여를 독려하지도 않았다. 시장과 공무원들의 움직임이 절실하지 않은데 시민들이 절실할 리가 없다. 그래서 정주여건 부족이라는 객관적 요인 때문에 애초부터 실현 가능성이 없었지만, 주체적 측면에서도 애초부터 예고된 실패였다. 구미시의 거버넌스는 여전히 말뿐이다고 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시 인구의 1/3 정도인 인구 15만 포천시의 ‘서울 전철 7호선 포천 연장 예타 면제’ 범시민운동의 성공 사례는 구미시와 너무나 대조적이다. ‘포천시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000여일간 1인 시위, 강추위 속 12,000여명 광화문 집회(1.16)와 1,016명 삭발식을 감행하는 ‘절실함’으로 정부를 압박, 끝내 쟁취한 사례이다. 한마디로 ‘절실함의 승리’라며 예를 들었다. 또, 보통 민주당보다 소통이 부족한 게 한국당이지만, 전임 한국당 구미시장들도 수도권규제완화나 대형 지역현안이 생기면 민관 대책회의(시민단체도 참여)를 가장 먼저 소집했었다. 10여년 이상 관행으로 정착했었는데, 민주당 시장으로 바뀌면서 없어졌다. ‘시장 나홀로’ 하더라도 성과를 내면 일측면 평가를 받을 수 있겠지만, 성과마저 없는 ‘나홀로’는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고 했다. 구미경실련은 예전과 달리 구미시 공무원 상대하기가 답답하다는 언론인 목소리가 자주 들리고, 구미시 공무원들은 아직 배가 부른 것 같다는 기업인들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 지역사회 시민과 기업인들의 절실함에 비해 공무원들에겐 절실함이 잘 안 보인다는 지적이다. 마음속 깊이 시민을 주인으로 생각한다면,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잘 살펴보기를 바란다며 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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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의원, SK하이닉스 '용인시로 부지선정' 강력 성토!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은 21일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집적 산업단지) 입지 후보지로 경기도 용인시를 공식 요청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고 재고를 요청했다. 경북 구미시를 비롯한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으나 이번 결정으로 자발적 유치 운동에 나섰던 43만 구미시민들은 허탈함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장 의원은 “SK하이닉스가 다각적인 검토를 거쳤겠지만, 국내외 반도체 관련 인재들이 수도권을 선호한다는 이유로 결정을 내린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 우리나라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전체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밀집되어 교통난·주택난 등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고, 지방 인재들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과 기업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어느 인재들이 지방을 선호하겠는가? 이번 결정은 단순히 한 기업의 투자 방안이 아니라,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까지 처한 ‘비수도권 죽이기’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SK하이닉스 측에 재고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수도권은 이미 제조업이 포화상태이며 공장총량제에 의해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용인에 들어설 수가 없다” 며, “결국 SK하이닉스 부지 결정의 공은 이제 정부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할 정부가 ‘특별 예외’라는 꼼수를 통해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면, 앞으로 그 어떤 기업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통 큰 투자를 단행하겠는가? 앞으로 제2, 제3의 SK하이닉스 사태가 발생할 것이 자명하며, 정부는 허울뿐인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당장 폐지하고 대한민국이 아닌 ‘수도권 공화국’ 정부로 이름표를 바꾸길 바란다”며 정부의 수도권 공장총량제 무력화 시도를 작심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제대로 된 정책결정 하나 없이 대한민국 경제를 망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방자치분권, 지역경제, 상생 하면서 온갖 좋은 미사여구는 다 쓰면서, 정작 뒤에서는 지역경제, 서민을 다 말려 죽이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라며, “문재인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공장총량제 특별물량 배정을 현실화 시킨다면 43만 구미시민을 비롯한 550만 대구·경북민이 현 정부를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고 경고했다. 장 의원은 “추후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최종 허가 등 관련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정부의 공장총량제 준수와 SK하이닉스 측의 전향적인 입장변화와 대승적 결단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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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당 정책협의회, 지역경제 살리기 시동!구미시와 지역 여당 정치인들이 한데 모여 실질적인 지역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구미시 지역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처음으로 열고, 다음달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토론회 개최는 물론,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와 같은 본격적인 지역경제 살리기 행보에 나섰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정책협의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구미 발전을 일궈 내자고 다짐했다. 지난 2월 11일 오후 8시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낭만연구소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을 지역위원장인 김현권 국회의원, 올 상반기 협의회장을 맡은 김철호 구미갑 지역위원장,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과 함께 김득환 도의원과 여당 소속 홍난이, 이선우, 김택호, 안장환, 김재우, 송용자, 신문식, 이지연 등 같은 당 소속 구미시 의원들은 협의회 운영 규칙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대기업 유치와 구미형 일자리 도입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는 우선 다음달 8일 국회에서 김부겸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구미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기업 구미유치와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기반으로 대기업 유치와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구미형 일자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또 구미시의회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에 대한 현장 방문과 학습을 통해 구미형 일자리 구상을 실천에 옮겨 나갈 계획이다. 정책협의회는 어려운 구미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 나간다는 차원에서 정부·여당과 보다 긴밀하게 협의하고, 여야를 뛰어넘는 상생과 협력을 도모해서 올 상반기 안에 대기업 유치와 구미형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구미형 일자리는 SK하이닉스 구미 유치와 배치되는 것 아니라 대기업 유치와 결합한 훨씬 합리적인 대안”이라며 “구미시에서 지역상생형 일자리 위원회를 꾸려서, 시의회와 시민사회가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학습과 현장 방문을 진행하고, 이러한 흐름이 3월 8일 국회 토론회로 모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와 여당과 합의점을 찾으면 이 또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 상반기 내내 줄기차게 진행해서 반드시 성과를 내자”고 독려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 구미시청, 경북도의회, 구미시의회 여당 의원들이 구미시 당국과 함께 협의해야 할 정책 과제를 놓고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앞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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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2월 13일(수) LG게스트하우스에서 지역 경제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류갑연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경제인협의회 최대관심사는 구미지역 산업발전과 여성기업의 권익향상이라며, 앞으로 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류 회장은 전통방식을 고집해온 금오산된장 대표로 우리콩만으로 장을 담고 있는 구미의 특산물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철 부시장은 전임 한경자 회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구미시는 구미경제 발전을 위해 SK하이닉스 유치, 구미형일자리사업 발굴 등으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있고 경제가 발전한다.”며 "특히, 여성기업인들의 땀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