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홀로그램 융합산업 세미나 개최구미시는 11월 27일 오후 3시 호텔금오산에서 기업, 산·학·연 전문가,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그램 융합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기업들이 홀로그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 등 산업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사업과 연계 가능한 新사업을 발굴하는 등 산·학·연 간 기술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션1에서, 초청 강연자 김은수 홀로디지로그 휴먼미디어 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홀로그램 융합산업’이라는 주제로, ‘홀로그램은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기술로서 경제성장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성장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홍인기 경상북도 ICT산업팀장은 ‘경상북도 홀로그램 산업 육성 방안 및 실증추진 계획’을 발표했고, 강훈종 원광대 교수는 ‘홀로그램 혁신기술 예타사업 기획 내용’을 소개했다. 세션2에서는 홀로그램 기술 및 산업동향을 중심으로 △ 김태근 세종대 교수가 ‘홀로그램 획득기술’ △ 홍성희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홀로그램 처리 기술(OpenHolo 플랫폼)’ △ 김도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이 ‘플렌옵틱 획득 및 저작기술(홀로그램 콘텐츠 재현)’ △ 이승현 광운대 교수가 ‘홀로그램 가시화 기술(디지털 홀로그램 프린팅 기술)’ △ 이학순 SKT 책임이 ‘SKT의 Laser Display’ △ 이선오 힉스컴퍼니 대표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홀로그램 현미경 산업동향(3D Nanoscopy)’을 발표했다. 홀로그램 기술은 단순한 산업적 측면 외에도 의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고도화를 실현하고 초실감 콘텐츠 서비스를 주도할 중요한 기술로서, 산업현장에서 제조 공정상의 오류, 불량, 질병 등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게 하고 시공간의 제약으로 볼 수 없었던 인물, 제품의 모습을 현재 있는 것처럼 다시 볼 수 있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6월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시에 홀로그램 팩토리, 홀로그램 헤리티지 분야 사업화 실증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내년부터 홀로그램 기술개발의 조기사업화를 위해 홀로그램 관련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장세용 시장은 "구미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전기·전자 산업 기반 위에 디스플레이, 광학부품, 반도체 등 고성능 하드웨어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지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인 홀로그램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의회,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산업현장 방문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진오)에서는 11월 27일(수) 제235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한국 e-모빌리티 제조유통 협동조합(이사장 벡셀대표)을 방문하여 회원사 관계자들로부터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 현황 및 제품 국산화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e-모빌리티 제조유통 협동조합은 배터리팩, 차량용 계기판, 도장 등 부품을 제조하거나 시스템을 설계하는 중소기업과 함께 완제품 시장진출을 위한 유통․마케팅 등 관련 9개사가 참여하여 국내 전기이륜차 산업 생태계 구축 및 보급을 위해 회사 출자 형태로 결성된 협동조합이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유럽의 친환경정책에 따라 위축이 예상 되는 가솔린 이륜차 시장의 대체시장으로 e-모빌리티산업을 5대 신산업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한 시점이라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양진오 산업건설위원장은 내년부터 환경부의 전기 이륜차 보조금 지급비율이 국산화율에 맞춰 변경되는 만큼 구미시와 의회에서도 기술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함을 언급하고 앞으로 한국 e-모빌리티 제조유통 협동조합이 관내 관련 기업들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구미시가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경실련 "주민 재산권·생활권 배반한 구미시의회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라!"구미경실련은 11월 27일 도량동 꽃동산공원 아파트 3,323세대 건설 반대 성명서를 내고 주민 재산권·생활권 배반한 구미시의회 안장환·김재상·김낙관·이선우·강승수 시의원은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도량동 꽃동산공원아파트는 지난 26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진오)에서 꽃동산공원아파트 3,323세대 건설 시의회 동의안이 가결되었고 12월 10일 본회의 상정을 통해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구미경실련은 "민간공원특례사업인 중앙공원(3,493세대 5월8일 부결)은 지역구 시의원들이 낮 시간에 열린 구미시 주관 두 차례 주민설명회는 주민의견 반영이 미흡하다면서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퇴근시간에 맞춰 지역구 시의원 주관 주민공청회를 두 차례 개최해 절대 다수 주민들의 반대 의견에 따라서 부결을 주도해 무산시켰다"며, 그러나 "꽃동산공원 지역구 5명의 시의원들은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없는 낮 시간의 한 차례 구미시 주관 주민설명회를 지켜보기만 했고, 지역구 주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대변하기 위한 공식 활동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아가 구미경실련은 "지금이라도 12월 10일 본회의 전에 중앙공원 지역구 시의원들이 했던 것처럼 지역구 시의원 주관 주민공청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지역구 의원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 질의서에서 1. 12월 10일 본회의 전 퇴근시간 '지역구시의원 주관 주민공청회' 개최 여부를 보도자료를 통해 서면으로 밝혀라. 2. 지역구 시의원 주관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지 않겠다면, 그 이유를 보도자료를 통해 서면으로 밝혀라. 3. 지역구 시의원 주관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지 않거나 공개질의서 답변을 거부할 경우, 차기선거 낙선운동 명단 발표 및 아파트 건설 가시화 이후 주민소환운동의 근거로 삼을 것임을 미리 밝힌다."고 했다. 또한 "5명의 시의원들이 지역구시의원 주관 주민공청회 개최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거부할 경우,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낙선운동 및 주민소환을 면치 못할 것이다. 차기 선거는 2022년이고, 3,323세대 공원과 아파트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2012년 선거와 아파트 공사 가시화 시점이 맞물려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낙선운동이 실효성을 나타낼 것이고, 포항 주민소환 투표가 통과되면 5명의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미경실련은 "동의안을 심사한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이름도 걸지 못한 무기명 투표에다, 유권자들 겁이 나서 표결결과 찬반 수도 밝히지 못한 황당한 구미시의회, 시민 알권리 무시하고 누가 ‘비공개’ 제안했나?"라며 강력 비판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는 5월 8일 중앙공원 심사 때와 똑같은 시의원들로 구성된 산업건설위원회가, 중앙공원과 똑같은 민간공원특례사업인 꽃동산공원 심사를 하면서, 중앙공원 표결결과는 “찬성 3명, 반대 7명으로 부결됐음을 선포합니다.”라면서 ‘찬반 수’를 밝혔는데도 꽃동산공원은 밝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현재 산업건설위원은 양진오(위원장)·권재욱(부위원장)·김재상·안장환·박교상·장세구·신문식·윤종호·최경동·송용자 시의원이다. 구미경실련은 "구미시 조례 (구미시의회 회의규칙 제45조(표결방법) ①표결할 때에는 의장이 의원으로 하여금 기립 또는 거수하게 하여 가부를 결정한다. ②의장의 제의 또는 의원의 동의로 본회의의 의결이 있을 때에는 기명 또는 무기명투표로 표결 한다. 제48조(표결결과 선포) 표결이 끝났을 때에는 의장은 그 결과를 선포한다)의 취지는 45조 “표결 방법에선 기립 또는 거수를 표결 방법의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무기명 방법도 허용하지만. 48조 ‘결과 선포’에서 예외적인 방법을 두지 않은 것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보편적인 방법대로 ‘찬반 수’를 표시하라”는 것이다. 국회부터 모든 지방의회까지 표결결과 찬반 수를 밝히지 않은 경우가 어디 있나? 이해관계가 첨예한 안건일수록 찬반 수를 분명히 밝혀야 하고, 이는 너무나 당연한 시민의 알권리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꽃동산아파트 건설에 대해 심의후 찬반에 대해 정회 때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표하고 투표를 실시했으며, 의원들의 찬반 결과에 대한 구체적 내용도 밝히지 않고 표결 결과만 발표했다. 구미경실련은 "이날 심사에서 신문식(민주당) 시의원이 사업자 선정과정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유일하게 반대 발언을 했다."며, 그러나 "해당 지역구 안장환(민주당) 시의원은 중앙공원 심사 때와 똑같이 집값폭락과 생활권 침해에 대한 지역구 주민들의 우려를 대변하는 발언은 한마디도 없이 대놓고 찬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공무원인 전문위원도 검토보고에서 아파트 건설에 따른 교통혼잡이 우려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는데도, 해당 지역구 시의원이 무시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지역구인 김재상(한국당·부의장) 시의원도 "지역민들과 직접 여론수렴을 한 지역구의원으로서 심적 부담을 느끼지만, 과거 도시계획부터 잘못된 도량1-2동을 연결할 수 있는 큰 사업으로서 침체되어 가는 지역발전을 위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지금 도량동 아파트 가격은 2∼3천만원대도 나올 정도로 바닥이다.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다.”면서 ‘집값폭락’이라는 반대 논리를 반박했는데, 이는 완전히 거짓말이다! 도량동에서 가장 작은 3주공 전용 17평의 가격은 3,500만원이다. 2천만원대 아파트는 도량동에 없다. 꽃동산공원 아파트 3,323세대가 입주하면 김재상 시의원 말대로 3,500만원 아파트는 2,000만원대로 폭락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김재상 시의원은 형곡1주공 재건축 아파트단지(대우·롯데듀클라스/2,599세대) 때도 교통난 우려 보도가 많았지만 지금 소통이 잘된다. 꽃동산공원 만들면서 주차장을 늘리면 도량동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부결된 중앙공원과 꽃동산공원은 조건이 다르다는 등 거짓말까지 동원하면서 노골적인 찬성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 장세구(한국당) 시의원은 "교통여건과 주차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집행부에서 충분한 고민 후 개발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는 발언으로 찬성 분위기를 거들었는데, 구미고 출신이면서 모교의 교통난과 학생안전을 외면했으며, 권재욱(한국당) 시의원은 가볍게 교통대책만 질문하는데 그치고 반대 발언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구미경실련은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활권 침해로 논란이 큰 지역현안인 데다, 1조 규모 사업에 대한 심사에서 시의원 10명 중 5명만 발언하고 5명은 침묵했다. 이것이 구미시민을 대변한다는 구미시의회의 현주소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도량동 꽃동산공원 아파트 건설 동의안 가결에 대해 강승수 의원은 "아파트 건설로 인해 도로 등 기반시설이 필요한데 아무런 대책없이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반대하며 본 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같은 지역구인 이선우 의원도 꽃동산 아파트 건설 반대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번 도량동 꽃동산공원아파트 건설 추진과 관련해 1조원이 소요되는 대단위 건설사업 임에도 구미시에서는 구미시의회나 상임위원회에 현황 설명 등에 대한 일체의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새마을회, 삼성전자와 함께 2019 사랑나눔 김장축제 행사 개최구미시에서는 11. 27(수) 오전 10시30분 구미코에서 700여명의 새마을가족과 삼성전자 임직원 및 유관기관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사랑나눔 김장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9월부터 고아읍 황산리 외 3개소 경작지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배추모종 심기부터 수확, 절임과정을 거쳤으며, 27일 행사 당일에는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과 삼성전자 임직원 및 유관기관 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가득한 마음으로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과 삼성전자 봉사자들은 “이런 따뜻한 관심이 우리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주신 새마을회 및 삼성전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새마을가족을 비롯한 지역 봉사단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구미시새마을회와 ㈜삼성전자가 지난 2007년부터 이웃사랑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노사상생 구미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계 정책세미나 개최구미시는 한국경제통상학회(대표 남병탁)와 공동으로 11. 27(수) 오후 1시 학회관계자와 국회의원, 시의원,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금오산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구미지역 고용실태 분석과 청년일자리 전략’을 대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과 청년 일자리 ▲구미시 노동시장 동향과 고용위기 특징 분석 ▲구미지역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등의 다양한 세부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구미시 산업구조의 변화와 일자리 창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의 ‘제4차 산업혁명과 청년일자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는 청년들이 제4의 실업시대를 직시하여 사회변화와 기술발전을 예측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일자리 변화에 대한 4차 산업 관련 기술교육과 역량 개발을 위한 민․관의 협력과 논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김용학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맞아 지역경제 전반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제시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한 현 시점에 이번 정책세미나가 구미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일은 국가의 명운이 달린 중차대한 과제라며 전문가들의 고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어 변화하는 시대에 참 좋은 변화로 혁신을 선도하는 구미시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경제통상학회는 1980년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던 한국경상학회와 한국국민경제학회가 2005년부터 통합한 학회로 출범하여 경제학, 경영학, 무역학 등 경제통상 분야의 이론, 정책, 역사 및 실증에 관한 연구 활동을 통하여 동 분야 학문 발전과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김정후 교수 초청 '도시재생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구미시는 11. 26(화) 오후 4시 30분, 시청 4층 대강당에서 도시재생, 도시사회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구미시민과 관계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런던대학교 김정후 교수를 초청해 '도시재생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김정후 교수, 관계자 등과 함께 구미시 산업 발전의 중심에 있던 1공단 일원의 방림, 보세창고, 혁신지구사업예정지 등을 방문하여 산업화 업적을 공유하고 앞으로 구미시 도시재생사업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후 교수는 런던대학교 문화경제학과 초빙교수,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특임교수, JHK 도시건축정책연구소 소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으며, 《상실의 시대》,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등을 집필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정후 교수는 우리나라는 도시재생의 출발점에 선 수준이라고 말하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목표가 확고해야 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정책을 지자체에서 손수 수립하고 운영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구미형 도시재생'의 성공적 실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21세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에 대한 주제로 진행했으며,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시민 및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강연을 통해 우리시가 가진 여러 가지 도시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계자 및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날 강연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의 적극적 참여와 함께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여성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구미시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회장 박정숙)에서는 11. 26(화) 오전 9시에 형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 (회장 윤무곤) 임원 및 여성회원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여성회 회원들과 읍면동위원장들은 이틀 동안 직접 다듬고 절인 김장김치 300포기와 밑반찬을 취약계층 54세대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한 곳은 없는지 집안 곳곳을 살펴보기도 했다. 권영복 새마을과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여성회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여성회는 1997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현재 54명의 회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어 월 1회 이상 방문해 밑반찬 전달과 집안 청소, 말벗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조리봉사를 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2019년 하반기 체납차량 전국 일제 단속 실시구미시는 11. 27(수) ‘2019년 하반기 체납차량 전국 일제 단속의 날’을 맞아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등을 상습 체납한 차량에 대하여 구미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하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이상 체납한 차량이며,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전국 어디서나 징수촉탁으로 번호판 영치가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체납차량의 경우 소유자(체납자) 또는 점유자에게 인도명령을 하고, 명령 불이행 차량은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을 하며, 노후(차령초과) 자동차로 환가가치가 없는 차량은 차령 초과 말소제도 안내 및 폐차대금 압류를 통한 체납액 납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10월말 현재,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전체 체납액의 43%를 차지하고 있어, 구미시의 재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회식 징수과장은 "체납차량에 대하여 번호판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산단(1-4, 확장단지)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 대상단지로 추가 지정자유한국당 장석춘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11월 26일 청년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구미국가산업단지(1-4, 확장단지)가 교통비 지원 대상단지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청년교통비 지원 사업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1,006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2019년 10월말 기준 약 16만 2천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동사무소가 산단 내에 소재하고 있어 동사무소 이격거리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장 의원은 지난 9월 2일 국회 산자중기위 산업통상자원부 결산심사에서 구미국가산단에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들이 불합리한 기준으로 교통비를 지급 받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정부에 이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청년교통비 지원조건을 완화하는 공고를 냈고, 당장 12월부터 구미산단 청년 근로자도 교통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장 의원의 지적과 산업부의 결단으로 구미 청년근로자 약 8,500명이 월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월간으로 따지면 약 4억 2,500만원이며, 연간 약 51억원의 교통비가 구미 청년근로자에게 지원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의원은 "구미에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일하고 있는 청년들이 말도 안 되는 지원조건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교통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산업부의 조치를 통해 구미 청년들에게 작은 연말 선물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연구용역 완료, 행정구역 조정 돌입!구미시는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구미시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 20년간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 등 변화를 겪었음에도 1999년을 마지막으로 한 번도 시행되지 않은 행정구역조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구미시는 지난 2018년 12월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기초자료 조사와 읍면동 면담을 통해 자연지리성, 생활편의성, 지역형평성, 지역정체성에 따라 해소시안 초안을 마련한 뒤 초안을 바탕으로 주민설문조사(15개동 6,500명 참가), 권역별 주민설명회(6개권역 700여명 참가), 시의원간담회,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해소시안을 도출했다. 구미시는 이번에 도출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검토를 거친 후 시민들의 이해를 기반으로 순차적으로 행정구역 조정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진행하게 되는 행정구역 조정은 주민들의 주소 등 권리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정동이 아닌 행정관서 운영을 위한 행정동에만 국한된 만큼 행정구역 조정으로 인한 재산권 행사나 주소변동 등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행정구역 조정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때로는 이해를 구하면서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주민편익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경우 오랫동안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지지 않아 행정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정체성이 형성된 점이 있다."며, "행정구역이란 것은 시대와 도시의 변화, 행정수요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 효율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시민들에 잘 설명하고, 주민갈등을 최소화하면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미시 미래발전의 방향과도 부합하는 행정구역 조정을 추진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