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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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원, 유교문화 인문학 강좌 개강식구미문화원(원장 라태훈)에서 유교문화의 올바른 정립과 전승,그리고, 선비정신과 동양고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유교문화 인문학 강좌가 지난 4월 4일(목) 19시 경상북도교육지원청 구미도서관(구 경상북도립 구미도서관) 3층 제1강의실에서 개강했다. 구미문화원 유교문화 인문강좌는 유교철학과 고전의 올바른 이해와 선비정신의 전승을 돕기 위하여 구미문화원이 시내에서 개최한 인문교양강좌로 강의는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동양철학과 고전에 깊은 식견을 가진 윤용섭 인문학진흥원장이 맡았다. 4월 4일에 있었던 개강식에는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의 인사말과 장세용 구미시장을 대신하여 김창숙 여사, 이성칠 구미시청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각계 저명인사를 비롯한 구미시민 80여명이 참석하여 인문학에 대한 구미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유교문화 인문학강좌는 4월 4일(목)에 개강하여 매주 목요일 19시, 경상북도교육지원청구미도서관 3층 제1강의실에서 11월말까지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 중 15회차에는 문화답사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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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식목일 기념 '구미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구미시는 제74회 식목일 기념 및 내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2019 범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4. 4(목) 10:00~11:30 구미․선산버스터미널 2개소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실, 헛개, 대추나무, 영산홍 등 21종의 유실수 및 화목류 10,000여본을 당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1~2본씩 무상으로 나누어 주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범시민 나무심기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김상철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나무를 직접 나누어 주면서, 시민 모두가 내가정과 생활권 주변에 나무를 심고 가꾸어 살기좋은 녹색 도시 구미를 만들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특히 이날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병행하여 실시되는 꽃씨 및 산림용 고형복합비료 나누어주기, 산불예방 캠페인 행사에 구미시산림조합, 대구은행,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 나무사랑시민연합 등이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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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5월부터 고정형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실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5월 1일부터 송정119안전센터·구평동 인동농협·구미농협 도량지점 주변에 고정형 불법 주·정차 단속CCTV가 설치하고 단속을 시작한다. 설치 장소는 송정동 488-22(송정119안전센터)·구평동 450-1(구평동 인동농협)·도량동 311-2(구미농협 도량지점)주변 불법 주·정차로 차량통행 차질과 커브길 교통사고 위험 등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차량안전운행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단속시간은 오전 7시부터 22시까지이며, 정차 후 7분이 지나면 단속된다. 예외적으로 곡각지점, 인도, 안전지대, 버스정류장 등 주·정차 금지구역은 7분의 유예 없이 즉시 단속된다. 구미시는 금년 주·정차 단속 고정형 CCTV 3대가 추가 설치되어 총 3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은 이동형 CCTV 단속구간으로 지정하여 불법 주·정차에 대한 불편신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주광하 교통정책과장은 단속만으로는 불법 주․정차 근절에 한계가 있어 사전 홍보와 계도,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 스스로가 교통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인도, 횡단보도, 교차로, 안전지대 등 시민의 보행안전과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할 것임을 밝히며, 시민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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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교직원 역량강화연수 실시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4월 3일부터 6월 13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9개교(황상초, 진평중 등)를 대상으로 교직원들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이해와 전문성 함양을 위한 2019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이해 연수를 개최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 면에서 불리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교가 중심이 되어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지원 등 학생들 삶 전반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교육기회 불평등을 최소화하고 교육적 성장과 행복한 삶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4월 3일(수) 황상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연수는 경운대학교 여인숙 교수의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 상담 시에 겪는 어려움에 대해 개별상담 활용 기법의 이해, 적용, 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전 교직원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최원아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복지 사업에 대한 마인드 제고를 통한 사업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정착과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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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연구미지회, 임은동 만세운동 100년 만에 재현하다!오는 4월 8일, 구미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일원에서 100년 전의 임은동 만세운동이 재현된다.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지회장 전병택)는 영남민요연구회(회장 배경숙)와 함께 이날 저녁 7시부터 왕산초등학교에서 소리극 '왕산 허위 선생'을 공연하고 왕산기념관까지 행진하여 기념관 앞에서 그날의 만세 시위를 재현하기로 한 것이다. 영남민요연구회가 공연하는 '왕산 허위 선생'은 왕산의 주요 행적을 연극으로 재현하면서 사이에 토속민요를 연창하는 방식의 소리극으로 이 공연은 영남민요연구회 ‘구미 아리랑제’를 겸한 행사다. 기념관 앞에서 열리는 만세 재현 행사에는 애국가와 독립군가가 연주되고, 어린이들의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으로 끝나게 된다. 민문연 구미지회는 이번 재현 행사로 유서 깊은 항일투쟁의 근거지였던 임은동에서 100년 전의 의기를 되살리는 동시에 우리의 민족적 정체성을 새롭게 가다듬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임은동 만세 시위는 의병장 왕산(旺山) 허위(許蔿)의 고향인 구미면 임은동의 강용준(姜龍浚)·유시동(劉時東)이 계획하여 1919년 4월 8일 밤 10시, 300여 명 주민이 임은동에서 밤늦도록 ‘독립만세’를 외친 의거이다. 이 소식을 듣고 이튿날, 선산경찰서 경찰 4명과 일본군 수비대 5명, 그리고 인동의 일본군 헌병주재소 헌병 2명이 달려왔으나 이미 주민들은 마을 뒷산으로 몸을 피해 아무도 잡히지 않았다. 4월 15일에 일본 군인과 경찰이 마을을 급습하여 강용준·유시동을 비롯한 지도급 인사 30여 명을 붙잡아 갔다. 그러나 이들의 관련 재판기록이 전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4월 2일 11시 50분, 민문연 구미지회 장기태 서훈추진위원장과 신문식 회원(구미시의원)은 대구지방보훈청에 임은동 출신 허형식(1909~1942) 장군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했다. 왕산 사후 임은동 허씨 일가의 만주 망명 이후, 항일 무장투쟁에 뛰어들어 1939년 동북항일연군 제3로군의 군장 겸 총참모장에 오른 허형식 장군은 만주 제일의 ‘항일 파르티잔’이었다. 1940년을 전후하여 일제가 76만 명으로 늘린 관동군으로 토벌 작전에 나서자 중국공산당은 항일연군 지도부와 잔여 병력을 소련 영내로 이동시켰다. 그러나 허형식은 끝내 소련 국경을 넘지 않고 소부대 활동으로 무장투쟁을 계속하면서 동북 유격전구와 인민을 지키다 1942년 8월 이른 새벽, 경안현 청봉령 소릉하 계곡에서 만주군 토벌대의 습격을 받아 전사했다. 1942년 소련 극동군은 동북항일연군의 잔류대원을 동북항일연군 교도려로 편성하면서 간부들을 소련군으로 편제했는데 이때 북만주의 허형식도 이 부대에 일방 편제되었다. 그는 해방 후 북한 정권 건설의 핵심이 되는 최용건(부참모장), 김책(정치위원), 김일성(영장)과 같은 ‘영장(營長)’이었으니 소련은 그를 김일성과 동급의 지휘관으로 보고 있었다. ■ 첨부자료: 행사 이미지 파일(PC버전 보기)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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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 ‘사랑나눔 어르신 효행사’ 개최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회장 박병애)는 4월 2일(화)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의원, 지역어르신, 생활개선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 ‘사랑나눔 어르신 효행사’를 개최했다.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는 농촌 지역사회의 핵심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생활개선회를 매개로 다문화가정 지원, 부부사랑교육, 어르신 효행사 등을 통한 농촌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과 지역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웃음치료, 민요, 난타공연, 어우동춤, 장구춤, 마술공연 등 공연행사와 생활개선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식사를 대접하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김수애 강사의 진행으로 건강차 이론교육 및 체험교육과 녹쌍단 만들기 실습이 있었다. 주대현 구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 하게 되어 뜻 깊고 우리 어르신들께서는 존경 받을 만큼 그동안 자식 키우고 일을 열심히 하셨다. 앞으로는 어르신들께서 만수무강 하실 수 있도록 건강을 잘 챙기셔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애 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장은 “밖에 온통 봄꽃이 피어 예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보니 어르신들이 바로 꽃이었다.” 라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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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2019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지역 내 9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84로 나타나 2018년 2/4분기 이후 3분기 연속으로 하락하다(’18년 3/4분기 79, 4/4분기 68, ’19년 1/4분기 62) 22포인트 반등하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78, 기계‧금속‧자동차부품 97, 섬유·화학 63, 기타 86 등 전 업종에서 기준치를 밑돌았지만 기계‧금속‧자동차부품 등 주력업종은 기준치에 근접하며 미미하지만 회복국면을 예고했다. 2019년 2/4분기 중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86, 매출(수출) 99, 영업이익(내수) 77, 영업이익(수출) 94, 자금 조달여건 86으로 나타나 모두 기준치는 하회하였으나 내수에 비해서는 수출이, 영업이익에 비해서는 매출이 좀 더 지수가 높게 나타났고, 자금흐름은 여전히 전 분기 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100, 중소기업 80으로 대기업은 불변, 중소기업은 악화전망이 우세했다. 이러한 경기상황 속에 응답업체의 53.0%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전망치 수준(2.6~2.7%)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보았고, 43.4%는 전망치 수준 달성, 3.6%만이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업체의 전반적인 투자여건은 61.4%가 다소어렵다, 16.9%가 매우 어렵다고 밝혔고, 나머지 21.7%만이 다소 양호하다고 평가해 여전히 투자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85.5%는 2/4분기 역시 ‘보수적’으로 사업계획을 설정했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로는 경기불확실성 증대(46.7%), 고용노동환경의 변화(16.8%), 기존 시장 경쟁 과다(16.8%), 자금조달 어려움(9.3%), 신규 투자처 부족(7.5%), 각종 규제(2.8%)를 꼽았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올 2/4분기에는 3분기 연속 경기전망 지수가 하락하다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2포인트 반등하여 더딘 회복국면이 예상되는 반면, 투자여건은 78.3%가 여전히 어렵다고 평가해 구미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촉진책이 필요하다며, 구미시에서는 대규모 투자기업 인센티브 상한선을 폐지하는 등 경제 활력회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기존 중소기업의 투자에 대해서도 지원 기준을 좀 더 완화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펼침은 물론, 지역 실정에 맞는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신속히 기업 발굴과 협상작업에 돌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고 ◦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심리지수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신호전달 기능 수행을 통해 시장에 경기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예측지표이다. ※조사개요- 조사기간 : 2019년 2월 25일 ~ 3월 11일- 조사대상 : 구미지역 제조업체(표본 : 700여개사)- 응답업체 : 91개사- 조사방법 :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 등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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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0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보고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4. 2(화) 국‧과장 등 80여명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보고회 이후 구미시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보고하는 자리였으며, 기존 계속사업 60건, 신규사업 57건 등 총117개 사업을 중심으로 부서별 추진계획, 중앙정부 시책과 연계한 전방위적인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한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생활환경지능형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구축 ▶문화‧관광분야 개발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 ▶북구미 IC진입도로 개설 등 총 117개 사업 3,925억원이다. 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시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논리개발 및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중앙부처와 국회 수시방문 등 국비확보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가적으로 생활형 SOC(생산활동과 소비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자본)와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구미시 실정에 맞는 주민생활안전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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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찾아가는 장날 파출소’ 운영구미경찰서(서장 김영수)는 4. 2.(화) 선산 재래시장을 시작으로 인동장, 장천장 등에서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월 2회 이상 ‘찾아가는 장날 파출소’를 운영 한다. 찾아가는 장날파출소는 피해 대상층이 많이 모이는 지역 ‘장날’을 이용, 증가 추세에 있는 교통사망사고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와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에 탄력적으로 순찰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도 함께 홍보한다. 구미경찰서는 주민이 원하는 장소를 순찰노선에 편입하여 체감 안전도를 높이게 하는 탄력순찰지역을 장날 현장에서 신청 받고 교통사고 사진전 등 지역 치안현실에 맞는 운영으로 범죄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영수 구미경찰서장은 “찾아가는 장날 파출소 운영으로 범죄 노출에 쉬운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한층 더 높은 관심으로 지역 주민을 보호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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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허위선생 위패봉안 및 낙성고유제 봉행구미시(시장 장세용)와 (사)왕산기념사업회(이사장 김교홍)는 4. 2.(화) 왕산허위선생의 탄생기념일을 맞아 오전 9시 30분부터 기관단체장 및 기념사업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산 허위선생의 사당인 경인사의 낙성고유제와 왕산허위선생 위패 봉안식을 가졌다. 왕산 허위선생은(1855. 4. 2~1908. 10. 21) 구미 임은리 출생으로 구한말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나라를 빼앗자 오늘날의 대법원장, 고종의 비서실장(대통령비서실장), 의정부 참찬 등 높은 관직에 있어 독립운동에 뛰어 들지 않았으면 자자손손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재산과 관직을 버리고 독립운동에 투신하신 분이다. 왕산선생은 13도 창의군 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 했다. 서울시는 왕산선생의 13도 창의군 선발대가 통감부를 치기 위해 진군한 청량리에서 동대문간의 도로명을 '왕산로'로 명명하고 있다. 서울의 도로명은 우리나라의 유명 유학자, 장군, 성군, 독립투사 등 유명인의 호나 이름을 따서 사용하고 있다. 퇴계로(퇴계 이황), 을지로(을지문덕장군), 세종로(세종대왕), 충무로(충무공 이순신장군) 등이다. 서울 도로명에 왕산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왕산 허위선생의 위대함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형제, 자손까지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3대 가문은 왕산 허위선생 가문(구미), 우당 이회영선생 가문(서울), 석주 이상룡선생 가문(안동)이 독립운동 3대 명문가에 당당이 이름을 올려 구미를 빛내고 있으나, 정작 이 사실을 구미 시민들은 잘 모르고 있다. 재산과 높은 관직을 버리고 독립운동에 투신한 공로를 인정한 대한민국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 했다. 대한민국장은 건국훈장 5등급 중 1등급 훈장으로 금년도 기준 1만5천명 서훈자 중 민간인 수훈자는 왕산허위, 안중근 의사 등을 비롯한 28명뿐이다. 왕산허위선생의 구국정신은 중·후기 독립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선생의 제자인 고헌 박상진(울산 박상진기념관)은 후에 광복단과 의열단을 조직하여 단원으로 하여금 일본군의 앞잡이인 매국노를 처단하고 조선의 침탈에 가세한 일본의 주요 건물들을 폭파하기도 했다. 안중근 의사는 “우리 이천만 동포에게 허위와 같은 진충갈력의 용맹한 기상이 있었던들 오늘과 같은 국욕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높은 벼슬아치들이란 제 몸만 알고 나라를 모르는 자가 많다. 그러나 왕산 그는 그렇지 않았다.“ 고 했을 정도로 선생의 순국 후 독립운동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왕산기념관에서는 선생의 위패봉안은 누각이 완공되고 나서 할 예정 이였으나, 예산 사정으로 누각 건립이 늦어지자 4. 2일 왕산선생의 탄신일에 장세용 구미시장을 헌관으로 모시고 위패봉안식을 가졌다. 또한 기념사업회는 위패봉안을 기점으로 선생의 우국충정 정신이 널리 알려져 모든 시민들이 관람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