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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극단적 사건 대책...원룸촌 푸드 마켓 특화사업부터" 제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실련은 16일 상모사곡동 원룸 3살 여아 학대·사망 사건 등 끔찍한 사건 빈발로 구미시 이미지 훼손, 지역청소년들에게 민망한 상황에서 극단적 사건 다발 지역인 원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특화사업 필요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경찰청이 발표한 '2019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정신적·정신과적 문제를 제외하면, 경제생활 문제가 자살 원인 1위로 나타났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보다 생활고가 더 무서운 현실에 처한 사람들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시가 저임금 산업도시에 7년 연속 실업률 전국 1∼5위(구미실업자 12,000명)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시기에 생활고 자살자 증가 추세를 주목하고 생활고 위기가정 지원을 극단적 사건 대책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생활고 이웃돕기 범시민운동인 '순천형 권분운동'(조선시대 나눔운동)이 12월 경기도의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로, 올 2월엔 서울 영등포구의 ‘영원 마켓’으로 확산되고 있다. 당초 과천·성남·평택 3곳으로 출발한 경기도는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며 "경기도는 3개 지역의 기존 푸드마켓 안에 특화사업인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만들었고, 순천시도 신청사 건립부지를 위해 매입한 빈 점포를 활용해 권분가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도 도량동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안에 운영 중인 구미푸드마켓에 ‘원룸촌 푸드마켓’을 만들면 고정비용을 아끼면서 원룸 밀집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문제는 기존 푸드마켓 월 1회 2만원으로는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구미푸드마켓 관계자는 푸드마켓 일반사업으로는 ‘월 1회, 5만원 꾸러미’ 정도가 최소한의 기준으로 괜찮겠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시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원룸 밀집지역 극단적 사고 예방을 위한 특화사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기본소득 실험처럼, 가족 수에 따라 주 1회, 3∼5만원, 1년간 시범사업 정도는 돼야 평가와 실효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에 의하면 "구미푸드마켓 이용자의 읍면동 실태는 ‘구미시의 극빈자 실태’를 실감나게 대변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다. 도량동 금오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에서 옥성면 행정복지센터까지 25㎞나 되는 먼 거리인데도 2020년 옥성면민 5명이 방문 이용했고, 무을면 행정복지센터까지는 24㎞인데도 무을면민 7명이, 도개면 행정복지센터까지는 22㎞인데도 도개면민 16명이, 장천면 행정복지센터까지 18㎞인데도 장천면민 13명이 도량동까지 방문 이용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기부 물품이 부족해 이용 기간이 수급·저소득 6개월, 차상위 9개월, 긴급지원대상 12개월, 1회 연장 가능으로 제한하고 있는데도 2만원 상당 식료품·생필품이 아쉬워서 25㎞나 떨어진 옥성면에서 도량동까지 발품을 팔고 있는 게 우리지역 극빈자의 현실이다고 했다. 대안으로 ❶구미시는 사랑의열매 모금액 중 일부를 원룸촌 푸드마켓으로 지정기부 유도해 식료품·생필품 구입비 마련 ❷구미상공회의소는 'ESG 경영' 중 S(지역사회문제 해결) 사업으로 회원사들이 원룸촌 푸드마켓 식료품·생필품 구입비 및 현물 기부 동참 ❸해당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원룸 밀집지역 생활고 위기가정에 주1회, 3∼5만원 상당(기존 구미푸드마켓 월1회, 2만원 상당), 준비된 품목 중 본인이 원하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미푸드마켓에서 배달 ❹극단적 사건 다발 지역인 진평동 30명 안팎 대상 1년 시범사업으로 추진. 성과가 있고 여력이 있으면 다른 원룸 밀집지역으로 확대. 더 큰 여력이 생기면 원룸 밀집지역 현장에 푸드마켓 개소 등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생활고 주민지원 특화사업 ‘코로나 푸드마켓’ 사례 ▣구미시 극단적 사건 사례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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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제품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판매망 확보 및 온라인 무역대응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세계 최대 B2B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에 지역기업 제품을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사업은 글로벌비즈니스에 취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전략 수립, 입점 교육, 제품 홍보, 플랫폼 입점 등 全단계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스탑서비스로 진행한다. 사업규모는 19개사로 3월 15일~31일까지 업체모집 후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 자부담 비율을 25%로 한정하고, 입점기업은 입점비 전액, 상세페이지 제작, 스토어 세팅 및 운영 비용 등 75%를 지원받게 된다. 알리바바닷컴은 현재 200개국 2억6천만 명의 바이어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무역사이트로 전 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고 있어 잠재적 바이어 발굴에 유리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온라인 무역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인식제고와 저변확대를 위해 영향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 활용으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무역분야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미시홈페이지(http://www.gumi.go.kr), 기업지원IT포털(https://www.gumi.go.kr/biz/), 구미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gumicci.korcham.net) 공고문을 참조하여 3월 31일까지 구미시청 기업지원과로 직접,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주소: 구미시 송정대로 55 별관1 2층, 이메일 : khj1009@korea.kr) 김종성 기자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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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20년 구미지역 벤처기업 지정현황 조사[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조정문)가 벤처인(벤처확인‧공시시스템)의 벤처기업 명단에서 구미지역 업체를 발췌하여 증감추세, 지정현황 등을 분석했다. <경상북도 지역별 벤처기업 수> <연도별 벤처기업 지정현황> 2020년 12월 기준 경북도내 벤처기업은 총 1,708개사가 지정되어 있으며, 지역별로는 구미가 385개사로 1위(경북대비 비중 24.1%)를 차지하였고, 이어 경산 277개, 칠곡군 206개, 포항 192개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점 전국의 벤처기업은 39,511개사가 지정되어 있는데 경북은 4.3%, 구미는 0.97%에 불과하였으며, 전국의 벤처기업 수는 전년대비 6.8%, 경북은 2.2% 각각 증가한 반면, 구미*는 4.0% 감소했다. *2018년 410개사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401개사(전년대비 2.2% 감소), 2020년 385개사(전년대비 4.0% 감소)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한편, 구미지역 벤처기업 중 매출액이 천억을 상회하는 벤처천억기업은 2015년 4개사에서 2019년에는 7개사로 증가하였고, 경북은 2015년 9개사에서 2019년 20개사로 늘었으며, 경북에서는 구미가 3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구미지역 벤처천억기업 7개사의 2019년 총 매출액은 1조 2,515억원, 영업이익은 712억원, 당기순이익은 711억원을 각각 기록하였으며,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은 각각 5.7%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 벤처천억기업 617개 중 서울‧경기‧인천에 384개사가 몰려있어 수도권이 전체의 62.2%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은 5.5%(대구 2.3%, 경북은 3.2%)에 불과했다. 또한 구미지역 벤처기업 중 코스닥 상장사는 덕우전자㈜, ㈜원익큐엔씨, ㈜톱텍, ㈜피엔티, ㈜탑엔지니어링, ㈜한송네오텍, ㈜원바이오젠 등 7개사로 나타났다.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구미지역 벤처기업 수는 2018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벤처천억기업 수 역시 정체상태에 있다며 신생벤처기업이 고성장벤처기업을 넘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소연구개발특구나 스마트산업단지를 활용한 벤처창업 지원은 물론, 산학협력 강화로 스케일업(Scale-up)을 촉진해야 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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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대구 국책사업 구미기업 수혜기업 되도록 구미상의 창구 역할" 기대[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실련은 15일 성명서를 내고 공공기관 10곳 유치한 혁신도시보다 큰 역대급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대구 도심융합특구에 대해 ICT·금형 등 비교우위 구미산단 기업들도 수혜기업이 될 수 있도록 구미상공회의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구미경제의 일감·일자리를 늘리는 창구 역할을 주문했다. 작년 12월 선정된 국책사업인 대구 도심융합특구에 대한 대구지역의 기대가 큰 것을 넘어 절실하다면서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국토부, 과기부, 문체부 등 5개 부처가 협력하여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조성 후 창업·벤처기업 등을 유치해 현재 약 450사에서 향후 1천사 이상으로 확대와 관련 국토부 보도자료를 인용했다. 구미경실련은 "토지수용비용이 싼 도심외곽에 만들어 산업과 문화를 갖추지 못해 절반의 성공에 그친 혁신도시와 반대로, 전국 5개 광역시(대구·광주/부산·울산·대전)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판교 2밸리' 모델 도심 고밀도 산업혁신 거점 구축을 표방하고 있는데, 그동안 지방경제와 구미경제 공동화의 제1 주범이었던 'R&D인력·혁신경제 수도권집중화'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R&D·혁신경제 지방분권'이란 측면에서 지난 모든 정부의 지방국책사업 중 파급효과가 가장 큰 역대급 국책사업으로 평가할 만한 사업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을 통해 대구에 'R&D·혁신경제 생태계'라는 큰 저수지가 만들어질 때,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구미∼대구∼경산 간 대구광역철도 개통(2023년) 등 '대구-구미 생활권 통합(단일생활권)'과 맞물려 대구 R&D인력의 구미유입이 원활해지면서 구미경제도 ‘R&D·혁신경제 생태계’ 구축이 용이해질 것이다."면서 "대구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은 남의 일이 아니라, 구미경제의 고질적 문제인 '우수인력 구미근무 기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혁신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실리콘밸리가 그랬던 것처럼 우수인력 네트워크 구축이지, 시설이 아니란 게 전문가의 주장이다. 물론 지금은 대구도 우수 청년이 떠나는 도시이지만, '대구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을 통해 대구가 'R&D·혁신경제 생태계' 거점을 구축하지 못하면, 구미는 'R&D·혁신경제 생태계 구축'을 꿈도 꾸지 못하는 게 지방중소도시의 현실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측면에서 '대구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을 위해선 ICT·금형 등 비교우위 구미산단 기업의 참여가 대구시에도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 구미 금형산업은 삼성전자 휴대폰 부품 생산 경험으로 축적된 장비와 기술이 전국 수준으로 분석 대구도심융합특구의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선 금형산업이 중요할 것이므로, 구미상공회의소가 금형·ICT 등 비교우위 구미기업을 대상으로 대구도심융합특구 등 주요 대구국책사업 설명회와 수주전략, 지원 등의 창구 역할을 함으로써, 줄어든 구미기업의 일감과 일자리를 보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이런 과정을 통해 대구·구미경제권 통합을 가속화해서 2/3로 줄어든 구미경제가 살 길은 대구경제와 뭉치고 연결·통합해 시장을 키우는 방향이다"고 말했다. 나아가 "구미시민이 1969년 구미읍 인구가 2만여 명에 불과했던 당시 허허벌판 구미에 국가산단을 조성해 초창기와 성장기를 이끈 절반의 역할이 대구섬유산업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도 안 되며, 대구시민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LG디스플레이 등 구미산단 ICT 호황기에 대구성서산단이 활성화됐고 대구시민 5만여 명의 일자리와 대구지역 백화점 등 소비의 상당 부분이 구미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잊어서도 안 된다. 대구∼구미 40㎞, 30분이라는 물리적 거리는 무의미한 시대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구와 구미가 경제적으로 밀접한 호혜 관계이므로, 구미상공회의소와 대구상공회의소와의 관계 역시 보다 활성화해서 구미상공회의소가 역할과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구미경실련은 "지난달 30일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 제3차 토론회 지정참여자들의 1순위 관심사는 산업경제분야통합 문제로 나타났다."면서 "대구국책사업에 대한 구미기업의 참여는 이 같은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경제통합' 바람과 기대에도 일치하는 것이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는 길이다"고 주장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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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20년 구미지역 신설법인 현황 분석[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NICE평가정보㈜ 자료를 토대로 ‘2020년 구미지역 신설법인 현황’을 분석했다. 2020년 구미지역 신설 법인은 669개사로 2010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2019년(580개사) 대비 15.3% 증가하였으며, 월별로는 6월(94개)에 가장 집중되었다.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이 31.1%(208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비스업 18.4%(123개), 도매 및 소매업 18.2%(122개), 건설업 9.6%(64개), 부동산 9.1%(61개),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2019년 대비 24개사가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7개, 도소매업은 15개, 부동산은 9개 각각 증가했으며, 건설업은 2개 감소했다. 제조업 신설법인 208개사 중 직물이 45개(21.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장비 43개(20.7%), 기계 42개(20.2%), 전자부품 26개(12.5%), 화학 11개(5.3%), 금형 11개(5.3%),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직물 업종이 많은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제조 법인이 늘어난 것에 기인하며, 전기장비는 유무선 통신장비, 기계는 자동화장비 관련 신설법인이 많았다. 서비스업에서는 경영컨설팅, 인력공급 및 인사관리, 광고대행업에서 증가했으며, 도소매업에서는 의류 및 의료용품과 통신기기·전자상거래에서 증가했다. 한편, 자본금 규모별 현황을 살펴보면 5천만원 이하가 462개로 전체의 69.1%를 차지했고, 5천만원 초과 ~ 1억원 미만 13.0%, 1억원 이상 ~ 5억원 미만 16.7%로 5억원 미만이 전체의 98.8%를 차지하였으며, 5억원 이상은 1.2%(8개사)에 불과했다.* *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5개사, 10억원 이상은 3개사에 불과함. * 10억원 이상 신설법인 3개사 중 제조업 신설법인은 블룸에스케이퓨얼셀이 유일함(블룸에스케이퓨얼셀(유) (2020.10.20 구미공장 준공,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생산) ‧ 케이브이머티리얼즈㈜ (舊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바이탈머티리얼즈에 매각된 후 사명변경) ‧ ㈜기쁨 (부동산 개발업)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작년 신설법인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2010년 이래 자본금 규모별 변동 추이를 보면 5천만원 미만 영세 법인은 지속적으로 늘어난 반면, 5천만원 초과 법인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창업 촉진과 더불어 탄소산업, 2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과 각종 투자인센티브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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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구미 제조업체 의견 조사[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1월 13일부터 1월 22일까지 지역 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관련 구미 제조업체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미상의에 의하면 조사 결과, 응답업체 53개사 중 75.5%는 ‘중대재해법’에 대하여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찬성한다는 입장은 24.5%에 불과했다.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시행 예정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4년부터 시행될 예정임.(5인 미만 사업장은 제외) 안전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할 경우 (자연인)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이나 10억 원 이하의 벌금, (법인) 5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함. 또한, 노동자가 부상 또는 질병에 걸릴 경우에는 (자연인)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법인)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함. 이번 조사에서 중대재해법의 처벌수준에 대해서는 81.1%(매우 과도 41.5% 다소 과도 39.6%)가 과도하다고 밝혔고, 적정하다는 의견은 15.1%에 그쳤으며, 3.8%는 ‘다소 미흡’하다고 응답했다. 상기법안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처벌강화가 오히려 중대재해 예방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43.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은 30.2%에 그쳤으며, 26.4%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사업주 등 처벌 강화 시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으로 32.5%가 ‘사업주·경영책임자 실형 증가로 인한 기업 경영 리스크 증가’를 꼽았으며, 이어 ‘사업주, 경영책임자 기피 현상 초래 등 기업가 정신 위축’(24.7%), ‘과도한 벌금 및 행정제재로 인한 생산 활동 위축’(23.4%), ‘원청과 하청 간 안전관리 책임소지 혼선 야기’(16.9%), 기타(2.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의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의 현재 정책적 지원 수준에 대해서는 ‘미흡’하다는 의견이 86.8%(다소 미흡 56.6%, 매우 미흡 30.2%)에 달했으며, 다소 충분은 13.2%에 불과했다. 조사에서 미흡하다고 평가한 정부 정책 지원을 보완하기 위한 과제로는 54.1%가 안전보건조치 의무 구체화 및 매뉴얼 개발을 꼽았고, 이어 안전관리전문가 채용 지원(19.7%), 50인 이상 기업에도 현장 컨설팅 지원(8.3%), 기업 산업안전 실태조사 실시(8.2%), 기타(14.8%) 순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주체, 의무내용, 처벌수준 등과 관련한 보완과제로는 56.9%가 ‘사업주 의무 구체화 및 의무 다할 경우 처벌 면제 규정 추가’를 주문하였으며, 이어 ‘반복적 사망시에만 중대재해법 적용’(35.4%), ‘50인 이상 중소기업에도 최소 2년 유예기간 부여’(6.2%), ‘사업주 징역 하한(1년)규정을 상한으로 변경’(1.5%) 순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중대재해를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34.7%가 업종 특성과 기업 규모를 고려한 안전제도 개편 및 불합리한 중복규제 개선을 꼽았으며, 이어 경영책임자와 안전관계자, 근로자, 원·하청 간 명확한 역할과 책임 정립 26.4%,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양 23.6%, 정부의 정책적 지원 확대 15.3%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부국장은 "주52시간 근무제’에 이어 내년부터는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업체에서는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압박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법의 근본취지에는 상당수 공감하나 사업주가 평소에 최선의 안전조치의무를 시행하여 우수한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장에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했다. 또 "기업의 자발적 노력과 평소 현장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면책조항을 신설해야하며, 최소 2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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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구미상의는 2월 4일 2백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서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조정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시장에서 구입한 식자재는 구미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또한 매년 명절 또는 연말에는 쌀, 가래떡 등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는데 올 구정에는 20kg 쌀 100포(570만원 상당)를 무료급식소, 지적장애인센터 등에 전달했다. 지난 1월 13일에는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구미보건소를 비롯한 의료진에게 5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구미상의는 지난해 1월 29일 구미시에 1천여만원 상당의 방역물품과 3월2일에는 경상북도에 코로나19 피해자 돕기 성금 1천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3월 26일에는 1천만원의 구미사랑상품권을 구매하여 구미지역 취약계층 지원 단체에 전달했으며, 10월 15일에는 구미소방서에 KF94마스크 5천매를 기부하는 등 지난해에는 총 3,300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지원했다. 구미상공회의소 조정문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체감경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고, 시민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지만 조금만 더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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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해외 사업장 구미 제조업체 리쇼어링 4.4% 불과![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해외 사업장을 둔 구미 제조업체 리쇼어링 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 45개사 중 95.6%는 '해외사업장의 국내복귀를 고려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으며,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의견은 4.4%에 불과했다. 정부에서 국내복귀 촉진을 위한 보조금, 세제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지만 리쇼어링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34.8%가 인건비 등 격차심화를 지적했으며, 이어 글로벌 생산 거점의 전략적 배분효과19.6%, 모기업 혹은 고객사 미회귀로 인한 현지 공급의 필요성 17.4%, 해외 사업장 규모의 경제를 국내에서 실현하기 어려움15.2%, 해외 사업장의 토지무상임대․보조금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2.2%, 기타(10.9%)순으로 응답했다. *리쇼어링 기업에 대한 지원: 입지·설비 보조금 지원, 법인세·소득세·관세 등 세금 감면, 고용창출장려금 지원, 해외인력 체류 및 사증발급 지원, 국내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추가고용 허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지원, 금융지원(초기 시설투자 자금지원), 국‧공유 재산 사용 특례, 산업단지 우선 입주,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등 코로나19 이후 글로벌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의 한계가 드러나 자국으로 회귀하는 기업이 조금씩 늘고 있으나, 2013년 유턴지원법(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실제로 리쇼어링한 우리나라 기업은 총 86개사로 우리나라의 해외진출 법인 수(2019년 한해 3,953개사)와 비교하면 미미한 실정이다. 한편, 2020년 4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통상자원부, 광역지자체, 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여 민관합동 유턴지원반이 출범하였고, 구미상의에서는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리쇼어링 지원정책 회원사 안내, 국내 복귀 관심기업 발굴, 국내 투자확대 및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관련 애로사항 접수 등 리쇼어링 관련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미상의 조정문 회장은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구미지역 업체는 고객사(대‧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 따른 동반 진출이 많고, 대부분 리쇼어링 의사가 없지만 향후 파격적인 설비투자지원과 인건비 지원을 비롯하여 과감한 규제개혁이 뒷받침 되고 공격적인 5단지 투자유치 전략을 펼친다면 실질적으로 리쇼어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며, 중앙정부와 구미시가 협업하여 리쇼어링 기업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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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코로나 방역현장 성품 기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에서 1월 13일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기탁 성품은 임시선별진료소 등 방역현장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방역 인력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뿐만 아니라 방역현장 종사자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 경제인 여러분들 또한 지난 한해 정말 힘드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품을 기탁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미시 1,800여 공직자들은 한마음으로 뭉쳐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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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1년 수출 270억달러, 생산 43조원 전망![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1년 경제운영 목표로 수출은 270억불, 생산은 43조원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V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실적 대비 수출은 247억불보다 9.3%, 생산은 37조원보다 16.2% 증가한 수치로, 연말 구미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치(BSI)가 ‘73’으로 2020년 4/4분기 ‘53’ 대비 25포인트 증가한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기업의 설비투자, 매출액, 영업 이익, 자금조달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어 체감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우리나라 국가 경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세계수요 감소와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투자 감소로 –1.1%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미시 경제도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공단 근로자 수는 전년(86,386명) 대비 2,900여명이 줄어든 83,500여명으로 고용이 감소되었다. 그러나, 구미시는 2020년 4분기 들어 월 평균 25억불로 수출세가 회복되었고, 2021년도 이런 추세를 이어가 반도체, 광학제품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2021년 글로벌 경기회복과 유가의 완만한 상승 등은 수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세용시장은 신축년 새해에 코로나19 대비 탄탄한 감염병 대응체계 하에 산단대개조,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필두로 구미 산업경제 구조를 재편하고,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빠르고 강한 경기 회복을 이끌어 시민들의 체감경기를 향상시키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