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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강승수 시의원 등 특혜성 예산낭비 해명 촉구![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실련은 5월 27일 성명서를 내고 구미시 지방세 수입은 10년 전으로 추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시민혈세를 제멋대로 사유화한 강승수·장미경·정근수 시·도의원은 시민들에게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에 의하면 구미산단 대기업이탈과 경기침체로 구미시 지방세 수입이 2019년 4,475억원에서 2020년 3,832억원으로 643억원이나 감소했고, 올해는 2,700여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132억원이나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또한 구미시는 설상가상 코로나19 긴급예산 지출까지 겹쳐 구미시 재정은 일부 국비사업 반납 상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시기에 구미시는 그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 예산 효율성 제고가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예산낭비의 심각함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예산낭비 사례로 강승수·장미경·정근수 시·도의원에게 시민혈세를 사유화한 관련 의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강승수 시의원과 관련 ▶고향 마을에다 오촌 당숙이자 전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부모님 집 앞 1가구 전용 다리 건설에 1억8천7백만원 특혜성 예산낭비 ▶지역구인 고아읍 대망리∼이례리 간 농도 313호선 공사에 대해 3분 거리 기존 도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원과 활용도도 극히 낮은 도로 건설에 15억5천만원 예산낭비로 전원주택단지 사업자 특혜설에 의혹에 대해 시민들에게 합당한 해명을 촉구했다. ▶고향 마을에 오촌 당숙이자 전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부모님 집 앞 1가구 전용 다리 건설에 1억8천7백만원 특혜성 예산낭비 지적!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1가구를 위해 시민혈세 1억8천7백만원을 투입해 다리를 건설했다. 강승수 시의원(국민의힘)의 지역구인 고아읍 대망2리엔 불과 7가구가 살고 있는 마을(원대로 405-5 인근)의 입구 대망천에 시민혈세를 4억5천2백만원을 투입해 다리를 2개를 150m 간격으로 지난 2019년 6월 준공했다. 이는 시민상식의 눈에 맞지않고 공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예산낭비와 특혜성 지적이 있었다. 구미시는 원래 있었던 다리는 흄관을 하천 바닥에 깔고 시멘트를 포장한 것이었는데, 도로보다 높이가 낮고 비가 많이 오면 잠겨서 "통수단면 부족인 노후교량으로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교량 재가설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1가구 전용 다리이다. 다리 개체 이전부터 1가구 외에 빈 우사를 이용한 소규모 택배물류창고가 있어서 별도의 다리가 필요하다고 변명하지만, 택배물류창고는 이주민이 아니라 언제든지 마을을 떠날 수 있는 임대인이다. 또한 물류창고는 마을 인구유입 효과가 단 1명도 없으며 오히려 농촌 노인들의 교통사고 불안감만 가중시키는 것이어서 '민원배제'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마을 주민들은 원호리 쪽 왕복 4차로 개설 이후 대망리의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불안'에 대한 대책으로 도로와 경계석으로 분리된 보도(인도) 확보가 가장 시급한 마을 민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어 택배물류창고는 1가구 전용 다리 건설의 명분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시민상식의 눈과 맞지않은 강 의원의 고향 마을이고 문제의 1가구 주인이 강 의원의 오촌 당숙이다. 전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강 의원과 육촌/현직 과장)의 부모님 집이라는 점이다. 특혜의혹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주민들이 뽑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강 의원의 처신이 매우 잘못된 것이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한 강승수 시의원의 성실한 해명을 촉구했다. *관련 사업비는 ➀대망천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길이 114m, 폭 6.0m) 265백만원(시비 100%) ➁(1가구 전용 다리)대망천 위험교량개체공사(길이 14.4m, 폭 6m) 187백만원(도비 50%, 시비 50%)이다. ▶지역구인 고아읍 대망리∼이례리 간 농도 313호선 공사에 대해 3분 거리 기존 도로가 있는데도 민원도 활용도도 극히 낮은 도로 건설에 15억5천만원 예산낭비 지적!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구미시는 절박한 민원도 아니고 기본적인 민원서명지조차 없는데도 상시적 민원해결로 공문서 조작해 15.5억 시·도비 확보해 공사를 시행하고 시의회도 타당성과 민원 검증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승수 시의원의 지역구인 고아읍 대망리∼이례리 간 농도 313호선 공사(길이 1,120m, 폭 6.5m/2018년∼2022년/1,550백만원/도비 4억, 시비 11.5억)에 대해 3분거리 기존 도로(구미천사요양병원 방향)가 있는데도 산을 절개해 산림을 훼손하면서까지 무리하게 건설하는 전형적인 예산낭비라는 점이다. 본지에서도 구미경제위기를 외면하면서 예산집행 우선순위를 망각한 점, 도로개설 후 농민보다 전원주택단지 사업자만 특혜를 볼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 보도한 바 있다. (구미인터넷뉴스 2021. 5. 3.) 신설 농도는 두 지역 간 영농 목적 이동 농가가 적어서 "고아읍 이례리와 대망리간 연결도로 부재로 인한 상시적 민원 해결"이라는 구미시의 사업 필요성 설명에서 상시적 민원에 대한 민원서명지 등 관련 민원서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미시가 가장 기본적인 민원서명지조차 없는 구두민원을 상시적 민원으로 공문서를 만들어 시·도비를 확보한 것이다. 시의회도 동료시의원 지역구사업이라고 제대로 검증을 안했다. 민원서명지가 없다는 것은 주민들의 절박한 민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농도 개설의 수혜자는 농민이 아니라 전원주택단지 사업자가 아니냐?는 전원주택사업자 특혜 의혹에 힘이 실리는 것이다. 개별 전원주택은 폭 4m, 전원주택단지는 폭 6m의 진입로를 확보해야 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심과 인접한 원호리-대망리 일대가 수년전부터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도의원이 기존 농로를 6m로 확장하거나 새로 개설해줌으로써 진입로 비용을 시민혈세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구미대학교 인근 부곡동에도 16가구 전원주택단지가 준공 직전인데, 공사 안내판에는 ‘폭 6m∼11.4m, 길이 100m 도로 기부채납’으로 표시돼 있다. 필요한 도로는 자부담으로 개설해 구미시에 기부채납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시·도의원은 시민혈세로 불요불급한 도로개설을 하고 사업자는 시민혈세로 만든 공짜 도로를 이용해 전원주택단지를 건설하는 것은 구미경제위기와 세수급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시민들의 반감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원호리 쪽 4차로 개설 이후 도로변 산이 전원주택단지로 훼손되고 있지 않은가? 구미경실련은 강승수 시의원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장미경 시의원에 대해서는 주민이 반대하는 사업임에도 시민혈세를 사유화해서 지인 이권 민원 목적의 재량사업비 2천만원 사용 추진 특혜성에 대해 해명 촉구!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장미경 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자신의 재량사업비(주민숙원사업비로 명칭 변경) 2천만원을 고아읍 대망리 접성산자락 전원주택단지(숲속의마을) 진입로 중간의 소규모 공장(원대로 392-25 맞은편)을 인수한 지인을 위해(민원형식) 지인의 공장 직전 100m까지만 기존 3m 아스팔트 진입로를 6m로 확장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고아읍에 요청했고, 고아읍은 대망2리 마을진입로 확장공사(주민숙원사업) 계획을 세우고 지난 3월 현장 측량까지 했다. 그러나 진입로 확장 때문에 사용 중인 하천부지 일부를 내놔야하는 주민이 먼저 반대했고, 현장 측량 소식을 통해 다른 주민들도 알게 되면서 대망2리 이장이 마을임원회의를 소집한 결과 반대로 결의됐다. 또한 진입로 확장 수혜지역인 전원주택단지 주민조차 일부가 반대를 해서 결국 지역구 강승수 시의원이 "주민을 분열시키는 주민숙원사업은 안 된다."고 반대하면서 취소가 됐다. 구미경실련은 장미경 시의원의 지인은 매입한 공장을 허물고 그 자리엔 자신의 건설사 사무실과 카페를 짓고, 공장과 연결된 뒷산 수천여평에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6m 진입로 확장 민원을 넣었다'고 밝혔다. 장미경 시의원의 사례는 법적으로 예산편성권이 없는 시·도의원이 요구하는 사업에 대해 시·도의원 재량사업비 등이 '주민숙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명칭만 변경된 채 '주민이 반대하는 주민숙원사업'이라는 난센스로 전락했다. 누가 봐도 특혜성 사업이어서 해당지역구 시의원의 반대를 피하기 위해 해당지역구 시의원조차 모르게 추진하는 등 시·도의원 쌈짓돈으로 제멋대로 사유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장미경 시의원에 대해 "지인이 친인척인지 선거후원자인지 해명하고, 시민혈세 사유화와 특혜성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정근수 도의원에 대해서는 시·도의원 재량사업비 명분으로 시민혈세 제멋대로 사유화해서 지인 이권 민원 목적 재량사업비 4천5백만원 사용 추진 특혜성 해명 촉구!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정근수 도의원(국민의힘/선산읍·고아읍·무을면·옥성면·도개면)은 자신의 재량사업비 4천5백만원을 고아읍 대망리 822-161 진입로 개설공사(고아읍 대망리 침산골 농로개설공사/길이 250m, 폭 3m/9천만원/도비 50%, 시비 50%/주민숙원사업) 비용으로 가져왔다. 계획 농로의 끝 지점의 농지를 매입한 정근수 도의원의 지인을 위해 개설하는 도로이다. 그러나 장미경 시의원과 거의 똑같은 이유로 중단된 상태이다. 기존 사유지 농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먼저 반대했고, 이미 도비까지 마련된 지난 4월에서야 고아읍행정복지센터로부터 '2021년 주민숙원사업 대상지 선정확인서' 서명 요청을 받은 대망2리 이장이 마을임원회의를 소집한 결과 반대로 결의가 됐다. 지역구 강승수 시의원 역시 "주민을 분열시키는 주민숙원사업은 안 된다."면서 반대하고 있는 중이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정근수 도의원은 주민반대에 대해 "지인이 주민들로부터 동의서를 받았다는 말을 듣고 예산을 만들었다."고 변명을 했다면서 이는 "시민혈세 4천5백만원을 기본적인 주민동의서조차 확인하지 않고 예산을 만든 것이다. 이러한 행태로 인해 "시·도의원 재량사업비는 쌈짓돈이라는 비난을 받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정근수 도의원에 대해서도 "지인이 친인척인지 선거후원자인지 해명하고, 시민혈세 사유화와 특혜성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본지에서는 시.도의원의 의혹 해명이 있을 시에는 별도로 보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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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사면 촉구 탄원서 제출[구미인터넷뉴스](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는(회장 최경호) 5월 17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문재인 대통령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국민청원으로 각각 제출했다. 탄원서는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로 구미시와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경제침체를 겪고 있으며, 그간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그룹이 국가 전 분야에 걸쳐 이바지한 공로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이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경호 회장과 구미시지회 임직원, 구미시 4만여 노인들은 국가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삶이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조속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재용 삼성전자(주) 부회장 사면 탄원서 존경하는 대통령님!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구미 지역 경제는 나날이 황폐해져만 가고 있고, 작금의 상황이 언제 끝날지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가운데, 구미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삼성 그룹마저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로 인해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어, 구미 지역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봐도, 삼성 그룹은 국내 제일의 그룹으로서 국가 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음은 물론, 전 세계적인 기업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국가의 대표 기업입니다.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로 인해 삼성 그룹은 신속한 대규모 투자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다른 국가의 경쟁사들은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신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삼성 그룹은 물론 국가 경제마저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은 명약관화합니다. 그간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그룹이 국가의 전 분야에 걸쳐 이바지한 공로는 물론이거니와, 최근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출하여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백신 접종용 주사기는 삼성 그룹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렇게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없었을 것이며, 정부가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은 친분이 있는 화이자 CEO를 정부와 연결해 줌으로써 정부가 화이자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이재용 부회장은 옥중에서도 국민과 약속한 투자와 고용창출 등 본분에 충실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겠다고 메시지를 전한바 있으며, 더욱 자숙하고 스스로를 성찰하겠다며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사면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더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이재용 부회장이 사회정의에 더욱 앞장서고 나아가 사회적 기업인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국가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저희 노인회원 모두가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재용 부회장의 개인적인 고통도 널리 혜량하시어 다시 한 번 국가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간곡히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국가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삶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조속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디,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서 하루빨리 이재용 부회장을 사면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대통령님의 건승과 행복을 다시 한 번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5 월 17일 사)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회장 최경호 부회장 최선호 부회장 유무상 부회장 하재구 부회장 황진국 감 사 조종호 감 사 박옥주 선산읍분회장 박영수 고아읍분회장 백영록 무을면분회장 최영택 옥성면분회장 송춘택 도개면분회장 정화묵 해평면분회장 김명조 산동읍분회장 유채환 장천면분회장 김홍조 송정동분회장 최선호 원평1동분회장 김근호 원평2동분회장 송용이 지산동분회장 이장섭 도량동분회장 유무상 선주원남동분회장 김익수 형곡1동분회장 배효율 형곡2동분회장 장용옥 신평1동분회장 이길원 신평2동분회장 정연수 비산동분회장 백석주 공단2동분회장 김정구 광평동분회장 김춘호 상모사곡동분회장 최준영 임오동분회장 강태구 인동동분회장 하재구 진미동분회장 이충일 양포동분회장 김종학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장 김근호 위원 유무상 위원 하재구 위원 강태구 위원 강순구 위원 유진석 위원 조재춘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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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구미시, 농업 경쟁력 강화로 '도농 상생 도시' 기틀 마련![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포스트 코로나와 그린 뉴딜 시대 등 농업·농촌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중요한 시기에 사회적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도농상생도시 행복구미를 실현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미래 첨단농업 육성 및 신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고부가가치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수 농업 인재 양성 및 안정적인 영농 지원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협하고 있다. 농업인이 줄어들고 고령화되면 농업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다. 이에 구미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청년창업 후계농업경영인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병행하여 농업분야에 열정과 패기를 가진 젊은 인재 양성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84년을 시작으로 후계 농업경영인을 매년 선정하여 3억한도내의 육성자금을 대출 지원하여 왔으며, 5년 경과 후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을 선정하여 2억 한도 내에서 추가로 지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처음 시작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서 2018년 10명을 선발했고, 2019년 8명, 2020년 13명, 2021년 15명을 추가해 총 46명을 선발했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선정하여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후계농에게 최대 3년간 월 80만~100만원의 희망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하고, 추가로 후계농업인 육성자금 3억원 한도내 대출자금을 지원해 초기 소득불안정으로 인한 가계의 어려움을 덜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했다. 여성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하여 행복 바우처 지원사업(950명),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20대), 농가도우미 지원, 문화 프로그램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농가소득 증대화사업(5년간 시설자금 이차보전), 농어촌 진흥기금, 농작물재해 및 농어업인안전 보험지원 등 농업 경쟁력 제고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 및 영농 환경의 위한 지원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민 삶의 질 향상 기여 도시농업 인프라를 구축하여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농상생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사업 선정되어 총 사업비 320백만원을 투입하여 작년 연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초에 공영 텃밭 공사를 완공했다. 구미시 구평동 1084번지(10,870㎡)에 총 374구좌(1구좌 3×5m), 실습교육장, 쉼터 등을 조성하여 올해 3월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구미시민 대상으로 첫 분양을 성황리에 마쳤다. 도시민들이 공영텃밭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건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 가족과 이웃 간의 소통 확대로 삶의 질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 ▶고품질 쌀생산 활성화를 위한 통합RPC 건립 구미시는 최근 급변하는 쌀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노후 가공시설 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그동안 정부는 RPC나 DSC에 상관없이 시설자금 등을 지원하였지만 2000년대 들어 지역마다 RPC 및 DSC가 난립하고, 1인당 쌀 소비는 매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2022년말까지 통합 RPC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쌀 지원사업에서 배제되고 2023년부터는 지자체 통합 RPC에만 정부지원을 할 계획이다. 통합 RPC가 늦춰질 경우 농협의 경영 비용 상승에 따른 수매가 하락 등으로 농업인 소득감소는 물론 구미시 브랜드 쌀(일선정품) 가격상승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해 관내 7개 지역농협을 통합하여 구미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출범하였고, 올해 농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2022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선산, 해평 RPC는 설치한지 20년 이상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어 소비자들과 대형유통업체들의 높아진 눈높이와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해당 RPC를 통합해 대규모화하고 시설을 현대화 하여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CT 융복합 스마트팜 시설 보급 등으로 농업발전 경쟁력 도모 최근 농업 고령화로 노동력의 필요성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인건비 상승과 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농가의 고충은 심각하다. ICT 융복합 시설원예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부터 시설원예 재배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여 고품질 농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시설보급 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의 생산·유통·소비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 증가, 품질 향상을 통해 농가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과수생산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칼슘·유황비료, 착색봉지, 수형개선 지원, 과실 품질향상을 위한 반사필름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과수 전동가위, 생력화장비와 같은 과수 전용 농기계사업을 추진하여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결 및 과수 농가의 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농촌 정주여건 개선, 일반농산어촌개발 추진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 및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촌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과 거점 농촌 중심지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의 인구 유지,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주요 성과로는 2017년부터 총사업비 55억원 투입하여 도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조성을 완료하여 주민운영위원회에서 운영중에 있고,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하는 옥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기본계획 완료 후 2021년 세부설계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2021년 농림부의 변경된 정책에 맞춰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여 중장기적인 농촌개발계획수립 후 2022년 농촌협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사업으로 추진되던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방으로 이양되어 지자체 자체적으로 옥성 초곡리 및 해평 금호2리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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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한우협회, 코로나19 극복 응원 한우고기 기탁![구미인터넷뉴스]전국한우협회구미시지부(지부장 이성희)에서는 5월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구미천사요양병원을 찾아 3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국거리)를 기탁했다. 협회는 회원수가 540명에 이르는 농촌지역 최대 규모의 자생단체로 작년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미천사요양병원 김정숙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아주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줘서 큰 힘이 된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직전 김이용 지부장(산동읍 성수리)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 3월 11일 신임 이성희 지부장(도개면 동산리)이 취임해 2024년 3월 10일까지 3년간 한우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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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개행복나눔센터' 개관[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15일 행복나눔센터 구르미 공원에서 관내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도개행복나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도개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3월에 착공해 총 사업비 55억원이 투입되어 20년 12월 준공되었다. 행복나눔센터는 1층에는 탁구장, 당구장, 휴게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대강당, 3층에는 옥외 광장, 4층에는 360도 통창으로 이루어진 전망대가 있어 낙동강 주변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도개행복나눔센터는 앞으로 농촌중심지로서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농촌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도개행복나눔센터의 개관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개관하기까지 고생한 박유신 추진위원장, 추진위원 및 도개면민들께 감사를 표하며 도개면민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행복쉼터가 되어 주민복지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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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도개마을돌봄터 운영 수탁자,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심사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도개마을돌봄터 운영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3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16일간 수탁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단독 신청하였고, 심사위원회는 법인의 공신력, 사업수행 능력, 재정 능력 등을 평가하여 최종 선정했다. 도개면은 학생 수는 적으나 꾸준히 수요가 있고, 지역 여건상 학원 등 민간 교육시설도 없는 상태에서 공적 돌봄마저 초등 방과 후 수업 1개소에 불과해 주민들이 공적돌봄기관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었다. 직지사복지재단은 도개면 돌봄시스템의 틈새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돌봄공동체를 구축, 아동복지 증진에 힘쓰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 일ㆍ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도개면 아동돌봄체계의 거점센터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개마을돌봄터는 도개종합복지관 1층에 아이들 이용이 편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6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최동문 사회복지국장은 "마을 돌봄터는 돌봄 주체를 부모에서 마을로 확대하여 지역주민 참여 및 지역 내 자원 연계를 통해 온 마을이 함께 돌보고 다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공적 돌봄을 강조했다. 구미시 마을돌봄터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공적 돌봄 기관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 중에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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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가게 협약식 및 현판 전달![구미인터넷뉴스]인동동(동장 안진희)에서는 4월 6일 2층 다목적강당에서 인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혜진) 임원진 8명이 참석해 행복나눔가게 협약식을 가졌다. 오늘 행사는 복 터진집(대표 신순옥), 1004푸드(대표 이동희)와 행복나눔가게 협약을 맺고, 지난해 협약 후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청춘당꽈배기(대표 장도훈), 스위시(대표 권재원)에 행복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복터진집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매월 5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1004푸드에서는 주 1회 7세대에 밑반찬을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해 주기로 했다. 인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혜진위원장은 "지금 어느 때보다 이웃을 살펴야 할 시기에 나눔을 약속해 주신 행복나눔가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한 항상 이웃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진희 인동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해주고자 하는 구미행복나눔가게 대표님들의 마음 하나하나가 우리 인동동을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인동동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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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개면에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 준공[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3월 26일 오후 2시 도개면 동산리 소재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인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세용 시장, 김재상 시의회 의장, (사)석성1만사랑회 조용근 이사장, (사)까치둥지 한동일 이사장, 6호 김경태 단장, 지역주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과 보고, 유공 표창, 2단계로 진행될 남자생활관 후원 기탁, 제막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랑의 쉼터는 폐교를 활용하여 발달장애인 30명이 생활하는 시설로서 특히, 생활관은 창고, 노후 교실 등을 개조하여 거주공간으로 사용하던 바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단기거주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연차별로 추진,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구미시에서 교육청으로부터 학교 부지를 매입(9억8천만원)했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지역협력사업으로 사랑의 쉼터 환경개선사업은 이후 (사)석성1만사랑회에서 2억원, (사)까치둥지에서 2억원 상당의 건축전문기술지원, 주광정밀(주)에서 5천만원 후원으로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 준공에 이르게 되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과 후원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또한, 2단계로 진행될 남자생활관 개축 또한 구미시에서 국비를 확보하여 지역협력사업으로 추진, 하반기 착공하여 내년 초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랑의 쉼터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해주신 석성1만사랑회와 까치둥지 등 후원단체와 지역민께 감사하며 민관협력의 좋은 계기로 삼아 따뜻한 구미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후원단체인 (사)석성1만사랑회(이사장 조용근)는 2011년 출범한 국세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등 600여명으로 구성된 법인으로 석성나눔의 집(중증장애인 생활관 건립) 지원 및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 신축 후원에 이어 남자생활관 개축에도 후원을 약속한 조용근 이사장은 "안락한 장애인 생활공간 마련을 계기로 지역민과 더 많이 소통하는 아름다운 구미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축 분야별 전문기술인 대표들이 모여 설립한 재능나눔법인인 (사)까치둥지(이사장 한동일)는 매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위해 새로운 둥지를 만들어 주는 사업을 수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은 까치둥지 6호로 회원들의 지원으로 지어졌다. 주광정밀(주) 윤재호 대표는 2015년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회원(37호)으로 가입하여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은 물론,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장학금 기부 등 현장 기술 지원과 후배 기능인 양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은 연면적 278㎡ 규모로 생활실 6개, 화장실 3개, 거실, 편의시설 등 안전하고 따뜻한 장애인 주거공간을 갖추고 있다. 입소 상담은 사랑의 쉼터(☏472-9388)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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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극단적 사건 대책...원룸촌 푸드 마켓 특화사업부터" 제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실련은 16일 상모사곡동 원룸 3살 여아 학대·사망 사건 등 끔찍한 사건 빈발로 구미시 이미지 훼손, 지역청소년들에게 민망한 상황에서 극단적 사건 다발 지역인 원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특화사업 필요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경찰청이 발표한 '2019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정신적·정신과적 문제를 제외하면, 경제생활 문제가 자살 원인 1위로 나타났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보다 생활고가 더 무서운 현실에 처한 사람들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시가 저임금 산업도시에 7년 연속 실업률 전국 1∼5위(구미실업자 12,000명)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시기에 생활고 자살자 증가 추세를 주목하고 생활고 위기가정 지원을 극단적 사건 대책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생활고 이웃돕기 범시민운동인 '순천형 권분운동'(조선시대 나눔운동)이 12월 경기도의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로, 올 2월엔 서울 영등포구의 ‘영원 마켓’으로 확산되고 있다. 당초 과천·성남·평택 3곳으로 출발한 경기도는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며 "경기도는 3개 지역의 기존 푸드마켓 안에 특화사업인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만들었고, 순천시도 신청사 건립부지를 위해 매입한 빈 점포를 활용해 권분가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도 도량동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안에 운영 중인 구미푸드마켓에 ‘원룸촌 푸드마켓’을 만들면 고정비용을 아끼면서 원룸 밀집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문제는 기존 푸드마켓 월 1회 2만원으로는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구미푸드마켓 관계자는 푸드마켓 일반사업으로는 ‘월 1회, 5만원 꾸러미’ 정도가 최소한의 기준으로 괜찮겠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시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원룸 밀집지역 극단적 사고 예방을 위한 특화사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기본소득 실험처럼, 가족 수에 따라 주 1회, 3∼5만원, 1년간 시범사업 정도는 돼야 평가와 실효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에 의하면 "구미푸드마켓 이용자의 읍면동 실태는 ‘구미시의 극빈자 실태’를 실감나게 대변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다. 도량동 금오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에서 옥성면 행정복지센터까지 25㎞나 되는 먼 거리인데도 2020년 옥성면민 5명이 방문 이용했고, 무을면 행정복지센터까지는 24㎞인데도 무을면민 7명이, 도개면 행정복지센터까지는 22㎞인데도 도개면민 16명이, 장천면 행정복지센터까지 18㎞인데도 장천면민 13명이 도량동까지 방문 이용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기부 물품이 부족해 이용 기간이 수급·저소득 6개월, 차상위 9개월, 긴급지원대상 12개월, 1회 연장 가능으로 제한하고 있는데도 2만원 상당 식료품·생필품이 아쉬워서 25㎞나 떨어진 옥성면에서 도량동까지 발품을 팔고 있는 게 우리지역 극빈자의 현실이다고 했다. 대안으로 ❶구미시는 사랑의열매 모금액 중 일부를 원룸촌 푸드마켓으로 지정기부 유도해 식료품·생필품 구입비 마련 ❷구미상공회의소는 'ESG 경영' 중 S(지역사회문제 해결) 사업으로 회원사들이 원룸촌 푸드마켓 식료품·생필품 구입비 및 현물 기부 동참 ❸해당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원룸 밀집지역 생활고 위기가정에 주1회, 3∼5만원 상당(기존 구미푸드마켓 월1회, 2만원 상당), 준비된 품목 중 본인이 원하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미푸드마켓에서 배달 ❹극단적 사건 다발 지역인 진평동 30명 안팎 대상 1년 시범사업으로 추진. 성과가 있고 여력이 있으면 다른 원룸 밀집지역으로 확대. 더 큰 여력이 생기면 원룸 밀집지역 현장에 푸드마켓 개소 등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생활고 주민지원 특화사업 ‘코로나 푸드마켓’ 사례 ▣구미시 극단적 사건 사례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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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마을돌봄터 확충으로 공적 돌봄 강화![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19년 도량마을돌봄터 설치를 시작으로 2020년 구평영무, 옥계세영, 공단파라디아 마을돌봄터 3개를 개소에 이어 올해 상반기 상모사곡동, 도개면에 각 1개소 설치 장소를 확정했다. 구미시는 3월 12일부터 14일간 위탁운영법인을 공개모집 한다. 또한, 하반기 10개소를 추가로 확충하여 공적 돌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을돌봄터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구의 육아 경감을 위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공적 돌봄기관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마을돌봄터에서는 출결 확인, 급·간식 지원 등 기본프로그램과 숙제지도, 독서지도, 신체놀이 등 공통 프로그램, 외국어, 체험활동, 지역 내 기관을 연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동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도량은 치어리딩, 구평영무는 원예수업, 옥계세영은 코딩, 공단파라디아는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고 아동도 밝고 건강하게 보살핌을 받고 있다. 지난해 도량마을돌봄터는 아동과 노인세대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전국 다함께돌봄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을 만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돌봄주체를 마을돌봄 영역으로 확장 시켜 나가고 있다. 마을돌봄터 설치장소는 최소 5년동안 무상임대(5~10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용면적이 최소 66㎡ 이상, 돌봄서비스에 필요한 놀이공간(프로그램실)·활동실·사무공간·화장실·조리공간 등을 갖춰야 한다. 부대시설 공간을 포함한 적정면적은 100~180㎡이다. 단독주택, 아파트단지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사회복지시설, 동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등에 설치할 수 있다. 돌봄터 이용 아동의 한 학부모는 "마을돌봄터에서 제공하는 교과 관련 학습지도와 지역사회와 연계된 안전교육,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고, 무엇보다 감사한 건 아이들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하교ㆍ귀가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과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 주는 부분을 보고 아이를 믿고 맡긴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세용 시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마을돌봄터를 통해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있을 수 있는 다양한 가정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을돌봄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돌봄의 공공성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저출산 문제,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촘촘한 돌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돌봄터를 2022년까지 지역 균형에 맞춰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