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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학생들 언어문화개선 선언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은 4월 4일(금) 13시30분부터 16시 20분까지 2회에 걸쳐 초등학생 1,146명, 중․고등학교 학생 944명을 대상으로 구미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연극 ‘무지개를 찾아서’ 공연 관람 후 언어문화개선 선언식을 가졌다. 언어 문화 개선 선언식은 거친 말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어 언어 폭력 없는 올바른 또래 문화와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무지개를 찾아서’ 연극 관람 후 실시하였다. 이번 공연 ‘무지개를 찾아서’는 감성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대경대학교에 위탁하여 이루어지는 순회 공연이었다. 이 날 참여한 금오공업고등학교 한 학생은 연극을 보며 친구와의 갈등 불씨가 평소 생활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듯 던지는 말에도 있음을 실감했다며 남의 일 같지 않아 바르고 고운 말 사용에 노력해야겠다고 하였다. 황태주 교육장은 학교폭력이 예방되고 근절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반영한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건전한 언어 사용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할 것이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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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으로 흐르는 사랑과 생명의 노래전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9월 24일(화) (사)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병국)가 주최, (사)한국예총구미지회(지부장 이한석)와 서울아트컴퍼니(대표 조몽룡)가 공동 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하는 「강으로 흐르는 사랑과 생명의 노래전」을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수도권에 집중된 유명문인, 화가들과 지역문인, 화가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체험․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구미가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명품 문화도시라는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너울국악단의 국악연주로 시작하여, 김종천, 정구찬, 김수화, 김형숙, 김현숙 시인의 시낭독회로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29일(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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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파피루스 공연 안내극단 파피루스 "잉여인간, 술 권하는 사회" 공연 극단 파피루스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2013년 10월 3일~ 5(3일간)까지 구미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내 마음 속의 한국 단편문학 5탄 “잉여인간, 술 권하는 사회”를 독서의 계절을 맞아 무료로 준비하고 있다. 단편문학 예술을 통하여 창조적 시민의식의 원동력과 경제 기반이 되는 미래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고전을 통한 지혜와 새로운 역사관을 형성하여 구미시의 명품교육 도시이미지와 걸 맞는 새로운 교육 문화 트랜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극단 파피루스는 온가족이 볼 수 있고, 가족과 함께 하는 공연문화를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이는 상대적으로 척박한 구미지역의 공연 문화 현실 속에서 자아를 찾는 기쁨과 삶의 에너지를 드리고자 함이다. 금번 “잉여인간, 술 권하는 사회”는 생활의 활력소로서 삶의 원동력을 만들어 줄 것이다. [공 연 개 요] 공 연 명: “잉여인간”&“술 권하는 사회” 공연장소: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공연기간: 2013년 10월 3일(목) – 10월 5일(토) 공연시간: 목 7시30분ㅣ 금 7시30분 | 토 4시30분, 7시30분 관람권: 예술회관 공연 무료 관람권 배부처 선착순 배부 홈페이지 http//: café.daum.net/papirus 주 최: 극단 파피루스 작 가: 손 창 섭/현진건 각 색: 김 장 욱 기 획: 곽 유 순 연 출 김 장 욱 출 연 : 박호천. 최현정,이영주.김희옥, 김진혁,김형민.이성희.김효정 외 다수 [기획의도] 전통과 현대가 소통 하는 기획 공연! -고전이나 명작이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유의미한 것은 그 과거가 바로 우리들의 과거이며 때로 보편적인 과거이기 때문일 것이다. 밟아 온 자취에서 길의 시작을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단편 문학 공연을 통하여 우리 선조들의 삶과 우리 작품들이 걸어 온 길속에서 삶의 해법을 찾고자 한다. - 연극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실어 관객들이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감정 이입 하여 전통과 현대가 소통 하는 공연을 기획 하고자 한다. [공연 시놉시스] 치과의원의 원장인 서만기, 그의 아내와 처제, 간호사 홍인숙과 거의 날마다 치과의원에 출근하다시피 하는 채익준 과 천봉우, 천봉우의 아내, 이들이 이 작품의 중요 인물들이다. 여느 날처럼 일찍부터 병원에 출근(?)한 채익준과 천봉우가 간호사 미스 홍이 읽는 책인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를 들으며 연극 속의 연극으로 이어진다. 늘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중학시절 결혼한 후 곧장 일본유학을 떠난 남편을 기다리며 보낸 8년의 세월 뒤에도 여전히 아내는 남편을 기다린다. 남편이 돌아오면 부유하게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남편은 여러 달이 지나도 돈벌이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집에 있는 돈만 쓰고 걸핏하면 화만 냈다. 남편은 늘 만취(滿醉)가 되어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돌아온다. 간신히 방에 들어와 옷도 벗지 못하고 벽에 기대어 쓰러진다. 아내는 짜증을 내며 남편에게 이토록 술을 권한 사람들을 탓한다. 남편은 쓸쓸하게 웃으며, 현 사회가 유위 유망(有爲有望)한 나의 머리를 마비시키지 않으면 안 되게 하므로 이것저것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이니, 내게 술을 권하는 것은 화증도 하이칼라도 아니고 현 조선 사회라고 말한다. 그리고 남편은 조선의 현실을 비판하며, 그런 사회에서 자신이 할 것은 주정꾼 노릇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화가 난 남편은 결국 집을 떠나고... 책을 다 읽고 난 채익준은 분노하듯 자책하듯 흥분한다. 이런 채익준은 비분강개형 인간이다. 부조리한 현실에 늘 쉽게 흥분한다. 그러나 자기의 생활에서는 무기력한 인간이다. 아내의 죽음도 모른 채 어디선가 현실에 대한 불만만 가득 안은 채 방황하고 있는지도 모를 인간형이다. 반면 천봉우는 채익준과 달리 늘 실의에 빠져있다. 유일한 낙이라곤 매일 방문하는 서만기의 치과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얼굴만을 종일 바라보는 것이다. 이에 비하면 주인공 서만기는 매력적인 외모만큼이나 가슴이 따뜻한 인간형이다. 병원 월세도 제대로 못내는 형편이면서도 채익준의 아내가 죽었을 때는 병원 건물 주인인 천봉우의 아내에게 돈을 빌려 장례까지 치러 준다. 잉여인간이란?-남아도는 인간! 실업난에 허덕이는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꼭 들어맞는 용어로 10만개의 일자리가 있는데100명이 몰린다면 90명을 잉여인간이라고 한다. “현대는 잉여인간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창섭의“잉여인간”은 일상생활을 도덕적으로 지향 하는 모습의 인간형이 아니고, 할 일 없으면서 쓸모없다고 판단하거나, 자신이 가치 없는 인간으로 비추어져 현실과 조응하지 못하고. 쓸모없는 인간! 가치 없는 인간! 할 일없는 인간! 하찮은 인간! 등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고 불구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에 잉여인간의 출연은 필연적이다. 그러므로 요즘세대에 꼭 맞는 작품 속 인물들과 현대의 게임과 인터넷, 스마트폰에 중독된 잉여인간들의 나태한 인물들을 비교하고 분석하며. 그러한 등장인물들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 현대와 소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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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구미국제음악제2013년 제2회 구미국제음악제[2013 2nd Gumi International Music Festival]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금오산 잔디광장을 비롯한 구미 전역에서 개최된다.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구미국제음악제 집행위원회(위원장 박현숙)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제는 ‘대지의 울림 : 음악의 숲’ 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구미국제음악제의 운영위원장인 신수정과 김영호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적인 솔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하여 구미시를 청량한 음악의 숲, 힐링의 도시로 만들어 줄 계획이다. 10월 13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전야음악회<Americana>는 KBS 송현주 아나운서의 사회와 구미교향악단(지휘.이동신)의 서곡과 피아니스트 김영호, 박종훈, 이미연, 임성미, 플루티스트 오시마 요시미(Oshima Yoshimi), 김상애,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카드(Stephan Picard), 김현아,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송영훈, 더블베이시스트 마이클 울프(Michael Wolf),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이병삼, 중창단 아마빌레 싱어즈가 출연해 금오산의 자연과 함께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14일 개막연주<협주곡 대향연>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의 진행으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여자경), 클라리네티스트 로망귀요(Romain Guyot), 피아니스트 빈센트 드 브리스(Vincent de Vries), 알렉쉬친(Oleg shitin), 이미연,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카드(Stephan Picard), 배익환,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송영훈, 이명진이 협연하여 격조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실내악공연<불후의 명곡>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바흐, 슈베르트, 멘델스존, 베토벤, 브루흐, 드보르작 등 다양한 작곡가의 명곡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빈센트 드 브리스(Vincent de Vries), 에두아르드 질베르칸트(Eduard Zielberkant), 신수정 , 김영호, 이미연, 임성미, 클라리네티스트 로망귀요(Romain Guyot),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카드(Stephan Picard), 배익환, 김현아, 비올리스트 김상진, 이화윤, 이한나 첼리스트 송영훈, 이명진, 유대연, 더블베이시스트 마이클 울프(Michael Wolf), 바리톤 박흥우의 연주가 함께 할 예정이다. 16일 패밀리 콘서트 <Music is Fun>에는 피아니스트 빈센트 드 브리스(Vincent de Vries), 에두아르드 질베르칸트(Eduard Zielberkant),알렉쉬친(Oleg shitin), 김영호, 박종훈, 이미연, 임성미, 플루티스트 오시마 요시미(Oshima Yoshimi), 클라리네티스트 로망귀요(Romain Guyot),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 김현아, 비올리스트 김상진, 이화윤, 이한나, 첼리스트 송영훈, 이명진, 더블베이시스트 마이클 울프(Michael Wolf), 소프라노 박정원의 연주로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을 흥미롭게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17일 폐막연주<화합의 무대>는 피아니스트 신수정의 사회와 대구 시립교향악단(지휘.에두아르드 질베르칸트(Eduard Ziberkant)), 첼리스트 정명화의 협연과 함께 피아니스트 김영호,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카드(Stephan Picard), 배익환, 김현아, 윤수영 소프라노 이화영, 박재연,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테너 한용희, 김성환, 바리톤 김승철과 구미시립합창단, 구미남성합창단,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의 무대로 구성하여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의 폐막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9월 27일부터 10월12일까지 구미역, 문화로, 금오산 올레길, 봉곡 테마공원, 구미시 근로자 문화센터 야외공연장 등지에서 프린지 공연인 스트링스 페스타(Strings Festa)가 개최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및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다양한 공연단이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지역에서 클래식을 공부하는 음악도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개최한다. 10월 13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마스터클래스(Master Class)>는 음악제에 초청된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무료로 1:1 레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피아노에 에두아르드 질베르칸트(Eduard Zielberkant), 김영호, 바이올린에 배익환, 첼로에는 이명진, 플룻에는 오시마 요시미(Oshima Yoshimi)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클래스 당 3명을 선발한다. 신청서류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음악전공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청강이 가능하니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클래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10월 17일에는 음악중점학교인 진평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공연 및 특강을 진행하는 <Edu특강-대가와 꿈나무들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구미국제음악제를 만들어갈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하고 있으며, 티켓예매는 온라인 인터파크, 오프라인 구미국제음악제 사무국을 통해서 가능하고, 9월 25일까지 조기예매 시 정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구미국제음악제 사무국(054)455-1677 홈페이지 www.gumigimf.com 이메일 gimf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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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3주년 행사 및 호국음악회구미시(시장 남유진)는 6월 25일 오후2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호국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3년전 조국과 민족,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함은 물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범시민적 안보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립무용단의 어느 학도병의 편지 공연을 시작으로 군가합창, 20명의 유공자 표창, 손광술 재향군인회장의 대회사, 남유진 구미시장과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의 격려사를 비롯해 노필영 6.25참전유공자회 부지회장의 만세삼창, 기념 영상물 상영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또한, 식후 행사로 오후 4시부터 “매일 평화”를 위한 호국음악회가 열렸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국을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선뜻 내주어 지킨 참전용사의 희생이 지금의 평화와 경제적인 부를 누릴 수 있게 하였으며, 그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살기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과 더 크고 강한 구미를 완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선산 비봉산에 있는 현충탑에서 개최된 제58회 현충일 추념행사에는 2천7백여명의 보훈유가족 및 시민이 추모행사에 참여하는 등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한 각종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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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구미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창조)는 3월20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조합원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및 관계자들 앞에서 힘찬 출범을 알렸다. 지난 2월5일 총회에서 투표를 통하여 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하는 민주적 절차를 거쳐 2월 25일 노동조합설립신고를 마쳤으며 대외적으로 살아있는 노동조직으로 거듭남을 선언한 것이다. 이날 강창조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언제나 구미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임용권자인 구미시민을 향해 있을 것이며 행함에 있어 떳떳하고 뒤돌아보아 흐뭇하여 부끄럼 없는 조직으로 이끌어 갈 것임”을 밝혔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조진호 위원장은 “앞으로 대정부교섭을 통하여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우리 동지들의 애환을 하나 둘 해결하여 다같이 미소 지을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부르면 달려가 해결하는 든든한 해결사가 될 것임”을 약속하였다. 구미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의 활동 방향으로는 직원의 복지를 기본으로 하며, 구태관행 청산, 전시행정과 무조건적인 상명하복의 권위주의 철폐 등 구시대적 사고와 제도를 개선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책에 꾸준히 반영되도록 하여 수직적 결재조직에서 수평적 협의조직으로 변화를 꾀하며, 직원 모두가 웃고 시민이 행복하여 긍지와 자부심만으로도 훌륭한 조직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회원들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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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노동조합 전환구미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위원장 강창조)는 2월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8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 해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였다. 당일 눈이 많이 내려 정족수 구성을 걱정하였으나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총회를 열어 노동조합으로의 전환과 유일하게 대정부 단체교섭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으로의 상급단체 가입을 투표(비밀, 직접, 무기명)로서 결정하였다. 이날 제8대 직장협의회 위원장으로 출마했던 김팔근(형곡1동 주민생활지원계장)씨가 임시의장직을 맡아 진행하였고 의회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감표를 맡아 화합을 통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고자 한 노력이 엿보였다는 평가다. 강창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여러분들이 오늘 주신 고마운 마음과 관심은 가시적인 성과로 반드시 돌려드릴 것이며 훗날 자취를 돌아볼 때 자랑스럽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일이었음을 회고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굳건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또한, 구미시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은 향후에 개최될 예정이며 탄탄한 재정과 단결력 있고 굳건한 노동조합으로 다시 태어나 대외적으로는 힘 있는 단체, 대내적으로는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매진할 것을 밝혀 그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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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오페라단 정기공연 “사랑의 묘약”○ 오페라를 일부 상류 사회인들만 향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구미 시민과 근로자들에게 가장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되어 있는 오페라‘사랑의묘약을 공연함으로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 공연일시 : 2012. 11. 9-10일 19시 (2회), 공연장소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 막 / 이탈리아 바스크 마을 농장 입구의 광장 대농장주의 딸 아름다운 아디나는 마을의 순진하고 소박한 청년 네모리노와, 그 마을의 수비대장인 벨코레 하사관으로부터 동시에 결혼 신청을 받는다. 네모리노는 아디나를 바라보면서 그녀의 미모에 반하여 「아 !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를 찬양하고, 자기는 사랑을 호소할 힘이 없다는 것을 슬퍼한다. 아디나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사랑의 이야기에서 얻은 사랑의 약을 먹고 성공했다는 대목을 읽으며 깔깔대고 웃다가 자기도 그런 신기한 묘약이 있다면 하고 말한다. 이때 벨코레 하사관은 병사들과 같이 나타나 아디나에게 인사하며 꽃을 바친다. 모두 가버린 후 네모리노는 아디나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녀는 보기 좋게 거절하면서 변하기 쉬운 자기 마음을 단념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마을의 광장에서 나팔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이 점차 모여든다. 합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마차를 탄 약장수 둘카마라가 나타나 병과 종이를 들고 약을 팔기 시작한다. 그는 사람들를 향해 「여러분 들어 보시오. 나는 만병을 고치는 저명한 의사라오」 자칭하며 엉터리 약을 그럴듯하게 선전하는 카바티나를 노래한다. 「거짓이 아닙니다. 이 희기한 묘약은(Udite udite……)」이라 노래하므로 모두 사서 마신다. 네모리노는 "신기한 묘약"이라고 혼자 기뻐하면서 콧노래를 부른다. 취해버린 그는 내일이면 아디나는 내것이라 하면서, 신이 나서 노래하는데 그곳에 나타난 아디나에게는 고의로 거들떠 보지 않는다. 그녀는 화가 나서 때마침 나타난 벨코레에게 결혼을 약속한다. 이 광경을 본 네모리노는 놀라지만 약의 효과를 믿고 있기 때문에 안도감을 갖고 웃어 버린다. 그런데 그때 마침 군대의 출전 명령을 들은 벨코레가 출발이 내일 아침이기 때문에 오늘 중으로 결혼식을 올리자는 그들의 말에 네모리노는 크게 당황한다. 네모리노는 약의 효력이 내일부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내일 아침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하며 「믿어 주오. 아디나」하면서 정열적인 노래를 부른다. 제 2 막 / 결혼식 준비로 바쁜 아디나의 집 정원 아디나와 벨코레의 결혼 장면으로, 자네타, 마을 사람들과 약장수 둘카마라등의 얼굴도 보인다. 엉터리 약장수와 아디나는 즉흥적인 2중창으로 군중들의 갈채를 받는다. 그곳에 벨코레가 공증인을 데리고 와서 결혼의 증서를 만들게 된다고 기뻐한다. 이때 실망한 네모리노는 약장수에게 약이 좀더 필요하다고 하지만 돈은 없었다. 그는 약값을 구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기로 한다. 그는 약의 효력으로 아디나의 마음도 곧 자기에게 기울어 질 것이라고 노래한다. 아디나는 네모리노를 대하는 마을 처녀들의 달라진 태도를 보고 놀라 불안해지는데 약장수로부터 네모리노가 그녀를 사랑한 나머지 입대까지 하면서 사랑의 묘약을 사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한다. 약장수는 아디나에게 약을 사먹으라고 권하지만 약보다는 부드러운 미소와 애무의 힘을 믿는다고 말한다. 멀리서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네모리노는 아디다의 눈에 맺힌 눈물을 보고 그 유명한 아리아「남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을 부르며, 그 눈물이야말로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 증거라면서 기뻐한다. 제 3 막 / 아디나의 집 정원 및 마을 농장 입구의 광장 아디나는 네모리노에게 사랑을 맹세한다. 이에 대해 네모리노는 속으로 약의 효력이 나타났다고 기뻐한다. 벨코레는 아디나의 태도에 놀라지만 「이 세상에 여자는 얼마든지」라고 체념하며 출동한다. 네모리노는 엉터리 약장수에게 감사하고 모두 그를 칭찬한다. 둘카마라가 「네모리노는 숙부의 유산을 상속받았기 때문에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다」고 말하자, 네모리노와 아디나는 이 말에 깜짝 놀란다. 그러나 계속 약장수인 둘카마라는 「무엇인든지 고쳐 주는 묘약」이라고 노래하자, 순식간에 군중들이 모여 들어 약을 샀기 때문에 몽땅 팔고 다음 마을로 출발한다. 네모리노·아디나 그리고 모든 마을 사람들은 속은 것도 모르고 그를 환송하는데 막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