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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장진홍 의사 90주기 추모 문화제 거행경북 구미시 옥계동 출신 독립투사 장진홍(1895∼1930) 선생 순국 90주기를 맞아 장진홍선생 기념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지회장 이수연)가 구미 동락공원 장진홍 선생 동상 앞에서 2020년 7월 30일 오후 7시30분 추모문화제를 거행한다. 2015년도에 장진홍의사 탄신 120주년 추모식 및 동상 제막식이 있었고 3.1절과 현충일에 장진홍 선생 추념식이 있었지만 장진홍 의사의 서거일에 추모행사가 열린 적은 거의 없었으며 장의사의 기념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장 의사 순국 90 주기를 맞아 일제강점기 구미가 낳은 장진홍 의사의 불굴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구미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더욱 뜻깊다. 장 의사는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로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한인청년들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지도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우고 국내로 돌아와 영천에서 폭탄을 제조하여 포장된 폭탄상자를 배달하도록 하여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했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투척 사건은 일제강점기 의열단 3대 의거 중 하나로 형제들과 함께 의열단에 가입해 활동했던 이육사는 같은 의열단원인 장진홍이 일으킨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의거에 연루돼 대구형무소에 투옥됐으며 이때 받은 수감번호인 '264'가 그의 아호가 됐다. 장 의사는 이후 3년 가까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도피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한 친일파의 밀고로 붙잡혀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사형을 선고받으면서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등 기개를 꺾지 않았고 일제의 손에 치욕적 죽음을 맞이하느니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대구형무소에서 향년 35세로 옥중 자결로 생을 마감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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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꽃동산공원 환경영향평가 '불승인 촉구' 캠페인 기자회견구미 도량동 파크맨션입주자대표회의와 구미경실련, 경주최씨문중 외 반대지주는 꽃동산공원 아파트 3천세대 건설 환경영향평가 '불승인 촉구' 캠페인 기자회견을 11일(월) 오전 9시 30분 대구환경청 정부 대구지방합동청사 남문 앞과 오전 11시 20분 구미시청 현관 앞에서 실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경보존의 파수꾼인 대구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의 기본 중의 기본은 생태축을 보존하는 것"이라며 "공원 하단부(도량동사무소 맞은편 일대)에 비공원시설(아파트) 부지를 배치함으로써 생태축을 보존해야 함에도, 꽃동산공원은 반대쪽인 상단부에 배치해 생태축을 완전 단절해 지맥을 중간에 잘라서 아파트를 짓는 민간공원이다"고 주장하면서 환경영향평가 불승인을 촉구했다. 또한 이들 단체들은 "사유지 면적의 59.33% 지주가 반대의견서를 지난 5월 8일에 구미시에 제출하였고 경주최씨문중은 토지 12만㎡의 영구 무상임대 등 대안 제시를 하였다"며 "무산 압박감을 가지지 말고 불승인을 하라"고 촉구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 (성명서)구미시 도량동 파크맨션 입주자대표회의와 구미경실련, 경주최씨문중 외 꽃동산공원 반대 지주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꽃동산공원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불승인”을 대구지방환경청에 강력히 촉구한다. ➊환경영향평가의 ‘기본 중의 기본’은 ‘생태축 보존’이다! 실제 전국 대부분의 민간특례개발 공원은 ‘도심 섬’ 같은 지형이고, 꽃동산공원처럼 긴 산줄기(지맥)의 가운데를 잘라서 아파트를 짓는 사례는 우리도 확인하지 못했다. 구미의 중앙공원과 동락공원도 꽃동산공원과 달리 지맥과 단절된 독립 지형이다. 꽃동산공원 비공원시설(아파트) 부지의 위치는 다봉산→북봉산→꺼먼재산으로 이어져 금오지맥, 수도지맥, 백두대간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자락으로서, 구미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산행 코스의 시작과 종점이다. 꽃동산공원처럼 긴 지맥의 들머리(하단부)부터 시작하는 공원의 경우엔 당연히 ‘공원 하단부’(도량동사무소 맞은편 일대)에 비공원시설(아파트) 부지를 배치함으로써 ‘생태축 단절’을 막는 것이 환경영향평가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러나 꽃동산공원은 완전히 반대쪽인 공원 상단부(지맥 중간)에 아파트 부지를 배치함으로써, 생태축을 완전히 끊었다! 진출입 접근성 등 사업자 이익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공원시설(아파트) 부지의 위치를 공원 상단부에서 하단부로 변경하지 않는 한, 환경보존의 파수꾼인 대구지방환경청은 “절대”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 꽃동산공원처럼 지맥을 중간에 잘라서 아파트를 짓는 민간공원 사례가 전국 어디에 있나? 대구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 ㅇㅇㅇ 과장도 ‘꽃동산공원 환경영향평가준비서 서면심의 의견서’에서 “기 훼손된 지역에 비공원시설(아파트부지) 개발계획 수립·제시”라는 의견을 통해 비공원시설 부지의 위치 변경 필요성을 명시했다. “불승인”을 촉구한다! ❷환경영향평가 "불승인" 시엔 피해자가 사업자 1명이지만, "승인" 시엔 파크맨션 910세대 입주민 3천명이다! 17층 아파트로부터 불과 10m 떨어진 바로 뒷산에 40층 초고층 아파트 3천 세대가 거대한 콘크리트 절벽처럼 건설되는 데 따르는 주거권 피해는 누가 보상하나? 과연 어느 것이 <공익적 선택>인가? 17층 아파트 910세대 바로 뒷산 40층 3천 세대 아파트 건설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강조한 국토부 지침을 위반한 것이다. 대구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 ㅇㅇㅇ 과장도 ‘꽃동산공원 환경영향평가준비서 서면심의 의견서’에서 “주변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층고 조정 등 실효성 있는 경관 저감 대책을 반영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제시하여야 함”이라는 의견을 통해, 40층 난개발의 재검토 필요성을 명시했다. “불승인”을 촉구한다! ❸안동 옥현공원과 달리 꽃동산공원은 환경영향평가 “불승인”으로 사업이 무산되더라도 대구지방환경청이 난개발에 대한 압박감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는 경우이다. 반대 면적 366,800㎡(꽃동산공원 미개발 시 현재 공원면적 688,860㎡의 53.24%/사유지 면적 618,230㎡의 59.33%/토지수용률은 사유지 면적 기준임) 지주 34명 중 경주최씨문중은 12만㎡를 ‘영구 무상임대’ 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2월4일), 나머지 지주들도 정부가 제도적 뒷받침을 하고 있는 ‘임차공원’(재산세 감면 등 대신 구미시가 무료 임차) 방식에 대부분 동의가 가능하다. 따라서 꽃동산 공원의 경우 “해제 시 난개발”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영구 무상임대’까지 하겠다는데 무슨 걱정인가? “불승인”을 촉구한다! ❹민간공원 환경영향평가의 핵심은 비공원시설(아파트) 부지의 비율이다. 산림훼손 면적을 줄이는 것보다 더 확실한 환경영향평가가 어디 있나? 꽃동산공원의 비공원시설 부지의 비율은 29.03%로써 법정 비율 ‘30% 미만’(29%)의 최대치이다. 전국 평균 20%, 광주시 9.7%, 부산시 10.7%, 특히 가까운 포항시 20%에 견줘도 명백한 ‘전국 최대 난개발’이다! 대구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 ㅇㅇㅇ 과장도 ‘꽃동산공원 환경영향평가준비서 서면심의 의견서’에서 “비공원시설(아파트) 계획면적을 축소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여야 함”이라고 명시했다. “불승인”을 촉구한다! 우리는 안동 옥현공원에 대한 대구지방환경청의 ‘재보완→철회’라는 ‘번복’ 보도를 보면서, 국가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이 환경보존이라는 본연의 임무보다 사업자의 피해를 더 걱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우리는 대구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 ㅇㅇㅇ 과장의 ‘꽃동산공원 환경영향평가준비서 서면심의 의견서’에 나타난 내용을 통해, 민간공원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대구지방환경청의 구체적인 ‘심의 기준’을 알게 됐다. 우리는 대구지방환경청이 그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는 지 여부를 철저히 감시할 것이다. 꽃동산공원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은 ㅇㅇㅇ 과장이 제시한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우리는 대구지방환경청의 심의 기준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꽃동산공원 환경영향평가 본안의 “불승인”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0년 5월 11일 파크맨션입주자대표회의/구미경실련/경주최씨문중 외 반대지주 ▲문의 : 파크맨션입주자대표회의 원정대 회장 010-3508-0394 /경주최씨문중 최성모 회장 010-3531-4208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 010-5377-8710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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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 조형물 설치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관내 4개소에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 홍보 조형물은 체전 마스코트인 새롬이와 행복이를 폭 2m, 높이 1.5m로 제작했으며, 오는 10월에 개최 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홍보를 위하여 시민들이 많이 찾는 금오산올레길, 동락공원 전자신종 앞, 양포도서관, 문화로 분수대 앞에 설치하여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인하여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볼거리 제공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새롬이와 행복이 조형물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남은 160여일의 기간동안 잘 준비하여 가장 큰 체육대제전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개최지인 구미시는 10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10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체전인프라 시설 구축, 체전운영위원회 운영, 추진상황 보고회 등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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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주부 자전거교실 교육생 모집!구미시에서는 2. 10.(월)부터 '2020년 상반기 주부 자전거교실' 교육생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4·5월 초급반, 6월 중급반 총 3개 과정으로 편성했으며,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기수별 35명으로 제한하여 총 10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다. 각 과정의 교육은 자전거 안전교육장(봉곡동, 동락공원)에서 일 3시간, 월~금요일, 월 20일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안전교육, 기초 운행방법 숙지 및 도로 주행 연습 등이 있다. 구미시 주부 자전거교실은 2010년 9월부터 운영하였고 현재 총 56기, 1,5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자전거에 대한 이해와 교육 기회가 부족하여 자전거에 대한 접근이 용이치 않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상반기 주부 자전거교실 운영을 통해 주부들의 자전거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이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구미시에 선진 교통수단 자전거의 이용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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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구미 민간공원조성사업협약서 2건 동의안 가결!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2월 5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6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29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재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 시설원예 생산단지(옥성화훼단지)의 현황 및 관리운영의 문제점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2월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인문학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관리․운영 위탁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 구미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 1건,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 1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춘남)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구미보건소 내 비상방역대책반을 방문하여 우리시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일몰제를 앞두고 구미동락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과 도량동 꽃동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동의안 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구미시의회에서는 구미동락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11:10으로 승인했고 도량동 꽃동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은 13:8로 승인 의결했다. 한편, 도량동 꽃동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의회에서 11:10으로 부결된 안건으로 재상정되었고 반대 발언은 김택호 의원과 신문식 의원이 나섰으며, 특히 신문식 의원은 부결된 안건의 재상정 문제를 지적하면서 절차적 하자를 주장했다. 이에 반해 찬성 발언에 나선 안장환 의원은 법적인 문제에 대해 변호사 자문을 받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발언이 맞선 가운데 동의안이 가결됐다. 이날 방청석에서는 50여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해 표결과정을 지켜보았고 동의안이 통과되자 고성이 오가는 등 후유증이 예고됐다. 김태근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와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비상방역대책반 현장방문 등 수고하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했으며, 회기 중에 도출된 질의나 수정사항에 대해 구미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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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락공원 민간 조성사업 "산업도시구미-관광도시구미 도약의 출발점으로!"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3일 표결로 동락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찬성 7·반대 2·기권 1로 상임위를 통과시켰다. 이에 동락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시행사 (주)대산BS에서는 보도자료를 내고 동락공원 민간공원사업으로 구미가 산업도시구미-관광도시 구미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시민과 기업이 공존하면서 동락공원이 구미의 랜드마크로 조성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대산BS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경상북도 서남부에 위치한 인구 42만 명의 구미시는 대한민국 최대의 내륙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고, 도립공원인 금오산과 천생산, 태조산 등이 도시를 병풍처럼 싸안고 있고, 낙동강이 도심 중앙을 흐르는 아름다운 도시로 자랑할 수 있다. 이러한 구미는 현재 총 3천2백여개 기업체에 11여만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고 주요 생산품으로는 반도체, 휴대폰, LCD, 디스플레이 등이 있으며, 첨단 전자산업·정보통신산업을 위주로 1999년에는 전국 단일공단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돌파했고, 2005년에는 수출 300억불을 달성하였으며 현재는 전국 수출의 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1인당 지역내총생산(2014년 기준)이 64,904달러로 인구 40만 이상 기초지자체 중 2위이며, GRDP 총규모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작금의 구미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산업구조와는 달리 직주형 라이프스타일에 큰 괴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구미는 37.7세의 평균 연령대로 구성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20세 부터 60세까지 경제활동 인구로 볼 때 25세부터 35세까지의 인구는 외부에서 들어온 순간산업인력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는 구미국가산업공단 조성 이래 최근까지 구미시는 공장만 키워오고 그 안에 속한 근로자들의 삶의 질은 떨어져 젊은 근로자들이 10년, 15년간 성장해서 구미에 2세들을 낳고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환경조성은 등한시 해온 것도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를 낳고 기르고 지역 토착화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육, 의료, 문화, 쇼핑, 오락.리조트 등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기본적으로 필요한데 이러한 기본 욕구충족을 채워줄 수 없는 구미에서 탈피하여 대구를 우선으로 각 대도시로 빠져나가는 현상은 오랜 관행처럼 여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이러한 현상들은 구미가 젊은 층의 중산층 붕괴로 구미는 노후 도시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현실이다. 또한 대기업의 투자 감소는 물론, 기업의 탈구미화 현상이 발생되고, 공장가동률은 하락하면서 일자리 감소로 인해 구미경제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적 상황에 산업도시만으로 도시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구미시는 최근 '구미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전략안 마련에 나섰다. 구미시는 이 전략안을 바탕으로 구미의 대표자원인 낙동강을 관광 축으로 삼아 금오산권, 천생산권, 선산권 등 6대 관광권역의 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지난 해 10월 구미시는 방문객 300명에게 관광 설문조사를 하고, 11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등으로부터 관광사업 조언을 받았다. 또한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3차례 등을 거쳐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구미 관광진흥을 위한 추진방향 등을 설정·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세용 구미시장은 "낙동강 중심축과 관광권역 간 연계해 구미관광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 관광공간을 구상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중부내륙 관광의 중심으로 구미 위상을 제고하고 관광형 일자리 창출로 구미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계획단계에서 산업도시뿐만 아닌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구미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는 노후된 도시와 도심을 재생프로젝트를 통해 성공해 이제는 세계적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국제관광도시로 유명한 도시들의 사례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명품도시의 탄생’ 저자 최은수는 현대 도시의 미래상은 지능도시, 첨단 인텔리전트 도시와 같은 스마트 도시의 이미지에 녹색의 자연이 결합하고 여기에 문화란 옷이 걸쳐지는 삶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고 대형 주상복합건물이 도심 속에 자리 잡으면서 문화, 레저, 건겅, 쇼핑, 의료 등의 복합서비스가 완비된 복합공간이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고, 도시는 지금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 성공 사례로 일본의 도쿄 록폰기힐스,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미국 뉴욕 배터리파크시티, 독일 미디어파크처럼 주거, 업무, 쇼핑, 레저 등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첨단복합단지, 즉 선진국형 복합문화공간 시대가 열리게 되고 이 복합단지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의 얼굴을 바꾸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치수상의 난관을 극복하면서 강의 공간을 활용한 관광을 새로운 산업으로 성공시킨 미국 텍사스의 공업도시 샌안토니아, 스미다강에서의 도시재생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사례 중 하나인 도쿄, 하천의 재생하천에서의 도시재생으로 관광명소로 거듭난 싱가포르강 등 수변을 활용해 도시재생을 관광도시로 성공시킨 사례를 꼽고 있다. 이러한 성공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시재생프로젝트의 기본은 모든 것이 자연과 결합되고 정주환경은 물론 문화와, 쇼핑,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복합적 요소로 작용해야 사람이 모이고, 즐거움이 있어야만 체류하고 또다시 방문하는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를 토대로 구미시가 낙동강 및 둔치를 명품 수변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가기 위해 '낙동강 구미 7경(景) 6락(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경을 살펴보면 계획적인 민간공원 조성사업과 아울러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명품도시로서의 이미지와 함께 구미시민들의 질 높은 삶을 위해서 가장 적절한 장소로 전문가들은 동락공원을 손꼽고 있다. 만약 동락공원을 그대로 방치해둘 경우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공원일몰제로 인해 난개발이 예상되는 도시공원들 중 동락공원도 예외일 순 없을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구미시와 주식회사 대산BS는 구미시 임수동 532번지 동락공원 일원 약 10만㎡ 부지에 동락공원을 시립미술관과 도서관 등 사회공익적 실현 중심의 공원조성과 구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복합문화단지의 비공원조성 사업계획으로 나누어 마스터 플랜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터 플랜을 살펴보면, 공원시설 7만여㎡와 비공원시설 3만여㎡를 조성하여 그동안 구미에서는 젊은 층들의 라이프스타일 욕구에서 누릴 수 없었던 관광, 교육, 의료, 문화, 예술, 쇼핑, 레포츠 등 국제적 복합시설 도입으로 구미시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은 물론 국제적 관광도시의 위상까지 갖출 수 있는 상징적 랜드마크로 체류형 생활복합단지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체류형 생활복합단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우선 공원조성의 공간별 계획 개념으로 첫째, 숲을 통한 힐링, 치유, 자연의 공간을 선사하는 랜드마크 숲 정원인 동락의 언덕 둘째, 적극적인 자연체험과 엑티비티 활동공간으로 만들어 갈 동락엑티비티 동락의 뜰 세째, 자연과 주민이 소통하는 문화의 공간이 될 정원 동락도시문화정원으로 나누어 각 테마별 콘셉트로 학습, 교육, 휴양, 체험, 활동과 소통을 이어주는 콘텐츠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것이다. 또 공간의 효율성 증진방안으로 접근성과 우수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첫째, 학생, 단체 및 가족단위를 위한 학습, 교육 공간 시설 둘째, 개인, 단체 및 가족단위를 위한 휴양, 체험 공간 시설 셋째, 근린주민 및 가족단위를 위한 활동, 소통 공간 시설은 물론 복합문화공간 구미 시립미술관 공공기여로 동락공원의 정체성 회복 및 참여공간을 확대해 나가고 수변공간의 적극적 활용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개발, 첨단 공단이미지와 어우러지는 자연의 휴식공간, 진입도로 신설 정비는 물론 구미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신구미대교(전장 약850m)가 놓여지고 동락공원과 민간공원을 연결하는 동선계획으로 구미의 랜드마크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미동락공원 비공원시설계획을 살펴보면 첫째, 낙동강변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수변 조망 극대화 둘째,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 경제지원시설 계획으로 도시 활성화 셋째, 주변의 도시와는 차별화된 수변공간 활용으로 자연과의 조화라는 테마별 콘셉트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수변과 녹지의 조화를 구현하기 위해 유선형의 저층부 디자인과 주동으로 된 매스로 나누어진 건물 디자인 중심으로 저층부에는 라이프스타일형으로 수영장, 푸드코트, 컨벤션 센터, 쇼핑몰, 아이스링크, 볼릴장, 영화관, 젊은이들의 커뮤니티 클럽인 옥타곤 클럽 등의 콘텐츠 구성으로 구미시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수변을 따라 형성된 공원의 동선에 비공원 시설을 연계하여 녹음의 잔디에서 피크닉, 야외 콘서트 및 버스킹 등 다양한 야외활동과 자연을 제공하는 쾌적한 시민공간으로, 일상 속 휴식처를 제공하는 강변 플라자, 낙동강과 동락공원을 조망 할 수 있는 옥상정원과 부지 곳곳에 아동발달의 공간을 제공하는 어린이 놀이터, 다양하게 계획된 식재를 통해 자연을 만끽으로 시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제공하는 강변 산책로, 자연스럽게 광장과 산책로로 연결되는 공개공지 공간 활용성으로 지금껏 구미시민들이 외지에서 즐기고 체험했던 모든 것들이 동락공원 조성사업을 통해서 실현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국제도시 수준으로 달성하기 위해 상업시설의 콘텐츠 확장으로 초, 중, 고 대학까지 공인인증을 갖춘 국제학교 시스템을 도입하고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클리닉 센터도입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 마스터 플랜 배경에는 구미에서 10km대인 의성과 군위에 들어서는 사실상 구미공항과 구미 KTX 정차역 확정으로 인해 우리나라 항공과 철도, 광역고속도로 내륙 교통 중심 지역으로 구미가 새로운 국제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와 아울러 구미동락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생산유발액 2조 1,969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2,419억, 수입유발효과 약 7,236억 고용유발인원은 10,046명으로 구미시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도 확신하고 있다. 이와 같이 주식회사 대산BS는 동락공원 조성사업은 젊은이들의 탈구미화를 막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도시와 삶의 가치는 높이고 사회공익을 실현하고 젊은이들이 다시 유입되는 젊고 활기찬 도시 우리가 꿈꾸던 행복한 미래도시 긍정과 희망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를 꿈꾸는 구미시의 정책과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제 동락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관한 동의 여부는 5일 구미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결정한다. 변화와 시행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산업도시구미-관광도시구미"로의 출발 선상에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구미시의회에서 부결된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동의안은 3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상임위원회에서 찬성 6·반대 3·기권 1로 통과되어 5일 본회의에서 재 상정해 결정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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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개회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재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 시설원예 생산단지(옥성화훼단지)의 현황 및 관리운영의 문제점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임시회 첫날인 29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은 2020년도 주요업무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구미시의회는 2월 3일부터 4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구미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등 10개의 안건을 심사하며, 2월 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꽃동산공원민간공원조성사업, 동락공원민간공원조성사업)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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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0년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 개최구미시는 오는 12. 31(화) 23시20분(식전공연 21시30분)부터 동락공원 광장에서 기해년(己亥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하는 '2020년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를 개최했다. 새해맞이 행사는 매년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10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주차안내,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등 구미시에서 손꼽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2017년, 2018년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가, 2019년부터 행사를 재개하여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 식전공연에서는 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및 무용단의 공연, 응원단의 치어리딩으로 새해맞이 행사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본행사에는 우렁찬 북소리로 시민들의 가슴을 뛰게 할 대북타고 공연과 시민인터뷰, 시립무용단의 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및 점등식, 신년인사, 구미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비상(飛上) 퍼포먼스,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립합창단의 합창이 마련됐으며 불꽃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외에도, 행사장 주변에는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준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어묵, 군고구마를 제공하고, 가훈적기, 소원보드판 운영,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한 해 동안 구미시와 동고동락을 함께 해준 43만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20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면서 시민 안녕·행복 기원했다. 구미시는 이날 행사를 구미시청 페이스북,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하여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생생한 현장분위기를 전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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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행복은 두 바퀴를 타고' 2019년 자전거교실 성료!구미시는 11. 29(금) 오전 10시 동락공원 구미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전문 강사, 수강생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기 주부 자전거교실 수료식 끝으로 2019년 구미시 자전거교실을 마무리 했다. 구미시는 매년 자전거 이용인구 증가와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봉곡동, 동락공원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한해 857명의 주부, 관내 유치원생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부 자전거교실은 체계적인 자전거 교육을 희망하는 주부들의 신청을 받아 상반기 4-6월, 하반기 9-11월, 해당 월마다 4주 과정의 자전거 전문 수업을 진행하며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56기 1,5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어린이 자전거교실은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만 5-7세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론·체험수업을 진행하며 2012년 5월부터 현재까지 156회 3,286명의 어린이에게 자전거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자전거교실은 그간 매년 5월 한 달만 한시적으로 운영했으나 시민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금년도에는 10월 추가 수업을 진행했다. 주광하 교통정책과장은 수료식에서 "금년은 동락공원 자전거 실내교육장 공모사업 시행, 어린이 자전거교실 추가 운영 등 좋은 성과가 있었던 한 해이고 이 모든 성과는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며, "건강과 안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지금까지 배운 자전거 이용 방법과 교통법규 등을 준수하여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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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구미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제3회 구미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10월 6일 동락공원 반려견 놀이터 일원에서 ‘동락으로 오시개(세번째이야기)’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반려동물문화협회(회장 김재근)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이웃을 배려하는 반려동물 사육문화와 반려동물 존중의 성숙한 문화정착을 위해 열렸으며, 구미시 수의사회, 청년문화협회, 동물보호단체, 한국펫고등학교 등에서 참여했다. 이날 축제는 반려동물 선발대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 대회 등 주요행사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 몹, 초등 케이팝, 줌바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무료진료 및 무료미용 운영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우리시 동물복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